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 위워크 한국대표 차민근과 12월 결혼(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수현(본명 김수현·34)이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 한국 대표인 차민근(미국명 매슈 샴파인·37) 씨와 12월에 결혼한다.수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수현이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수현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두 사람은 지난 8월 연인 관계임을 밝혔다.모델 출신인 수현은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데뷔해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뛰어난 외국어 실력으로 2015년
배우 박서준이 영화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한 감독 차기작 '드림'(가제)에 캐스팅됐다.3일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에 따르면 '드림'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영화 '사자' '청년경찰' 등에 출연한 박서준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휩쓸려 징계를 받은 뒤 급조된 축구 대표팀 감독이 된 윤홍대 역을 맡아 다양한 감정과 인물의 성장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코믹수사극 '극한직업'으로 1천600만명을 동원한 이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해외 원정 도박·환치기 혐의와 관련해 두 번째로 경찰에 출석했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일 오전 10시부터 양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양 전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도박을 하고, 미국에서 달러를 빌리고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를 받는다.이와 관련해 양 전 대표는 지난 8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해 23시간가량 밤샘 조사를 받고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이하 프듀X)의 생방송 투표 조작 논란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프듀X 출신 그룹 멤버들의 소속사를 압수수색했다.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엑스원(X1) 멤버들이 속한 기획사 사무실 여러 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프듀X 방송 조작 의혹은 마지막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 다수에 의해 유력 데뷔 주자로 예상된 연습생들이 탈락하고, 의외의 인물들이 데뷔 조에 포함되면서 제기됐다.특히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 숫자
'세젤예딸' 유선 "워킹맘들의 공감, 힘이 됐어요""김해숙처럼 오래 보고 싶은 배우로 남는 게 꿈"(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정윤희 인턴기자 =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첫째 딸 강미선은 일과 아이를 모두 챙겨야 하는 워킹맘이다.유선(본명 왕유선·43)은 미선 역할을 맡아 엄마
공효진 "제 '로코' 인기 비결요? 자존감 센 캐릭터 덕분이죠"영화 '어느 보통의 연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서 주연(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오히려 주 종목을 할 때가 걱정돼요."최근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로코퀸' 공효진(39)의 말이다. 내숭이나 엄살과는 거리가 먼 그가 앓는 소리를 할 때는 이유가 있다. 주 종목이란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현재 그가 주연한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인기리에 방영 중이고, 다음 달 2일에는 '가장 보통의 연애'(김한결 감독)가 극장에 내걸린다. 안방과 스크린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악성댓글을 다는 누리꾼들에게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씨에 대한 무분별한 악플 및 악플러의 행위가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소속사는 취합한 악성댓글과 해당 누리꾼들에 대한 자료를 법무법인에 지난 26일 넘겼다고 설명했다.소속사는 2016년 7월에도 100여 건에 이르는 고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상당수 루머 유포자들이 벌금형을 받았다.소속사는 "당시 해당 누리꾼들 모두가 선처를 호소했지
블락비 비범, 다음 달 의무경찰 입대…4일 싱글 '피날레'(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블락비의 비범(29·본명 이민혁)이 다음달 10일 의무경찰로 입대한다.소속사 세븐시즌스는 비범이 서울지방경찰청 의경에 합격했다면서 입대에 앞서 10월 4일 싱글 '피날레'(Finale)를 발매한다고 28일 밝혔다.비범은 전날 블락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어릴 적 사진과 블락비 활동 당시 모습들을 공개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다.비범은 2011년 4월 15일 블락비 멤버로 데뷔해 악동 이미지로 사랑받았다. '던'(Dawn) 등
배우 김태희의 동생이자 연기자로 활동하는 이완(본명 김형수·35)이 프로골퍼 이보미(31)와 연말 화촉을 밝힌다.이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7일 "두 사람이 오는 12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가톨릭 신자로 성당에서 인연을 맺고 지난해부터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완은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해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이보미는 국내 여자프로골프로 활약한 데 이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도 진출했다.lisa@yna.co.kr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과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분쟁이 7개월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27일 연예계에 따르면 강다니엘과 LM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중재로 양측이 제기한 소송을 취하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분쟁을 마무리했다.이에 강다니엘은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및 본안 소송을, LM은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을 27일자로 취하한다.또 LM은 강다니엘의 새 소속사와 새로운 활동을 인정하기로 했으며, 이번 합의 후 양측은 민·형사상 소송 등을 포함해 어떠
