대전 미얀마 평화연대는 지난 2월 1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한주도 빠지지 않고 계속 집회를 하고 있다.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와 폭정을 알리기 위해서다. 미얀마에서는 3번의 쿠데타가 일어났다. 1988년 8월 8일은 미얀마 군 최고사령관인 네원장군이 첫 쿠데타를 일으킨 날이다. 미얀마 사람들은 이날을 8888항쟁이고 한다. 1987년 9월, 군부는 버마의 일부 통용지폐를 회수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고, 버마(현 미얀마)에서 1988년 8월 8일 랑군(양곤)의 대학생이 주축이 되어 반군부 민중항쟁을 벌였다. 평화적인
숲해설가의 사전적 의미는 등산객, 자연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에게 숲의 생태와 역사 따위를 설명해 주는 사람이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개최된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가 열렸다.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P4G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2030)가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에 따라서다. 정상회의에선 하나뿐인 지구를 이산화탄소 발생량 만큼 이산화탄소량을 줄이자는 탄소중립이 채택돼 개인, 회사, 국가 등 모두가 나서
필자는 최근 TV에서 방영하는 '너를 만났다'라는 다큐멘터리를 시청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3년 전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나보낸 딸과 엄마가 가상의 공간에서 다시 만나 눈물을 흘리면서 재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형태의 가상현실 혹은 증강현실은 향후 우리의 삶에 깊숙이 다가와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이란 특정한 상황 혹은 환경을 컴퓨터를 이용하여 가상으로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사람이 마치 가상의 상황과 환경을 현실처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대전 지역 평일 하루 평균 보이스피싱 신고 접수 건은 약 30건 정도로 매일 1~2건씩의 피해가 꼬박꼬박 발생하고 있다. 특히 112신고 접수 중 보이스피싱 신고 전화를 접수 할 때 특히 상대방 전화에 속아 돈을 이체한 경우라면 접수하는 동안에도 마음이 너무 편치 않다. 최대한 빨리 신고자의 신고내용 등을 파악하여 돈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금융기관으로 지급정지 연결을 한다.112에서는 각 금융기관과 핫라인 연결이 되어있어 신속히 지급정지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지능화된 수법으로 연세 많으신 분들 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 까지도 보이스
새해가 시작된 지도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2020년 여름이 됐다. 올 초 시간이 덧없이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에 내게 맞는 취미생활을 찾아보기로 했다. 서점을 둘러보다가 오일 파스텔 컬러링북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색연필로 칠하는 컬러링북과는 다르게 이 책은 오일 파스텔을 이용해 내 마음대로 색을 칠하는 것이었다. 오일 파스텔이란 우리가 어릴 때 많이 쓰던 크레파스에 기름 성분이 들어가 있어서 크레파스보다는 좀 더 부드럽게 표현이 되는 장점이 있다.초보자도 쉽게 도화지에 쓱쓱 칠하기만 해도 금방 멋진 작품이 됐다. 또 컬러
최근 보이스피싱 의심·피해 신고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보니 신고자가 사기범의 요구대로 3천만 원을 인출하여 수거책에게 전달하기 일보 직전이었던 상황으로, 보이스피싱을 막은 사례도 있지만, 이미 사기범에게 5천 만원을 입금 후 피해 당한 것을 깨닫고 신고를 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있었다. 보이스피싱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인만큼, 실제 사기범들이 이용한 수법을 숙지하고 대비한다면 소중한 자산과 삶을 지켜낼 수 있다.대표적인 수법으로는 '00만원이 결제되었다'라는 문자를 받고 당황한 수신자가 해당 번호로
코로나19와 관련 이제 인구 대비 확진자 숫자가 발원지인 중국보다도 앞서는 현실을 보면서 온 국민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위생과 방역을 실천해야한다고 생각하며, 정책제안을 하고자 한다.학교교육의 특성상 종교 단체 보다 몇 배의 집단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니 학부모 입장에서 개학일이 다가오면서 방역 마스크 확보가 시급한 걱정거리다. 필자가 파악한 바로는 서산지역 학교는 현재 학급당 5매 보관이 전부란다. 학교가 제2의 집단 감염원이 될까 우려된다.어른들은 착용을 못하더라도 매일 하루 종일 집단에 노출되는 자녀를 위해 우체국, 마트에
