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가스기술교육원 ‘성과’
중부권 관광·경제 중심지로 부상…일자리 창출·지역 활성화 기대

▲ 최홍묵 계룡시장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올 한해 계룡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인구 7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도시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및 2018계룡군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차질없는 준비,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 추진, 한국가스공사 기술교육원 유치 등은 계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또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한 계룡군문화축제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태풍 대비와 안전조치로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한 안정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규모 행사의 연이은 성공은 작지만 강한 계룡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으며,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2030 계룡시 발전계획', '2030 도시기본계획' 등 지속가능한 계룡의 발전방향, 목표, 미래상을 시민들과 함께 설계하고 민선 5기 시정운영의 가이드라인이 될 공약사업 8개 분야 51건을 확정,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했다. 아울러 지난 8월에는 두마면 농소리 하대실 도시개발구역 내에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교육원 유치를 성공하고 지난 10월 7만 102㎡ 부지에 701억원을 투자하고 계룡시 애향장학사업에 30억원을 출원하는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연간 2만 9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가스기술교육원이 개원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와 함께 전문기술교육 중심지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창출돼 계룡시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제공, 계룡제1산업단지 100%분양완료, 제2산업단지 76% 투자유치,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추진 등으로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경제 디딤돌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020년 이케아 개점과 향적산 치유 숲 개장은 군문화엑스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지역 관광, 쇼핑, 문화, 교육 등이 어우러지는 중부권의 새로운 관광, 경제 중심지로 부상했다.

이 뿐만 아니라 최근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자연재해분야 지역안전도 1등급 달성, 지역안전지수 평가 충청남도 1위, 도로교통공단의 전국 지자체 교통안전지수평가 2년 연속 1위 등 여러 분야에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임이 재입증 됐다.

최홍묵 시장은 "2019년은 인구 7만의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그동안 그려온 계룡시라는 멋진 그림을 심혈을 기울여 마무리하는 화룡점정(畵龍點睛)의 마음가짐으로 시정운영을 해 나겠다"고 다짐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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