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세계적 수준의 공학·IT 관련 대학으로 육성하는 야심찬 계획안을 내놓았다.정부는 KAIST에 매년 200억 원씩 5년간 모두 1000억 원을 투입, KAIST 국제화 프로그램 세부계획을 추진해 KAIST를 2010년 세계 20위권, 2015년에는 세계 10위권 대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현재 공학·IT분야 세계 37위(영
'10·26 재보선 참패'로 지도부가 총 사퇴한 열린우리당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조기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등 '당 추스리기'에 본격 나섰다.우리당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정세균 원내대표와 전국 16개 시도당 위원장이 모여 비대위 인선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인선을 논의하는 등 임시지도부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우리당은 비대위가 출범하면 연말까지 정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가 2년 이상 남은 시점에서 '대권(大權)'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시의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30일 오후 4시 청주를 방문한 고건 전 국무총리는 대선 출마 결심을 언제 밝힐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고 전 총리는 자신의 인터넷 팬클럽인 '우민회'의 주선으로 왼쪽 어깨 뒤쪽에 있는 종양(혹) 제거 수술을 받은 필리핀
자민련이 31일 전국 선거구 당원협의회를 열고 당 혁신위원회에서 마련한 혁신안읕 토대로 체제정비에 본격 나선다.이를 위해 김학원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혁신위에서 논의한 당 개혁방안을 밝히는 한편 향후 자민련의 행보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그러나 자민련은 당 체제정비가 (가칭)국민중심당과의 통합에 마침표를 찍고 홀로서기 수순이
한나라당 대전시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데 이어 40대 구청장후보군이 가시화 되고 있어 '젊은 구청장 바람'이 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나라당은 10·26재보선 압승 등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데다 충청투데이를 비롯한 각종 매체와 여론조사 기관의 여론조사에서 여당인 열린우리당을 추월하고 있어 한나라당
최근 중국산 김치에서 납과 기생충 알이 검출되고, 어류에서 발암물질인 말라 카이트 그린이 검출된 것과 관련,한나라당은 30일 식품 안전대책 10대 과제를 마련하고 조속히 시행토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정책위가 정한 10대 과제는 ▲식품안전백서 마련 ▲식품 수출입국가들과 공동으로 양국 공인의 식품안전보증 마크 발급 ▲식품공급 위해관리시스템 도
국민중심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인 심대평 충남지사는 30일 "대선 후보는 반드시 내겠다"고 밝혔다. 심 지사는 이날 오후 국민중심당 충북지역 전초기지를 맡게 될 '피플 퍼스트 충북 아카데미(PFCA)' 개소식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창당 전 대선 후보를 언급하는 것은 논란만 가중시킨다"며 "모든 것은 창당 후 분명해지겠지만 창당 전부터 국민정체성을 훼손하
충북도내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이하 의장단협의회)는 정당공천제·중선거구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시·군의회 의원 전원이 총사퇴키로 했다. 의장단협의회는 28일 오전 11시30분 제천 청풍리조트 힐 호텔에서 '제33차 정기회'를 열고, '공직선거법 개정 촉구를 위한 기초의원 사직서 제출 결의 건'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헌법재판소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법에 대한 위헌소송 판결이 내달로 연기된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도당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헌재의 판결연기로 충청권을 비롯한 행정도시 지속추진을 염원하는 국민들은 행정도시 건설이 좌초되는 것이 아니냐는 위기감에 불안해 하고 있다"며 "헌재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씻어주고, 국론분열로 인한 혼란을 막
가칭 국민중심당이 28일 중앙선관위에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을 신고, 사실상 정당활동에 돌입한다. ▶관련기사 6면국민중심당은 이날 선관위에 창준위 결성을 신고한 후 오후 2시 서울 중앙당사에서 창당준비위 현판식 및 입주식을 가질 예정이다.창준위가 선관위에 등록되면 당원모집과 전국 시도당 구축 등 정당법에 보장된 제반정치활동이 가능해진다.국민중심당은 이날 창준위
충북도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만족도 조사를 한번도 실시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또한 인터넷 잘 쓰는 도(道)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인터넷 활용을 제대로 하지 못해 질타를 받았다. 충북도의회 이대원 의원(청주2)은 27일 도정질문에서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대부분 서민들인데 대중교통업계의 서비스 불만족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심대평 충남지사와 강창희 한나라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지난 26일 모 처에서 조찬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귀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돈독한 친분관계에서 출발한 의례적인 만남이나 각각 국민중심당과 한나라당을 이끌며 정계개편 양 대 축의 만남이란 점에서 다양한 관측이 회자되고 있다.지역정가 모 인사는 "지난 26일 심 지사와 강 위원장이 만나 조찬회동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