보이스피싱이란 '음성(voice)+개인정보(private data)+낚시(fishing)'를 뜻하는 신조어로, 불법으로 얻은 타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금융기관과 수사기관 등을 사칭 전화나 문자, 메신저를 이용하여 상대방을 기망하여 금융정보를 알아낸 후 재산을 편취하는 사기 범죄를 말한다. 점점 그 수법이 다양해지고 지능적으로 변모하여 나날이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성행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유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친척이나 지인을 사칭하여 '카X'과 같은 스마트폰 메신저로 소액의 금액을... [충청투데이]
최근 경찰에서는 순찰방식에 대하여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변화로는 과거에는 112신고, 각종 범죄통계를 토대로 순찰노선을 정하는 경찰 중심의 순찰방식이었다면 현재에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주민요구를 반영하여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정하는 맞춤형 순찰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인 ‘응답(탄력)순찰’을 들 수 있다. 거주지 주변 우범청소년이 자주모이는 장소이거나, 범죄 발생 우려가 있거나, 밤길이 어두워 불안한 경우, 절도?여성범죄 발생 우려나 의심스러운 자가 배회하여 불안을 느끼는... [충청투데이]
나는 어른 시절 나의 부푼 꿈은 그야말로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 받던 직업으로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 이었다. 뜻은 이루지 못했지만 공직생활 37년을 정년퇴직 후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배움의 전당 고등학교 배움터 지킴이로 위촉되어 봉사활동을 하면서 직·간접적으로 보고 느낀 직업에 대한 사명감으로 열정을 쏟아내는 내가 바라본 어느 교사의 따뜻한 약속을 소개하고자 한다. 매년 5월은 개인으로 부터 사회 전반에 이르기 까지 분주하고 내·외적으로 많은 행사가 산재되어 있는 달로 그중에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뭉쳐서 가... [충청투데이]
평범한 사람들이 특정한 상황에서 정말 나쁜 짓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가짜 교도소 실험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1971년 스탠퍼드대 심리학과 필립 짐바르도 교수는 가짜 교도소를 만들고 실험에 지원한 75명 중 심리테스트를 통해 가장 정상적인 평범한 21명의 실험 참가자를 뽑아 그 자리에서 동전 던지기로 가짜 교도관과 죄수로 역할을 나눈 후 실험하였는데 교도관은 가학행위를 하고 죄수들은 신경쇠약 증세를 보이는 등 마치 진짜 죄수와 교도관처럼 돌변하면서 2주일을 예상한 실험은 6일 만에 중단되었다. 이와 관련... [충청투데이]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이런 큰 이슈에 밀려 수사구조개혁이 이슈에서 밀려난 느낌이다. 하지만 정치권을 비롯한 청와대까지도 수사구조개혁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인정하고 있는 만큼 멀지 않은 시기에 결론이 날 것으로 본다. 필자는 이번 수사구조개혁 또는 수사권 조정의 문제를 법치주의 차원에서 바라보고 있다. 법치주의의 목적은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있지만 현재 우리의 수사현실은 정부의 한 기관에 불과한 검찰만이 수사에 대한 모든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절대 권력은 절... [충청투데이]
6·1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각 후보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지방선거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지난해 박근혜 정권이 촛불 민심으로 심판받은 이후 첫 지방선거이며 또한 지방분권을 국정운영의 핵심 아젠다로 상정한 문재인 정부의 '첫 성적표'다. 그러나 이러한 의미와는 별개로 최소한 나의 또래,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지방선거에 큰 관심이 없는 듯하다. 사실 필자 또한 평범한 대학생으로 또래들과 마찬가지로 지방선거일은 단순히 단비 같은 휴일에 불과 했다. 그러나 촛불 혁명과 그 결과를 접하며 시민의... [충청투데이]
선거철만 되면 삼인성호(三人成虎), 증삼살인(증삼 殺人)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각난다. '삼인성호'라는 뜻은 호랑이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여러 사람이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하면 진실이 된다는 것이고 '증삼살인'이라는 뜻은 저지르지는 않았지만 여러 사람이 살인을 했다고 하면 진실이 된다는 것으로 결국 거짓말도 여러 번 반복되어 듣다보면 진실로 보인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짜뉴스'란 외견상 언론사에서 제작한 기사처럼 보이지만 사실과는 무관한 허위정보를 이용하여 신문기사인 것처럼 꾸며 유통시키는 뉴스형태의 허위 사실을 말하며, 신문과 방송... [충청투데이]
