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상대동에 자리하고 있는 일명 '상대동 토성(상안이 토성)'의 보존 여부 결정이 서남부권 개발 사업 추진 일정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통일신라~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토성은 차후 시굴조사를 통해 보존 여부가 결정될 예정으로, 보존이 결정되면 서남부권 개발 사업의 계획된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게 된다.토성이 위치한 지역의 개발 사업을
집주인들이 전세로 내놨던 물건을 최근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초저금리는 물론 한동안 역전세난을 겪으며 쉽게 빠지지 않던 전세 물건들이 소진되면서 집주인들이 현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보전할 수 있는 월세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한때 전세 수요를 찾지 못해 역전세난을 부추겼던 대전 중구 문화동 금호문화마을과 서구 내동 벽산맑은아침 단지는
177만평에 달하는 대전 서남부권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보상과 원주민 이주대책 추진이 본격화된다.서남부 1단계 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3개 공기업은 각기 보상 전담팀을 구성하는 한편 별도의 사무실을 개소하며 보상을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가장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주택공사는 이미 인적 구성을 완료하고 유성구 장대동에 보상 전담사무실을 개소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 접수는 변동을 보이지 않은 반면 전세는 매물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한화리츠가 발표한 주간 매물 분석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는 전체적으로 별다른 증감을 보이지 않았지만 전세는 1.6%가 증가했다.또 토지는 변동이 없었지만 상가는 2.2%가 늘어났다.아파트 매매의 경우 유성구가 1.4%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대덕구도 0.6%
지역 분양시장에서 그동안 사업이 연기돼 온 아파트를 비롯해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의 분양 물량이 올 하반기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20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지역에서 한동안 사업이 연기돼 온 아파트를 비롯한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1300여 세대가 올 하반기 분양될 예정이다.한승종합건설은 사업부지 확보 이후 한동안 관망세를 보이던 대전 유성구 교촌지구 일원
투기지역 지정 및 해제를 놓고 충청·수도권과 기타 지역간의 명암이 확연하게 엇갈렸다. 충청권과 수도권은 9곳이 새롭게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됐지만 기타 지역에서는 7곳이 주택 투기지역의 멍에에서 벗어난 것.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아직도 부동산 가격의 추가 상승 기운이 엿보이는 충청권과 수도권에 대해서는 투기 수요를 더욱 옥죄고 지나친 부동산 침체로 경기 불황
최근 땅값이 크게 오른 충남 7개 시·군 지역이 토지투기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반면 부산과 대구, 춘천, 양산 등 비수도권이면서 비충청권인 지방의 7개 지역은 처음으로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됐다.정부는 20일 김광림 재경부 차관 주재로 부동산가격심의위원회를 열고 토지 투기지역 9곳을 신규 지정하고 기존 주택 투기지역 가운데 요건을 충족시킨 7곳은 해제키로
대전 동구 가오 택지개발지구 내 채권으로 보상받은 일부 원주민들이 상업 및 준주거지에 대해 부여받은 독자적인 우선 입찰권이 사실상 제한된다며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채권입찰제의 근본 취지는 택지개발지구 내에서 채권으로 보상을 받은 원주민들이 보상금액과 동일한 규모의 용지 분양에 우선 입찰할 수 있는 제도이다. 또 우선 입찰에서 유찰될 경우 일반 분양으로
각종 부동산 상품의 신규 분양이 크게 줄어들고 기존 물건의 거래도 끊기며 건설 및 부동산 업종에서 시작된 불황의 후유증이 관련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더욱이 부동산 시장의 호황이 지속됐던 지난해 신규 창업한 업체들은 한 건의 프로젝트도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고 몰락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상품의 분양이 러시를 이루며 분양
정부가 경기부양책의 방편으로 점진적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검토 중이지만 충청권과 수도권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19일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위해 관련 부처와 조만간 조율에 나설 것"이라며 "대상은 충청권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도시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대전을 비롯해 천안과 아산, 공주, 연기, 계룡 등 충청권 각 도
2002년 12월 31일 이전에 상속주택을 취득, 1세대 2주택이 된 주택소유자가 상속주택을 올 연말까지 양도하면 양도소득세를 물지 않아도 된다.국세청은 2002년 이전 상속받은 주택을 올 연말까지 양도할 경우 한시적으로 보유 및 거주기간에 관계없이 양도세가 비과세된다고 18일 밝혔다.국세청 관계자는 "A씨가 2001년 8월 1일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갑'
행정수도 이전 호재 등으로 지난해 대전·충남지역 건설업체들의 국내 총 공사액이 전년 대비 30%대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3년 기준 건설업통계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 건설업체들의 국내 총 공사액은 3조 5580억원으로 전년의 2조 7100억원에 비해 31.3%, 2001년(2조 3800억원)에 비해선 4
내달 22일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서는 충청권 최대 규모(국내 15위권)의 매머드급 건설사가 공식 출범한다.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인 경남기업과 코스닥 등록기업인 대아건설은 18일 각각 주주총회를 개최, '경남기업의 대아건설 흡수합병(안)'을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양사는 다음달 22일 '경남기업 주식회사'로 통합돼 출범하게 된다.양사의 합병은 대아건설 기명식 보통
대전지역 아파트 가격이 매매가는 움직이지 않고 전세가는 하락하는 형국이 이어지고 있다.18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최근 2주간의 대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거래가 바닥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격은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고, 전세는 지난 6월 초부터 나타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매매=이 기간 매매가는 미미한 0.02% 상승을 기록해 사실상 변화가 나타나지
전국 궐기대회에 이어 대전·충청권 부동산 중개업계도 정부의 부동산중개업법 개정(안)에 대한 철회 요구에 본격 나섰다.충청권 중개업 종사자들은 공식기구인 대한공인중개사협회와 전국 부동산중개업협회 시·도지부를 중심으로 18일 오후 3시 대전시 중구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부동산중개업법' 개정 저지를 위한 총궐기대회를 가졌다.1000여명이 참가한 이날 궐기대회에서
계룡장학재단은 '고구려 발해 인식사업'을 추진 중인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에 2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키로 했다.연구소는 계룡장학재단의 지원금으로 연구 성과물을 단행본으로 발행해 전국 학교와 연구소에 배포하는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계룡장학재단의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13일 이인구 이사장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한국 근대사와 고구려 발해인식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입주자가 새집증후군과 관련, 건설사를 상대로 303만원의 치료비와 위자료를 받아 내자 지역 건설사들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란 입장을 보이며 한편으로는 바짝 긴장하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반면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는 주민들은 적극 환영의 뜻을 비치며, 이를 기회로 법제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건설사들은 법제화가 이루어지
신행정수도 예정지에서 탈락한 충북 진천·음성군을 비롯해 충남 금산군, 충북 옥천군과 보은군 등 충청권 5개 군이 이르면 이달 중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될 전망이다.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연기·공주지역이 신행정수도로 확정됨에 따라 충북 진천·음성군을 비롯 옥천·보은군 및 충남 금산군 등 충청권 5개 군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행정수도등 호재 … '탈세-단속' 숨바꼭질올 상반기 추징액만 1200여억 '전국 절반'국세청이 올 상반기 부동산 투기조사의 절반 이상을 충청권에 집중했던 것으로 밝혀졌다.또 국세청은 충청권 등 개발 예상 지역의 토지를 매입, 소규모로 나눠 파는 수법으로 투기를 조장하고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큰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중개업소 22곳을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