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올해 2분기 중 관내 농업인이 농자재 구입시 부담한 부가가치세 환급신청을 오는 10일까지 접수한다.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영농자재를 구입한 농업인은 구입자재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소재지 지역농협에 접수하면 구입대금의 약 10%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를 돌려받을 수 있다.부가세 환급대상 농자재는 농업용 필름, 파이프, 포장상자, P
국세청이 가짜 세금계산서를 불법적으로 거래해 세금을 탈루하는 자료상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대전지방국세청은 2일 "세금계산서 일괄검색과 거래처 전후방 연계분석이 가능한 자료상 연계분석시스템을 이용해 조사대상자를 선정, 자료상 혐의자를 색출할 것"이라며 "광역추적 조사전담반을 편성해 광역화·지능화되고 있는 세금계산서 불법거래행위에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
시중은행들의 신용카드 연체율은 감소로 반전했으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크게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3일 대전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각 은행이 지난달 2분기 말을 앞두고 일선 영업점의 연체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대규모 대손상각을 통해 1개월 이상 카드 연체율을 2∼4% 정도 낮췄다.그러나 당기순이익은 SK글로벌 여신에 대한 대규모 충당금 적립, 카드 대손상각 및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내 공제(보험) 계약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충남농협은 2일 "지역농협을 통해 선정된 774명의 공제계약자를 대상으로 대전 소재 5개 검진기관에서 심장 및 뇌혈관 검사, 폐기능 검사, 초음파 검사, 주요 암 검사 등 31개 항목의 종합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
지난해 11월 영업정지된 전국 123개 신협에서 발생한 손실규모는 2154억원이며 대전·충청지역 18개 퇴출신협의 부실책임 임직원은 23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예금보험공사는 2일 "금융기관의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 영업정지된 123개 신협을 대상으로 부실책임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실책임 임직원은 1811명이
신용보증기금의 대전·충청지역 업체에 대한 인터넷 보증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신보 충청지역본부는 2일 "인터넷을 통해 올 상반기 대전·충청지역 80개 업체에 68억4000만원을 보증지원, 지난해 같은 기간(38개 업체·39억400만원)에 비해 업체수는 110.5%, 금액은 75.2% 증가했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대전·충남지역이 51억원(72개 업체
"당장이라도 공장 가동을 멈추고 싶습니다."대전 대화공단에서 자동차 부품공장을 운영하는 박모(40)씨는 최근 크게 나빠진 회사 사정을 이 한마디로 표현했다.지난해 초만 해도 10여개 이상의 업체와 거래해 왔으나 3개월 전부터 거래처가 3곳으로 줄며 자금 흐름이 급속히 악화되자 박씨는 운전자금이라도 마련해 보려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은행은 물론 제2금융권에서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마늘 속박이 근절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협이 수매하는 16만9000매의 마늘 소포장망에 대해 1매당 56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충남농협은 1일 "올해 마늘 계약재배 참여 농협 중 10㎏ 소포장망 수매를 희망하는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태안 5개 지역농협 15만9000매, 서산 대산농협 1만매에 달했으며 1매(70원)당
계룡시 승격이 확정되면서 지역금융권이 꿈틀대고 있다.IMF 외환위기 이후 제일은행과 충청은행이 떠난 계룡 신도시의 금융은 사실상 농협과 국민은행으로 양분돼 있다.현재 계룡 신도시의 금융점포는 농협중앙회 신도안지정계룡대출장소, 국민은행 엄사지정계룡대지점, 연산에 본점을 둔 동부농협의 두마·두계·엄사지소 등 7개이며 농협은 수신 1100억원, 여신 800억원이
'수수료가 또 오른다고.'은행권이 경영실적 부진을 이유로 이달부터 줄줄이 수수료 인상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대전지역 금융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국민은행은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CD·ATM)에서 예금을 인출할 때 부과하는 수수료를 현행 500원에서 600원으로 인상하고 영업 외 수수료 적용시간을 평일 오후 6시 이후에서 5시30분