이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의 나들이 여행이 잦아짐과 동시에 실종자 신고 또한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에서는 아이들의 지문, 얼굴, 사진, 보호자의 연락처 등 관련 정보를 미리 경찰시스템에 등록해놓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여 보다 신속히 찾아주는 사전지문등록제를 적극 홍보·활용하고 있다. 아이들의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방법은 총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구대나 경찰서에 직접 찾아가 경찰로부터 사전지문등록을 신청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가정 내에서 휴대... [충청투데이]
현재 농촌지역은 농사일로 한창 바뿐 시기다. 매년 이맘때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빈집털이 절도범이다. 농번기가 되면 빈집털이범이 기승을 부리는 탓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빈집털이를 예방할 수 있는 요령 7가지를 필자는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집을 비울 때 문단속이 허술하지 않은지 다시 한 번 살펴본다. 둘째,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집 전화를 휴대폰으로 착신 전환한다. 셋째, 현금이나 귀중품을 집에 두지 않거나 분산시켜 놓는다. 넷째, 옆집에 부탁하여 집 앞 전단지를 떼어 내거나 쌓이지 않게 한다. 다섯째, 필요 시 TV나 ... [충청투데이]
2.4m, 무엇을 의미할까? 바로 우리가 운전하면서 매일 접하게 되는 생명 띠! 그것이 바로 안전띠인 것이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 사망한 사망자수가 안전띠를 착용한 운전자보다 월등히 많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최근 들어 앞좌석 안전띠는 많은 단속과 홍보로 인해 착용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부끄럽게도 4.5%에 불과해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 [충청투데이]
스마트 폰 어플 중에 사진 어플은 무음설정 기능이 있다. 즉 누군가를 향해 찍어도 사진을 찍는 줄 모른다는 이야기가 된다. 특히 찍히는 부위가 신체의 성적인 특정부위라면 어떨까? 쉽게 누를 수 있는 버튼 한 번으로 범죄가 되고, 특히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범죄가 되어버린다. 그런데 안타까운 사실은 이러한 행위를 범죄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지하철역에서 옷과 가방에 구멍을 뚫어 카메라를 설치해 리모컨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어 유포시켰던 몰카 사건은 점점 더 범죄가 진화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투데이]
학교지킴이는 장차 국가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과 선도 활동으로 청소년들을 건강하게 키워야겠다는 정책으로 자원봉사 형식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교지킴이는 지역 노인층 근로 사업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과 노후에 소일거리라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라 생각됩니다. 이 활동은 자원봉사 형식의 근무이지만 일당을 받고 근로하는 노인층과는 전혀 다른 근무 성격을 띠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지킴이는 등하교 시간에 교통안전지도,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학교폭력 예방 활동, 차량 및 외부인 출입통제 등의 책임감 있는 근무를 하고... [정성수 기자]
오늘날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그 자동차가 누군가에게는 범행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일명 ‘자동차 털이’라고 불리는 범죄는 주로 심야시간에 잠겨있지 않은 차문을 열어보거나, 인적이 드문 곳에 주차가 되어있는 차량을 상대로 가위,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차문을 여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종이 등을 이용한 황당한 신종 방법들 까지 생겨나는 등 ‘자동차 털이’는 우리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과거 ‘자동차 털이’는 10대들이 유흥비 마련을...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