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2023년 부모급여, 고향사랑기부제도, 만 나이 도입 등 달리지는 제도·시책에 대해 정리했다.충북도는 2023년부터 출생하는 0세~4세 영유아에게 5년간 1100만원의 출산육아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비후불제도 시행한다. 이는 도내 주소를 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보훈대상자, 장애인 등이 대상이며 임플란트, 인공관절 등 6개 수술분야에 1인당 자부담한도 내에서 50~300만원까지(36개월 무이자 분할상환) 의료비 대출이 가능하다.영아수당이 부모급여로 변경돼 0세 월 70만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너머로 떠오르고 있다.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은 매우 뜻깊은 해가 될 전망이다. 대전이란 도시를 전 세계에 알린 1993년 대전엑스포 개최 30주년이 되는 해이며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발판이 된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출범 50주년을 맞는다. 새롭게 맞이하는 계묘년은 지난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세계로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2023년 계묘년 충청의 해가 밝았다. 충청권은 올해 변화와 과감한 혁신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의 기틀을 완성할 전망이다.대전은 2023년이 매우 의미있고 특별한 해가 된다.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이한 올해부터 10년 간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이 추진된다.대전엑스포 개최 30주년이기도 한 올해는 과학도시 대전의 명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될 예정이다.이밖에 대전시가 올해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다.1조 5902억원으로 추산되는 총사업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내 청년 인구가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대전지역 20~39세 청년 인구는 40만명선이 무너졌다. 충북은 이보다 앞서 2020년에 30만명대로 내려앉았고 충남은 2021년 9월 처음으로 50만명을 밑돌았다. 그동안 증가세를 보인 지역은 세종이 유일하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선 청년 인구의 유출부터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지역 내 인구학자와 경제학자, 청년활동가의 관점에서 청년 인구 유출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으로의 청년 인구 유출이 지역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1993년 대전 엑스포’가 치러진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대전 엑스포는 대전 시민의 염원과 전 국민의 성원이 담긴 국제적인 행사로 대전을 넘어 전국을 뜨겁게 달구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여기에는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꽃’보다 빼어난 미모와 훌륭한 진행 솜씨로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끈 도우미들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충청투데이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1993 대전 엑스포에서 ‘꽃’으로 활동했던 류승미(48) 씨를 만나 당시 대전 엑스포의 열기와 변화한 대전의 모습에 대해 들어 보는 시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밝았다. 민선 8기 충북도 앞에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이하 특별법) 국회 제정, 대규모 투자유치, 레이크파크 건설, AI영재고 설립, 의료비후불제 시행 등 현실화해 할 각종 대형 사업이 산적해 있다. 내부적으로는 충북도와 11개 기초자치단체간 ‘협력 범위’ 라는 과제를 풀어야 한다. ‘계묘년 성적표’는 이듬해 4월 총선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향후 도정, 시·군정의 운영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충북의 미래 발전 방향성이 담겨 있는 특별법 제정 여부의 결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새롭게 밝은 2023년은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다. 예로부터 토끼는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었고, 검은색은 인간의 지혜를 의미했다. 그래서인지 농경사회를 지난 오늘날에도 토끼에서 지명을 따온 마을이 많고, 충청권도 예외가 아니다. 충남 태안의 별주부마을은 명칭에서 알 수 있듯 판소리계 소설 별주부전의 발원지고, 충북 영동의 토끼실은 마을 뒷산이 토끼를 닮았다 해 명칭이 굳어졌다. 세종 한솔동은 계묘년을 맞아 상권 활성화를 기원하는 뜻에서 골목상권에 달토끼 조형물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처럼 충청권에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한 경기 ‘한파’가 깊어지고 있다.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했던 대외무역마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악화되고 있다.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급등한 ‘살인 물가’와 치솟은 ‘금리’는 소비 침체를 불러와 경기 침체를 심화, 가계와 기업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충청투데이는 지역 내 경제전문가들과 함께 올해 경기를 전망했다.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고강도 긴축 정책이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밝았다. 육십 간지의 40번째로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하는 ‘검은 토끼의 해’이다.토끼는 예부터 다산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실은 인구 문제에 직면했다. 여전히 정부 정책은 출산율에 집중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결혼도 하지 않는 풍토가 성행하고 있는데 출산은 어불성설이라는 볼멘 목소리가 나온다.2030 MZ세대를 중심으로 비혼이 늘고 있다. 비혼식 등 신(新)풍속도 계속되고 있다. 인구 문제는 당면한 시대의 과제다. 인구 문제에 대한 시나리오는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올해부터 지방의회 정보공개 투명성이 높아져 각 지방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해진다.특히 전국 지방의회 간 비교가 가능해져 의원들의 의정활동 수준에 대한 전반적인 향상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3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지방자치정보 공개시스템(내고장알리미)’을 통해 지방의회 간 비교가 가능한 핵심 의정정보공개 항목이 통합 공개된다.앞서 6월 행정안전부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지침’을 통해 올해부터 지방의회 별 △회의일수 △의원 1인당 의정비 △의원 1인 평균 회의 출석률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 캐시백 혜택이 결국 새해부터 중단되면서 지역민과 소상공인들은 아쉬운 기색을 내보이고 있다.대전시는 최근 문자메시지와 온통대전 앱을 통해 그동안 상시로 제공되던 할인(캐시백) 혜택이 당분간 중단된다고 공지했다.앞으로는 명절, 축제 등 특정 시기에만 캐시백 혜택을 운영하는 한편 보유 중인 온통대전 충전금, 캐시백, 정책수당은 계속해서 사용가능 하다는 방침이다.지역화폐 캐시백 혜택이 완전 폐지가 아닌 ‘당분간’ 중단된다는 여지가 남겨진 가운데 향후 지역화폐 운영 방향에 대한 설왕설래가
