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던 작던 고객님들의 소중한 돈인데 직원이라면 누구라도 했을 거에요” 갑작스럽게 큰 액수의 현금을 인출하는 고객을 보고 기지를 발휘해 전화금융사기를 막은 새마을금고 직원이 화제다. 이 직원은 28년 차 탄동새마을금고 전민지점 임미자 대리(45·여)로 지난달 25일 오후 12시30분경 20대 젊은 여성이 중도해지로 현금을 찾으려 하자 보이스피싱인걸 의심해 2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막았다. 당시 이 여성은 휴대전화로 통화하면서 인테리어 비용이 필요해서 반은 해지하고 반은 재예치할 예정이라며 현금인출을 요구했다. 임 대리는 “요... [윤지수 기자]
대전 중구는 대전 자치구 최초로 고성능 쓰레기 불법 투기 감시용 CCTV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대흥동을 비롯한 7개 동 쓰레기 상습 불법투기지역에 24시간 촬영과 고화질 영상 구현이 가능한 카메라 7대를 설치했다. 불법 쓰레기가 발견되면 단속자가 현장에서 촬영물을 바로 확인해 불법 투기자 인상착의 확인까지 약 2분 정도 소요된다. 새로 CCTV가 설치된 장소에서 불법 투기 10여 건을 이미 적발하면서 쓰레기를 불법으로 버리면 금방 확인돼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인식이 확산되자 불법 투기량이 확연히 감소했다고 구 관계자... [윤지수 기자]
대전 유성구가 민선 7기 구청장 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첫 단계로 10일과 11일 총 2회에 걸쳐 공약사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사전 문제점을 발굴해 효율적인 공약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분야별로 1일차는 자치분권·교육·문화 분야 2일 차에는 도시·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실천방안과 문제점을 부서별로 보고한 후 구청장이 의견을 제시하고 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고회 이후에는 사업별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 [윤지수 기자]
무분별하게 만들어 놓은 택시정류장이 실제 이용객은 적고 일부는 전단지와 쓰레기통 등으로 방치되고 있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로 방죽 네거리에서 갤러리아 백화점까지 이르는 440m 거리의 8차선 양쪽 도로에는 총 4곳의 택시정류장이 설치돼 있다. 이어 탄방역 1번 출구에서 홈플러스 탄방점까지 400m 인근에도 3곳의 택시정류장이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택시정류장은 비나 눈을 가릴 수 있는 뚜껑이 있는 유개승강장 44곳과 위치만을 알려주는 표지판승강장 90곳이 있다. 100m마다 한 곳 씩 만들어 놓은 택시정류장 근... [윤지수 기자]
대전중부경찰서는 9일 오전 8시경 중구 부사 오거리에서 모범운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보행자를 배려하는 사람 중심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출근길 운전자를 대상으로 횡단보도 앞 정지선 준수 및 보행자를 배려하는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특히 부사 오거리 주변 보운초, 문창초 등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중부서 관계자는 "정지선은 보행자의 생명선과 같으므로 보행자 안전을 위해 속도를 줄이는 등 안전운전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 [윤지수 기자]
“○○파 조직원이다"며 조폭을 사칭해 술집에서 공짜 술을 마신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13일 오전 3시39분경 중구 대흥동 음식점에서 맥주 3병을 마신 후 업주에게 조폭 행세를 하며 팔뚝의 흉터를 보여주는 위력을 과시해 업주로부터 술값 1만 2000원을 갈취하는 등 술값을 지급하지 않은 피의자 A(36) 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뚜렷한 직업이 없는 A 씨는 식당, 주점, 노래방 등 총 8회에 걸쳐 4만 6000원 상당의 술값을 지급하지 않아 공갈 및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 [윤지수 기자]
대전 동구는 용운동 소재 선암 어린이공원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새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제기되었던 공원시설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추진됐으며 사업 전반에 대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숙원사업 추진에 주민이 참여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 내용은 공원 내 노후화장실을 신축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게이트볼장에 인조 잔디를 설치했으며 어린이 놀이시설도 보완 ·개선했다. 선암어린이공원은 주택밀집지역에 위치해 어린이와 지역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았으나 화장실 노후에 따른 악취와 게이트볼장 바... [윤지수 기자]
대전 서구는 장종태 서구청장〈사진〉이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반부패청렴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한국 반부패정책학에서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장 청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 청장은 2015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합의제 독립조직인 감사위원회를 설치해 감사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청렴한 조직을 만드는 데 노력했다. 그 결과 2016년에도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종태... [윤지수 기자]
지난 5월 발생한 ㈜한화 방산 대전사업장 폭발사고로 화상 치료를 받던 환자 한 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이로써 사망자는 당시 현장에서 숨진 근로자 2명과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1명을 포함해 총 4명으로 늘어났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받던 근로자 A(23) 씨가 전날 오전 8시경 사망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5월 29일 오후 4시17분경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사업장 51동 충전 공실에서 로켓추진기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던 중 폭발사고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이번... [윤지수 기자]
