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호관광선이 올해로 3회째 선상 해맞이 행사를 연다. 특히 올해는 충주호가 만수위에 이르러 어느 해 보다도 이색적인 겨울호수의 전경과 더불어 환상적인 월악산 영봉의 일출을 볼 수 있다. 충주호 선상 해맞이 행사는 그동안 참가했던 시민들의 입소문을 듣고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인원이 늘어나 벌써부터 참여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일출 장면을 보기 위해서는 해안이나 산 정상을 많이 찾고 있으나, 충주호 선상 해맞이는 산과 바다에서 보는 일출의 장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한번 다녀갔던 이들은 대부분 다시 찾는다. 매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SK하이닉스가 새로운 반도체 공장으로 용인지역을 검토하고 있다는 정부 업무보고와 관련해 '사전 각본'이 짜여 진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충북도는 아직 부지 선정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며 SK하이닉스를 끝까지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고, 한편으로는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 모색에 나섰다. 특히 문재인 정부와 SK하이닉스간 미리 입을 맞추고 경기도 용인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의혹이 터져 나왔다. 발단은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출한 2019년도 업무계획에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용인에 조성한다는 계획을 넣은 것이 알...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에 재인증됐다. 군은 지난 2012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2014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재인증에 이번에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기간은 2021년 12월 18일까지 3년이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에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실 시설과 민원서비스에 대해 총 26개 항목을 평가 후 인증하는 시스템으로 올해는 신규 12개, 재인증 8개 기관 총 20개 기관이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 군은 2012년, 2014년에...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해 군정을 빛낸 최고의 사업들을 꼽았다. 20일 군에 따르면, '영동읍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이끈 군정성과 베스트-5를 최종 선정했다. 이 제도는 공직 내부의 건전하고 생산적 경쟁으로 업무능률 향상과 사기진작, 활력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 해 동안 군정 곳곳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주요시책을 평가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내실 있게 설계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군은 사업소를 포함해...
[충청투데이 김영] 한해를 마감하는 최근 음성군에는 기부천사들의 행렬이 이어지며 강추위를 녹이고 있다. 지난 18일 음성군 귀농귀촌협의회는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해 지원해준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다”며 음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다음날 원남면 음성조경 김인수 대표는 원남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 14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2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회사 김 대표는 매년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등유와 연탄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 주민들이 청주시 북이면에 증설 예정인 우진환경개발㈜ 폐기물소각시설 증설 저지에 나섰다. 주민 100여명은 20일오후 2시 증평읍사무소에서 열린 청주시 자원정책과의 주민설명회에 맞춰 읍사무소 앞에서 소각장 증설 반대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증평군이장연합회와 증평읍이장협의회, 증평읍주민자치위원회, 증평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그린훼밀리환경연합증평군지부, 자연보호증평군협의회, 그린리더협의체, 초중리부녀회원 등 다수의 단체가 참여해 소각장 증설 저지에 힘을 보탰다. 증평 주민들은 증설을 추진 중인 소각장이 증평읍 초중리와 불과 ...
[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시가 라돈(radon·Rn)으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내 라돈 측정(알람)기 대여 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일부 침대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면서 라돈 농도측정기 대여를 요청하는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측정기 25대를 구입해 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라돈 농도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공주시민이면 누구나 측정기를 빌릴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1일이고 대여료는 무료다. 공주시청 환경자원과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측정기 대여 신청서를 제출하...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보건소가 조치원 옛 교육청 청사로 증축·확장 이전한다. 이춘희 시장은 2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제219차 시정 브리핑을 열고 “인구 급증에 따른 보건의료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시설의 확충과 적절한 배치가 필요하다”며 “세종시 보건의료 환경에 맞춰 구도심에 보건소 기능을 확장 이전하고, 신도심에는 생활권역별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보건소 이전 예산 규모는 국비 28억원 시비 165억원 등 총 193억원으로 설정됐다. 시...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겨울 낭만을 선사하기 위해 20일 무궁화수목원 눈썰매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내년 2월 10일까지 53일간 본격 운영에 나섰다. 시는 계절적 특성으로 상대적으로 이용이 적은 보령무궁화수목원(성주면 성주리 251-8)의 관광객 유치를 통한 수목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눈썰매장을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슬로프 정비가 이루어진다. 눈썰매장 규모는 출발대 4m, 슬로프 56m, 도착지 12m 등 총길이는 72m,...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올 한해 계룡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인구 7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도시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및 2018계룡군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차질없는 준비,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 추진, 한국가스공사 기술교육원 유치 등은 계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또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한 계룡군문화축제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태풍 대비와 안전조치로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한 안정적인 ...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뉴딜300사업’ 2곳이 선정돼 총 116억 41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서 가의도북항(사업비 31억 9000만 원)과 가경주항(사업비 84억 5100만 원·사진) 등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전국 2300여 개의 항·포구 중 300개를 선정,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국비 70%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가의도북항은 생태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서해 관광 제1경 가의도...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이 올 한해동안 이뤄진 인구현황, 민원, 관광 등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진행한 빅데이터 조사 결과 올해 가장 많은 민원은 ‘불법주정차’인 것으로 분석됐다. 군에 따르면 2017~2018년 새올민원접수현황을 활용한 행정안전부 빅데이터 플랫폼인 ‘혜안’ 시스템 테마분석과 표준분석을 통해 분석한 최다빈도 민원이슈는 지난해에는 생활 수급, 기초 생활, 한부모가족 등의 복지 민원이 가장 많았으나 올해는 불법주정차, 도로파손, 가로등·신호등 고장 등 도로교통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천안시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 반영률’이 크게 높아졌다. 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이 제안한 사업은 142건으로 이중 104건이 사업예산에 반영돼 73.2%의 반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반영률 61.4%(89건)보다 11.8% 증가한 수치다. 올해 시민참여 반영예산은 105억 9600만원이 투입됐다. 올해 주민참여예산반영률은 제도가 첫 도입된 지난 2015년(66.3%)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다. 또 100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제안한 인구 50만명 이상 전국 기초자치단체 8곳 중 ...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충청남도에서 처음으로 2015년 사회적경제 전담부서를 만든 아산시가 인구 33만명으로 충남 전체인구의 15%에 불과하지만 사회적기업 지원예산은 22억원으로 충남도 전체의 35%로 이탈리아 협동조합의 수도로 불리는 볼로냐를 꿈꾸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현재 23개 사회적기업에서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취약계층 80명을 비롯해 240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매출은 40%, 고용은 60% 늘어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있다. 특히 순수 자발적 공동체경제 조직 협동조합도 두배로 늘어 80개를 넘어서는 ...