겨울스포츠의 꽃인 프로배구와 프로농구의 시즌이 한창이다. 선수들은 뜨거웠던 여름에 흘렸던 땀의 대가를 얻기 위해 겨울의 경기장을 더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들이 느꼈던 고통의 결과에 우리는 흥분하기도 눈물 짓기도 한다. 우리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선수들에게 열광하는 것은 선수들에 대한 당연한 예의일지도 모른다. 또한 경기장에서 볼 수는 없지만 모든 팀에서는 경쟁력 강화 차원의 선수영입과 연봉협상을 전쟁처럼 수행하는 프런트의 역할도 있다. 이 결과로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되며, 그 기대감으로 경기장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의 여야 정치권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 동안 역동적인 스케줄을 소화할 전망이다.먼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국회 제정이라는 거대한 첫 번째 과제가 놓였다. 한편으로는 이듬해 4월 총선판을 선점하기 위한 여야의 ‘판짜기’ 신호탄이 곳곳에서 쏘아 올려질 것으로 점쳐진다.충북의 여야 국회의원 총 8명은 지난해 12월 29일 국회에 제출된 특별법안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문제는 특별법안의 국회 제정이 녹록지 않다는 점이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특별법 제정 과정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서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을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의 중추로 도약 시킬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발걸음이 2023년 본격화 된다.충청권 메가시티의 최종 지향점인 행정구역 통합에 초석이 될 ‘특별지방자치단체(이하 특별지자체)’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에 시동이 걸리기 때문이다.특히 4개 시도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탄생하는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은 충청권 광역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로드맵의 단계 전환을 의미한다. 여기에 그동안 대전·세종·충북·충남의 노력이 충청권 메가시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2023년 의료·보건망을 더욱 두텁게 강화한다.31일 당진시는 △충남형 유급병가 지원 △저소득 한부모가족 가구주 건강검진비 지원 △아토피·천식 질환지 의료비 지원 등을 새롭게 시행한다.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한다.65세 이상 노인 400명에게 의료 관련 스마트 기기를 제공해 7~12월 맞춤형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AI 챗봇을 이용한 스마트 감염병 관리도 나선다.시는 올해 상반기 카카오톡 알림톡 전송 프로세스를 개발해 평시에는 감염병 재난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화면 앞에서 더듬거리고 있으면 옆에서 젊은 사람들이 알려주기도 하는데 민망하죠. 매번 바쁜 직원들 불러서 알려달라고 하기도 미안하고, 여러모로 불편해요."대전 서구에 사는 60대 김민국 씨는 최근 한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했다가 당혹스러운 경험을 했다. 점포 안에 키오스크(무인 주문기) 말고 주문을 받는 직원이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원하는 메뉴를 구매하기 위해 키오스크 앞에서 5분 넘게 헤매야 했다. 대전 서구에 사는 50대 박하영 씨 역시 최근 한 생활용품 판매점에서 물건을 사는 데 애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과학수사 기법의 발전으로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화성 연쇄살인사건, 삼척 노파살인사건 등 장기 미제사건의 범인이 하나둘 잡히면서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미제 사건들의 해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특히 대전지역의 대표 장기 미제 사건 중 하나였던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 피의자들이 지난 8월 무려 21년 만에 검거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남은 지역 미제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전국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미제 사건들이 다수 있지만 대전에서도 20년 이상 풀리지 않은 사건들이 적지 않다.대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Pandemic)을 선언한 지 2년 여가 흐른 가운데 충청권 인구 절반 이상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코로나19 전국 누적 확진자 수는 2877만 2196명(누적 사망자 3만 1882명)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충청권 누적 확진자는 대전 84만 729명, 세종 22만 8005명, 충북 90만 3347명, 충남 116만 1843명이다.또 인구 10만 명 당 발생률은 대전 5만 7891명, 세종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헬스장 등의 가격표시제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지만 대전지역 체육시설업장 세 곳 중 한 곳은 이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한국소비자원 대전지원이 공정거래위원회, 충남대 소비자학과와 대전지역 체육시설 업장 102곳의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조사한 결과, 35곳(34.3%)에서 시설물 내 표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5곳에서는 가격과 서비스 내용 등의 자료 없이 구두로만 안내하고 있었다.환불기준을 제공하지 않는 업체도 16곳(15.7%)에 달했다.환불기준을 사전에 제시한 업체 86곳 중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의료 인력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충청권(충남·충북) 의료 인력 부족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최근 발간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2020년 기준 인구 십만 명당 요양기관 근무 의사 수는 전국 평균 193.8명으로 집계됐다.충청권에서는 대전이 인구 십만 명당 의사 수가 242.7명을 기록해 서울(305.6명), 광주(232.7명) 등과 함께 상위권에 포함됐다.반면 충남과 충북은 인구 십만 명당 의사 수가 각각 137.5명과 145.8명으로 전국 평균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