대전의 아파트 단지에서 후진하는 재활용 수거 차량에 치어 주민 한 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15분경 서구 탄방동의 모 아파트 단지에서 A(43) 씨의 5t짜리 플라스틱 재활용 수거 차량이 후진하다 주민 B(56·여) 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 A 씨가 B 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대전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1... [윤지수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난 6일 '제1기 대덕여성리더십 아카데미'의 교육을 마친 20명에 대한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구정에 대한 여성의 대표성과 참여율 증대를 목적으로 지난 5월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1회 2시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세부 주제로 △양성평등과 여성친화도시 △지역공동체(여성네트워킹) 기반 일자리와 주민의 삶 △도시재생과 행복한 주민의 삶 △대덕문화와 여성 △여성과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 등으로 구성됐다. 또 전문 강사와 관련 인사의 토크, 토론 등을 통해 주제별 핵심 ... [윤지수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난 7~8일 1박2일 동안 카이스트 일원에서 과학 영재교육연구원과 함께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과학여행은 전국단위 가족 체류형 과학프로그램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곳곳의 초등 4~6학년 50명과 동반 가족 등 1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과학여행은 유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스네이크 봇' 과학프로젝트 수업, 4차 산업혁명 연계 과학특강, KAIST 학생들의 멘토링,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 특강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 [윤지수 기자]
대전 서구는 화재에 취약한 기존 건축물의 DB 구축을 위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2018년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전액 국·시비(6900만원)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주요 업무는 화재에 취약한 민간 건축물의 DB 구축(외벽마감재, 필로티 등)과 건축 행정 대민 서비스(직무 체험) 등이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건축물의 DB를 구축해 소방 활동 강화 등 화재 안전성 보완에 활용하고 직무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 [윤지수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대전시와 일선 구청이 물놀이장을 포함한 수경시설 준비와 운영에 돌입했다. 대전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서구 엑스포시민광장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엑스포시민광장에 마련되는 물놀이장에는 유아용 에어 풀장 2개를 비롯해 아동용 조립식 풀장 1개와 워터슬라이드 2개 및 편의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각 구의 관련 부서들도 물놀이장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구는 상소동 상소산림욕장에 유아용 풀장 1개를 마련해 이달 말부터 8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유성구는 27... [윤지수 기자]
대전 중구는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중구문화원에서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 여성단체 회원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일·가정 양립과 성 평등 사회실현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일칸토 예술단의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 온 10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대전대 한의과대학 김동희 교수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박용갑 청장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곧 양성평등의 토대이며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해서는 가족 내 인... [윤지수 기자]
멸종위기 1급인 수달의 사체가 대전의 하상도로에서 발견됐다. 5일 대전 서구청에 따르면 오전 8시15분경 서구 용문동 수침교 다리 밑 하상도로에서 지나가던 차량운전자가 수달의 사체를 보고 신고했다. 수달은 길이 80㎝의 2년 이상 된 수컷으로 발견 당시 이미 죽은 상태였다. 구는 유등천 근처에 서식하던 수달이 천변과 붙어 있는 하상도로를 건너다 로드킬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윤지수 기자]
대전 동구는 대별수변공원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녹색 생활 공원으로 재탄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6년 국토교통부 주관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7000만원을 지원받아 기존 공원 내에 여가시설을 확충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공원 내에 가족나들이를 위한 피크닉장과 숲속 놀이터, 공중화장실 등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대별수변공원은 대전천과 접해 있어 많은 주민이 이용했지만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즐길 거리 부족, ... [윤지수 기자]
"장시간 서서 미용하는거요? 저도 신기할만큼 에너지가 솟아서 다리가 안 아파요.” 5일 오전 7시30분 대전 지하철 판암역사에는 이발을 위해 십여명의 사람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차분히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창문 틈으로 본인의 순서는 언제인지 살피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판암역 한쪽에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노인과 장애인 및 기초수급자들을 위해 무료로 이발을 해주는 곳이 있다. 이곳에는 7년째 이발 봉사를 하고 있는 로뎀나무이미용봉사단 장혜신(75·여) 팀장. 미용경력만 56년인... [윤지수 기자]
대전 유성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8개 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8년 상반기 유성구 평생교육 관계자 회의에서 제안된 사업으로 세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스마트폰 기능 이해 및 활용, 어플 설치, SNS 활용, 금융사기 예방 등 어르신들의 일상에 필요한 기능으로 쉽고 재미있게 구성됐다. 오는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3일 노은3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8개동을 순회하며 동별 3회씩 진행된다.... [윤지수 기자]
대전 중구는 낙석 사고 우려가 있는 중구 정생동 일원 위험사면 구간에 낙석방지책(5개 구간, L=940m)과 옹벽(1개 구간, A=114.6㎡)을 일부 보수하고 신규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해 위험 예상 구간에 사면보강을 추진한 것으로 집중호우와 지진 발생 등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윤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