[충청투데이] 김부식 선생의 '삼국사기'보다 일연 스님의 '삼국유사'가 문화적, 사회적 가치 면에서 높게 평가되는 것은 삼국사기가 합리적이고 공식적인 입장을 취한 정사체임에 반하여 삼국유사는 스토리텔링이 담긴 야사체 성격이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삼국사기'가 1965년 보물 419호로 지정되었다가 2003년 국보 306호로 변경된 것을 보면 지금처럼 스토리텔링 개념이 확립되기 전에도 이야기의 중요성은 이미 인식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신화, 전설, 설화 등이 풍부한 '삼국유사'는 일견 건조하고 밋밋해 보이는 기전체의 '삼국사기'에 비해...
[충청투데이] 대원군 이하응은 왕손이면서도 세도를 누리고 있던 안동 김씨의 표적이 되지 않으려고 건달처럼 이리 저리 떠다니며 위장 생황을 했다 때로는 안동 김씨 세도가의 잔치집을 찾아가 허리를 굽혀 술 한잔 얻어 마시며 취한척 비틀거리기도 했다. 그렇게 정적들로 하여금 이하응의 존재를 방심하게 하면서 한편으로는 집권에 대한 강한 집념을 불태웠다. 우선 장차 왕이 될 아들을 얻기 위해 당시 내노라하는 풍수 가들을 찾아 다니며 왕을 나을 묘자리를 선택했다. 그리하여 최종적으로 선택된 곳이 지금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산-28번지. 바로 이곳이 두...
[충청투데이] 백세시대 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요즈음! 대전 토박이로 33년 동안 중등교사로 교단에서 근무하다 퇴직 후 아직도 못다 한 제자들을 위해 교단 밖에서 봉사 직으로 열정을 불사르고자 학교 배움터지킴이로 위촉돼 따뜻하고 포근한 마음으로 학교폭력예방 활동은 물론 대전지역의 배움터지킴이와 시교육청간 소통과 대화의 교량적 역할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대전지역 배움터 지킴이 최석홍 회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남들이 말하기 좋은 말로 공직에 오랫동안 근무했으면 집에서 쉬지 퇴직후 무슨 일을 하느냐고 비웃는 사람들이 있지만 교직에서 터득한 ...
[충청투데이] 거의 매일같이 나오는 뉴스가 있다. 바로 각종 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소식이다. 고양시 온수관 파열, KTX탈선사고 등 여러분야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우리 지역에서도 서천 빗길 시내버스 추락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고, 서산에서 해루질 작업 중 발생한 실종사건에서도 2명 중 1명이 끝내 사상자로 발견되고 남은 한 명은 여전히 생사확인이 안되고 있다. 안전사고 발생 후 항상 따라오는 화두는 안전불감증이다. 안전불감증의 사전적 의미는 ‘위험에 둔감해지거나 익숙해져 사고에 대한 경계심이나 위험의식을 ...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원로 언론이자 수필가인 변평섭 선생이 6권째 칼럼집 ‘점쟁이와 통계학자’를 발간했다. 변 선생은 평생 언론계에 봉직하며 칼럼과 수필을 빚어 궁금한 세상 이야기를 모두 해설하고 방향을 제시한 칼럼리스트다. 이번 책은 변평섭 선생이 바라본 세상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의 정치상황을 주시한 풍향계로서의 역할, 경제적 측면에서 선택해야 할 방향성, 문화 및 역사에 대한 바른 견해, 국토를 지켜야 한다는 애국심, 뛰어난 공무원들의 위국헌신하는 자세, 개인별로 지향해야 할 목표 등을 칼럼에 담아냈다. 변 선생...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48.5%…20대 남성 29.4% '최저치'[리얼미터] "20대 남성 핵심 반대층으로 돌아서"…20대 여성 지지도 63.5% 민주 37.0%, 한국 24.1%, 정의 8.7%, 바른미래 7.0%, 평화 2.3%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며 40% 후반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