술에 잔뜩 취해 전 여자친구에게 '뭐해?', '자니?'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다음 날 아침 후회하는 남자. 그리고 그날 술을 또 마시고 또 같은 일을 반복하는 남자.다음 달 2일 개봉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배우 김래원(38)이 연기한 재훈의 모습이다. 김래원은 재훈을 어찌 보면 지질하지만, 흔히 있을법한 전 남자친구로 그려냈다.25일 종로구 소격동에서 만난 그는 "재훈과 내가 많이 닮지는 않은 것 같다"며 웃었다."저는 술 먹고 '자니?', '뭐해?' 이렇게 보내본 적이 없어요. 저도 헤어진 적이 있지만,
7인조 걸그룹 소나무 멤버 나현(24)과 수민(25)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나현과 수민이 지난달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면서 두 멤버에 대한 법적 절차에 임하겠다고 24일 밝혔다.앞서 나현과 수민은 올해 초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냈다. 둘은 내용 증명 도착 전날까지도 아무 문제 없이 연습했지만 갑자기 멤버들과도 연락을 두절했다는 것이 TS 주장이다.TS는 "남은 멤버들, 부모님들과 앞으로 팀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상의한 결과 앞으로 소나무
"살면서 한 번쯤 좌절한 경험이 있는 분들, 삶에 지친 분들이 보면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영화에요."23일 종로구 안국동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최희서(33)는 영화 '아워 바디'(한가람 감독) 속 주인공 자영이 자신과 닮았다고 했다.자영은 8년째 시험에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행정고시를 준비하던 31살 수험생이다. 그는 2차 시험을 앞둔 어느 날 어두컴컴한 단칸방에 홀로 앉은 초라한 자기 자신과 마주한다. 현실의 암울함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자존감마저 집어 삼켜버렸을 때, 우연히 동네를 달리는 또래 현주를 보게 된다. 그의 건강한
21일 오후 7시 20분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금호분기점 인근에서 가수 케이윌(본명 김형수·38)이 탄 카니발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스타일리스트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함께 탔던 케이윌과 매니저 B씨는 크게 다친 곳은 없지만,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케이윌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늘 영남대 행사 스케줄로 이동 중, 케이윌의 탑승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며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말을 타고 바람처럼 나타나 살기 가득한 눈으로 칼을 뽑아 들고 흰산의 전사들을 모조리 베어내는 태알하.막바지로 갈수록 유혈이 낭자해지는 tvN 주말극 '아스달 연대기'에서 액션 주축 중 한 명을 꼽으라면 단연 태알하 역 배우 김옥빈이다.2017년 영화 '악녀'에서 살인병기로 길러진 킬러 숙희로 분해 남자들 못지않은 과감한 액션으로 전 세계를 홀린 김옥빈은 최근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안방극장에서도 오래 갈고 닦은 액션 실력을 맘껏 뽐냈다.초반 다른 캐릭터들과 다른 현대적 말투로 연기력 논란에까지 시달린 그이지만, 후반부 남다른 액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살인의 추억'의 유명한 대사 "밥은 먹고 다니냐."같은 영화 포스터에 큼직하게 적혀있는 문구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1986∼1991년 온 국민을 몸서리치게 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 살아는 있는지, 그 궁금증과 반드시 잡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가 이 영화의 주제를 대변하는 것이나 다름없었고, 많은 국민이 그 염원에 지금까지도 공감해왔다.[https://youtu.be/VwmcTz87RRs]그런데 첫 연쇄살인사건 발생 33년만인 18일 드디어 밝혀진 유력 용
"사투리 연기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어요."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서 학도병으로 열연한 배우 김성철(28)은 사투리 연기가 가장 큰 고충이었다고 털어놨다.김성철은 영화에서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된 학도병 기하륜을 연기했다. 기하륜은 대구 출신으로,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분대장 최성필을 비롯한 다른 학도병들과 부딪치기도 하지만 전투가 벌어졌을 때는 앞장서서 적에 맞선다.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김성철은 "사투리 연기를 위해 곽경택 감독의 억양을 참고했다"고 말했다."제가 서울 출신이라, 사투리
종합편성채널 JTBC가 음악 프로그램 제작에 든 비용과 음원으로 발생한 수익을 뮤지션들과 음원 제작사에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뮤지션과 음원제작사 등으로 구성된 공정한 음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대모임(이하 음악연대)은 19일 은평구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 리허설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JTBC를 포함한 방송사들에 음악 프로 제작과 수익 분배 속 불공정 관행을 해결해줄 것을 촉구했다.음악연대는 JTBC가 음악 프로 '투유프로젝트 슈가맨2'에 지난해 출연한 음악인의 음원제작비와 음원수익을 편취하려는 의도가 밝혀졌다고
경찰이 과거 대마초 구매 및 흡연 의혹을 받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를 17일 10시간 넘게 소환 조사했다.김 씨는 의혹을 일부 인정해 경찰은 그를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이 사건 전담팀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김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2016년 지인인 A 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해 건네받았는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있는지 등을 추궁했다.김 씨가 자신의 의혹에 대해 일부 인정하면서 경찰은 김 씨의 신분을 피의자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두 번째 신고자와 박씨 사이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박씨가 정해진 기간 안에 이의제기하지 않아 배상액이 확정됐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가 박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내린 강제조정 결정이 지난 11일 확정됐다.서울법원조정센터 9조정부는 지난 7월15일 조정 기일을 열고 강제조정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후 한 차례 주소 보정을 거쳐 지난달 27일 조정안이 박씨에게 송달됐다.법원은 당시 조정 확정일로부터 한 달 안에 박씨가 A씨에게 일정 금액을 배상하라고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