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가수 비의 무대는 화려한 조명이 감싸야 제맛이고, 과격하다 싶을 정도의 춤이 있어야 완성된다.20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5월 둘째 주(11~17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 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1일1깡'(하루에 한 번 비의 '깡' 뮤직비디오 시청) 열풍에 힘입어 비가 등장한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가 전주보다 무려 23계단 뛰어올랐다. CPI 지수는 222.7로 순위는 6위에 랭크됐다.유튜브 댓글에서 비롯한 '1일1깡'은 2000년대를 주름잡은 월드스타 비를 방송으로 소환했다. 조롱 섞인
"팀에서는 러블리즈 색깔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했어요. 솔로 류수정은 저의 목소리를 잘 살릴 수 있고 여러 장르의 노래를 들려드리는 데 중점을 뒀죠."20일 솔로 1집 '타이거 아이즈'(Tiger Eyes)를 선보이는 걸그룹 러블리즈의 류수정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에서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4년 러블리즈에서 데뷔해 리드 보컬을 맡아온 그는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낸다.그동안 러블리즈가 '아츄'(Ah-Choo), '지금, 우리', '안녕'(Hi~) 등의 곡에서 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을 그린
방송가가 생산한 콘텐츠는 온라인에서 '짤'과 '밈'과 댓글로 재가공되고, 방송은 그것을 재생산한다. 바야흐로 방송과 온라인이 시너지를 내며 공생하는 시대다.짤은 인터넷 공간에서 돌고 도는 각종 자투리 이미지 파일을 통칭하며, 밈은 재미난 말을 적어넣어 다시 포스팅한 그림이나 사진을 뜻한다.최근 짤과 밈 그리고 댓글은 드라마와 예능 장르 구분 없이, 또 방영 일자와 무관하게 콘텐츠를 다시 불러내고 화력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조금 거슬러 올라가면 드라마 '야인시대' 속 김영철의 대사 "사딸라"(4달러)를 입힌 짤, 영화 '타짜' 속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8일 배우 임지연이 새 식구가 됐다고 밝혔다.임지연은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한 후 영화 '인간중독', '간신', '럭키', '타짜: 원 아이드 잭'과 드라마 '상류사회', '불어라 미풍아' 등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아왔다.김병선 아티스트컴퍼니 대표는 "임지연이 아티스트컴퍼니에서 무궁무진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지연은 영화 '유체이탈자' 개봉을 앞두고 있다.한편, 아티스트컴퍼니에는 이정재, 정우성, 염정아, 고아
"코믹이 있을 때도 있지만 눌러줄 땐 눌러줘서 캐릭터가 가볍지 않아요. 제가 지금까지 한 번도 연기해보지 못한 캐릭터가 탄생한 것 같아요."JTBC가 새롭게 시작하는 수목드라마 첫 타자 '쌍갑포차'의 주연 황정음(35)은 18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기대감을 보였다.행사엔 베테랑 연기자 최원영(44)과 감초 배우 이준혁(48), 정다은(26) 등이 참석했지만 주연 육성재(25)는 지난 11일 입대한 관계로 불참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쌍갑포차'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2월 이미 촬영
박시후는 '공주의 남자' 열풍을 재현할 수 있을까.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0분 방송한 박시후 주연의 TV조선 일요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첫 방송 시청률은 3.819%(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1회에서는 잔인하고도 아름다운 인연으로 얽힌 최천중(박시후 분)와 이봉련(고성희), 짜릿한 긴장감을 안기며 등장한 채인규(성혁), 김병운(김승수)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권력다툼 속 피어난 로맨스가 빠른 전개로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박시후는 앞서 '바람과 구름과 비' 제작발표회에
드라마 속 고전 소재인 불륜을 세심한 심리 묘사로 풀어내 호평받은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가 시청률 28%대라는 대기록을 쓰고 퇴장했다.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 방송한 '부부의 세계' 마지막 회 시청률은 28.371%(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이자, 같은 방송사 'SKY 캐슬'(최종회 23.8%)을 넘은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성적이다.최종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를 비롯해 모두가 복잡다단했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이연희(32)가 다음 달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이연희는 15일 자신의 팬카페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한다"고 밝혔다.이어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예비 신랑은 연상의 비연예인"이라며 "결혼식은 오는 6월 2일 가족, 친지들과 함께 소규모로 치를 계획"이라고 했다.이어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 및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비공개
"봄에는 나물이지. 두릅도 그렇고 나물의 참맛을 느끼려면 고추장보다는 간장이나 된장으로 무친 게 맛있어요. 고추장에 무치면 쌉싸름한 맛이 사라지니까. 엊그제도 한 식당에 갔더니 나물만 열 가지를 내더라고. 정말 맛있었는데 올해는 이제 끝났네."'식객'과의 만남답게 첫인사는 자연스레 음식 이야기였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1주년을 맞아 15일 광화문에서 만난 허영만(본명 허형만·73) 화백은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촬영이 조심스럽다면서도 "국민의 호주머니 사정을 생각해 목숨 걸고 한다
채널A를 대표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가 박지현, 천인우, 이가흔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순항 중이다.14일 주요 방송사의 클립 VOD(주문형비디오)를 네이버,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의 분석 결과, 지난 11일까지 '하트시그널3' 온라인 영상 클립이 기록한 누적 재생수는 총 1천 800만회를 넘어섰다.지난 3월 25일 시작한 '하트시그널3'는 현재 6회까지 방영했으며 회당 평균 재생수는 약 301만회다.2018년 상반기에 방송된 시즌2는 총 13회 방영 기간 누적
'트롯맨'들의 예능가 장악이 심상치 않다.2015년부터 6년째 방송해온 JTBC '아는 형님'이 트롯맨들 출연 덕분에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을 정도이니 말이다.13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5월 첫째 주(4~10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 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아는 형님'이 전주보다 1계단 상승한 4위에 랭크됐다. CPI 지수는 226.1.지난 8일 방송한 '아는 형님' 229회에는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예능 '미스터트롯' 톱(TOP)7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시청률은 무려 15.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배우 김수미를 '일용엄니'에서 '선생님' 반열에 올려준 tvN '수미네 반찬'이 101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5분 방송한 '수미네 반찬' 최종회 시청률은 2.0%(유료가구)를 기록했다.마지막 방송에서는 손쉽게 할 수 있는 콩나물 볶음, 어르신들이 편하게 드실 수 있는 백합죽과 오징어 젓갈 무침, 언제나 맛있는 돼지고기 두부조림이 메뉴로 올랐다. 김수미는 '수미네 반찬'을 통해 2018년 6월부터 지금까지 409가지의 반찬 레시피를 전수했다. 마지막 410번째 반찬은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