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약 1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름이나 당의 목표 등이 특이한 ‘이색 정당’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공식 등록된 정당은 모두 15개다. 거대 정당인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과 정의당 등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진 주요 정당 외에도 10여개의 정당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는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옛 당명인 한나라당, 민주당을 그대로 사용하는 정당을 비롯해 종교적 색채를 띤 그린불교연합당, 기독민주당 등도 있다. 특히 기독당은 이번 4·13 총선에서 충남 지역에 단 1...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8일 수도권의 선거구 변경지역을 대상으로 공천면접 심사를 이어갔다. 당내에서 영남권 중진교체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면접의 대상자 중에는 비박(비박근혜)계 맏형 격인 5선의 이재오(서울 은평을) 의원, 당 대표를 지낸 5선의 황우여(인천 연수갑) 의원, 4선의 정병국(경기 여주양평) 의원 등 다선 의원이 다수 포함됐다. 이 때문에 면접심사장 밖에서는 중진물갈이론이 화두로 떠올랐으나 정작 면접에 응했던 당사자들은 "면접에서 중진물갈이와 관련된 질문은 없었다"고...
국민의당의 반대로 무산되는가 싶던 야권 통합 논의의 불씨가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한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안철수 공동대표의 ‘통합 불가론’을 정면 반박하며 당론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야권 통합 불가론을 반박하면서 안 대표를 정조준했다. 김 위원장은 “나라와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는 정치를 해야 된다”며 안 대표의 통합 불가론을 ‘우리 당만 생각하는 정치’로 규정했다. 또 “집권세력의 개헌선 확보를 막기 위해서라면 우리 당은 그야말로 광야에...
더민주 도종환 예비후보(청주 흥덕)는 7일 충북장애인부모연대와 '지역사회 중심의 발달장애인 지원 체계 구축'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인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특성 및 복지 욕구에 적합한 지원과 권리옹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충북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인의 평등한 참정권 확보를 위해 장애인 투표편의 보장도 요구했다. 특별취재반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지난 4일 검찰에 고발된 국민의당 김창수 대덕 예비후보가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 조사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선관위 측이 문제를 삼고 있는 부분은 선거사무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A 씨에 대한 ‘현금 제공’이다. 김 예비후보가 선거캠프에서 선거운동을 돕던 자원봉사자 자격의 A 씨에게 ‘월급’명목으로 현금을 제공했다는 것이 요지이다. 그러나 김 예비후보는 “A씨는 구두상으로 ‘선거사무원’으로 등록될 실질적 선거 사무원이었다”며 “무엇보다도 내가 준 것이 아니라 A...
4·13 총선 대전 유성을에 나선 정의당 이성우 예비후보가 여성의 날(8일)을 맞아 정부출연 연구기관 여성노동자의 권익신장을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 10월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출연연 연구원 중 여성의 비율이 11%에 불과하고, 여성 보직자의 비율은 10%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여성 중 60% 가까이가 비정규직”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여성의 비율을 높이고 승진, 승급 등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각종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별취재반
정의당 강영삼 예비후보가 7일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유성갑 선택신고서를 제출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의당이 국회의원 당선자를 낼 수 있는 유력지역인 유성갑에서 야권의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며 "작년 12월 15일 예비후보 등록 후 여러 지역 유권자들을 만나면서 민심을 꼼꼼히 읽었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연봉을 50%로 낮추겠다는 공약에 대해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연구원들이 만족해하는 연구환경을 위해서는 한국과학기술정책의 전면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별취재반
4·13 총선 대전 유성갑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윤기석 예비후보가 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2차 공약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청년에게 희망을', '어르신에게 효도를', '여성에게 지원을', '학부모님에게 안심을', '중장년층에게 안정을'이라는 5대 주제의 복지관련 공약 내용을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는 유성구 내 자원을 활용해 청년일자리 5만개 창출과 청년 안전망 도입, 청년주거 개선을 약속했다. 또 차등 없는 기초연금 지급을 비롯해 '불효자방지법'을 통해 재산증여를 받은 자녀기 부모를 학...
4·13 총선 대전 유성갑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예비후보가 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유성의 더불어 성장' 전략을 내세우며 지역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유성의 더불어 성장'을 "국가정책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과 유성이 함께 발전하고 그 성장의 성과가 세대와 계층을 구분하지 않고 골고루 분배되는 성장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성의 '새로운 성장동력 구축', '품격 있는 도시개발', '활력 있는 교육도시 조성'을 3대 과제로 규정한 구체적인 유성의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특별취재반
4·13 총선 대전 동구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강래구, 국민의당 선병렬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 측에 업무추진비 반환 및 대구민 사과를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의원이 구청장 시절 불법적으로 사용한 업무추진비의 반환을 다시 한 번 촉구하며, 정치적 표적 수사였다는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판결문 전문 공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이 ‘당시 수사에 대전경찰청장이 사과했고, 수사관련 핵심 팀장도 무릎꿇고 사죄했다’고 했는데 기소한 사건을 무릎까지 꿇고 사과했다면 경찰에 대한...