신협을 중심으로 대전·충남지역 비은행권의 수신 감소세가 심화되고 있어 서민금융기관 영업기반이 붕괴가 우려된다.30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올 5월 중 관내 비은행권의 수신은 SK글로벌 사건의 영향에서 벗어나 투자증권이 소폭의 증가로 돌아섰으나 상호금융·상호저축은행의 증가세 축소와 신협의 대규모 감소로 584억원이 줄었던 전달에 이어 2723억원 감
"올 3분기 중 종합주가지수는 800선에 도달할 것이고 금융·전기전자·유통업종이 강세를 띨 것입니다."지난 30일 배재대 21세기관에서 500여명의 지역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증권업협회 주관 투자설명회에서 동부증권 리서치센터 김성노 팀장은 "미국 경기가 바닥권 형성 이후 회복기에 접어든 가운데 국내 경기와 IT 경기도 3분기를 기점으로 회복 국
2000년 7월 1일 축협·인삼협을 흡수하며 출범한 '통합 농협'이 오늘로 통합 3주년을 맞았다.이를 기념해 농촌과 도시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협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전인석)의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신용사업·경제사업·지도사업으로 나눠 되짚어 본다. 신용사업- 서민과 중소업체 대상 자금지원 주력 농협 대전지역본부는 2000년
오성근·김복순(부여군 부여읍), 최근명·이혜란(서산시 대산읍), 박권옥·김영희(당진군 우강면)씨 등 도내 3쌍의 농민부부가 농협이 주관하는 새농민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이들은 1일 서울 농협중앙회 강당에서 열리는 통합농협 출범 3주년 기념식에서 상패와 함께 300만원의 영농지원금을 부상으로 수상한다.오성근(46)씨 부부는 오이·토마토를 주작목
Q 부친의 갑작스런 교통사고 사망으로 상속인이 된 최모씨는 부친의 보험가입 여부와 예금 등 금융거래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금융기관에서는 일일이 모든 금융기관을 방문해 조회해야 사망자의 금융거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A 상속인 등이 피상속인(사망자·실종자·금치산자)의 보험가입 여부, 예금·대출·보증, 신용
동전→지폐→수표→카드로 발전 물품화폐를 대신할 금화·은화가 탄생했으나 일일이 저울로 무게를 달아 사용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주조화폐가 생겨났다.쇠와 구리 같은 금속을 녹여 텔레비전 사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엽전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주조화폐다.그러나 이 또한 값비싼 거래를 할 때는 주고받아야 할 동전의 양이 많아 들고 다니기에 여간
"어떻게 해야 보다 저렴하게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까?"차를 구입하고 3년째 무사고를 기록하고 있는 직장인 박지훈(31)씨는 매년 자동차보험에 들 때마다 수십만원의 돈을 버리는 것 같아 아까운 생각이 든다.보험료 수준보다 서비스를 중시하는 차량 소유자들도 많지만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차량유지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이들에겐 무엇보다 '싸게 보험에 가입하
천안지역을 비롯한 전국 25개 시·군에 주류도매면허 46개가 신규 발급된다.국세청은 29일 주류판매면허 제한지역에 관한 지정고시에 따라 인구수와 주류 소비량 등을 감안, 올해 종합주류도매업의 시·군별 신규 면허 허용 업체수를 지난해보다 22개 늘어난 46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시·군별 신규면허는 서울·고양·과천·광명 등 서울인접지역이 18개, 부산 4개,
구성사업자 사업활동 제한못해 부동산중개업자인 ㄱ씨는 지난해 큰 낭패를 경험했다.아파트 상가에 사무실을 차린 그는 같은 지역 부동산중개업자들간 친목 모임인 'A회'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영업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 가입했는데 오히려 이로 인하여 문을 닫을 뻔했던 것이다. 행정수도 이전 소식에 좀처럼 매물을 구경할 수 없었던 그는 어느날 A회 회원은 아니나 잘
올 하반기 부동자금의 주식시장으로의 유입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에서는 단기 유동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대거 몰리고 있다.대덕 테크노밸리 분양이 시작된 지난주, 대전지역 금융권에서는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가 벌어졌다.A상호저축은행 대전지점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수신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됐는데 이는 부동산시장의 영향이 가장 크게 작용한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