새누리당 김태흠(53·보령·서천)의원이 7일 20대 국회의원 선거 보령·서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령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령 인구 15만의 자족도시와 인구 7만의 산업도시 서천의 명성을 재현을 위해 20대 총선에 출마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초선의원임에도 국도 36호선과 40호선,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 폴리텍대학 및 해양경찰서 유치, 장항산업단지 착공 등 지역 숙원사업을 속속 해결했다"며 "해양스포츠산업 중심도시 보령·서천 조성, 해양 관련 대학 ...
국민의당과 안철수 공동대표의 지지율이 나란히 하락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이달 3일 전국 남녀 유권자 2017명을 상대로 실시한 유·무선 전화 조사(신뢰수준 95%±2.2%p) 결과 안 대표의 대선 주자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2%p 하락한 9.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약 3달만에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추락한 것이다. 대권 잠룡으로 거론되던 안 대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11.1%)에게도 밀리며 4위로 밀려났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21.3%의 지지율로 8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새누리...
영동소방서는 오는 10일부터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영동지역 내 사전투표소 11개소(4월 8~9일 투표실시) 및 투·개표소 20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점검)조사를 3월 한 달 동안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다음달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투·개표소 관련시설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해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통해 선거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사전투표소 11개소, 투·개표소 20개소 등 총 31개소에 대해 투·개표소 내 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51·사진) 의원이 7일 청양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 선거구인 청양지역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려움과 설레임이라는 두가지 감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후배 정치인으로서 선배 정치인들이 걸어온 길을 잘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지역은 넓어졌지만 청양과 부여라는 새로운 지역과 새로운 주민들을 만날 생각에 대한 설레임에 가슴이 벅차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서민과 함께 좀 더 나은 세상을 열어가는 것이 정치의 끝이라고 믿고 있다"며 "...
4·13 총선 서산태안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인 국민의당 조규선 예비후보〈사진〉가 한국언론기자협회(중앙회장 최종옥) 주최 제3회 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 대상에 선정,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 예비후보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상은 국민의 알 권리를 증대시키는 한편 사회공헌 풍토를 조성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수상자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1990년 정부...
4·13 총선 서산태안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인 새누리당 문제풍 예비후보〈사진〉는 6일 보도 자료를 내고, 4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문 예비후보는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인적자원 할당 채용제도 마련 △공중보건의(한의사)가 없는 농촌지역 보건지소에 한의사 상주 비율 확대 △화력발전소주변지역지원 확대를 위한 법률 개정 △해미 군부대 근무자를 위한 지원 방안 강구 등을 약속했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새누리당 권석창(제천·단양·사진) 예비후보는 7일 “기초생활수급자, 교통약자, 여성, 어린이와 같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원 강화,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 권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으로 있을 때 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법을 관장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약자 관련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혼화 현상에 맞춰 고위험 임산부 지원에 관한 규정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최근 제천에서는 학원 차에서 내려 귀가하던 어린이가 다른 학원 차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
새누리당 엄태영(제천·단양·사진) 예비후보는 7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급변하는 행정 수요 정책 개발 등 싱크탱크 역할을 할 ‘제천·단양연구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에서 필요한 현안들을 줄줄이 꿰고, 가장 잘 알고 있다”면서 “제천·단양에 필요한 예산을 대거 확보해 능력 있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일꾼론’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 숙원을 해결하고 질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자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며 “모든 열정을 바쳐서 강력한 돌파력으로 제천·단양의 난제들을 풀어내겠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예비후보는 7일 오후 7시에 세종시 종촌동 CGV영화관에서 당원 60여명과 함께 영화 '귀향'을 관람했다. 이에 앞서 이해찬 의원은 1일 세종호수공원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헌화하며 "한·일 정부간 위안부 협상은 잘못됐다. 돈이 개입되는 순간 변질돼버렸다. 위안부 문제가 돈으로 보상되는 것처럼 됐다"며 "일본정부에 면죄부만 줬다"고 말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4·13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는 송기섭 (더 민주·사진) 예비후보는 7일 세 번째 프로젝트인 복지 분야, 감동과 나눔의 평생복지 마련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송 예비후보는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적 약자와 복지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까지 돌볼 수 있도록 진천군내 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정비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전달체계 구축을 통해 배려와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이것이 2년이라는 진천군수 재선거의 짧은 시간 내 군민들에게 따뜻한 복지를 제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