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가 지난해 높은 매출실적을 올리는 등 명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21일 농협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협충북유통을 비롯해 서울축산물공판장, 롯데백화점 등에 납품된 '청풍명월 한우'는 총 535두로 매출실적 31억 88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등 급 출현율은 356두로 66.5%를 차지한
[충청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강인함과 부드러움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그에게서는 어릴적 느꼈던 '아버지 냄새'가 묻어난다."표만 의식한 정치인들의 감언이설로 인해 국민들의 기대수준과 욕구만 높아졌다. 소득수준은 2만 불인데 4만 불에 달하는 선진국 수준의 복지와 혜택을 요구하는 국민들이 늘면서 사회가 혼란스러워지고 있다"고 정치
㈜원건설의 김민호(55) 대표는 주위의 가까운 사람들에게 '행복'과 '꿈'이야기를 자주한다."공원 속에 살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집을 짓고 싶다는 꿈"이 평범한 건축사였던 그를 건설업에 뛰어들게 만든 이유다. 지방업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난해 리비아 정부가 발주한 2억 4000만 불 공사를 수주해 화제를 모았던 건설인 김민호.그는
대전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00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대전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운영한 업체이며 지원조건은 융자금에 대한 이자부분을 2년간 업체별로 연 4.5∼2.5% 이차보전 한다.지원규모는 ㅤㄲㅠㄴ일반기업 2억 원 이내 ㅤㄲㅠㄴ타 시·도 전입기업 및
청주지역 내 사업체는 4만 617개, 종사자는 18만 2718명(2006년 말)인 것으로 집계됐다.청주시가 16일 발표한 지난해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체수는 2005년보다 941개(2.4%) 증가했고 종사자는 5165명(2.9%)이 늘었다.산업별로는 총 사업체 4만 617개 중 3차 산업이 3만 6845개로 90.71%를 차지했으며 2차 산
연초부터 국제 곡물 및 원자재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지역 경기에 찬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이에 따라 지역 제조업체들의 채산성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는 반면 농산물 등의 가격상승은 소비자물가를 자극, 인플레이션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15일 한국수입업협회(KOIM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KOIMA지수는 전년도의 233.1포인트에 비
지난해 도내 택지 개발과 유휴지 증가에 따라 경지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도내 총 경지면적은 12만 4063㏊로 2006년 12만 5844㏊에 비해 1781㏊가 감소했다. 논 면적은 5만 7098㏊로 2006년 5만 8498㏊보다 1400㏊가 줄었고, 밭 면적은 6만 6965㏊로 전년 6만 734
대전시의 산업지도가 바뀔 전망이다. 특히 한국 과학의 미래를 책임질 대덕연구개발특구지역에 224만 8000㎡(생산+교육·연구)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용지는 향후 지역경제는 물론, 한국의 신 성장 동력으로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대전시와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원본부는 R&D특구 내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오는 2010년까지 1500개, 201
충남도가 올해 중소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14일 올해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3개 분야, 40개 사업, 904개 업체에게 모두 20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수출보험료 지원한도를 업체당 400만 원까지 상향 조정하고, 해외마케팅 참가업체에 대해 왕복항공료 50% 지원, 연간 수출 100만 달러 미만
진미식품㈜의 송인섭(67) 회장은 "기업은 창업보다 수성이 더 힘들다"고 강조한다."창업주보다 더 큰 목표와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야 장수 기업이 된다"는 것을 이제 실감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오직 고추장과 간장, 된장 등 전통 장류 생산만을 고집하며 성장해온 진미식품의 2대 회장 송인섭. 그의 좌우명은 '정직'과 '
서산지역에 자동차 관련 기반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첨단 자동차 산업의 벨트화가 이뤄져 서산시가 신성장동력의 거점도시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지곡면 화천·무장리 일원 355여만㎡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선정되면서 자동차 집적화에 날개를 달게 됐다. 이곳에는 오는 2014∼2025년까지 자동차 부품 위주의 산업유통시설과 상업·공공용
2004년 장덕수 씨가 하이트소주로 넘어간 옛 백학소주를 인수하겠다고 나서자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말렸다. 이 회사는 당시 20%의 시장 점유율에 매출도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장덕수(48) 충북소주 대표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회사를 인수해 매년 50%의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며 2년 만에 당당히 흑자로 전환시키는 경영수
대전·충남·북 충청권 3개 시·도는 10일 충청권 경제협의체 실무협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위원은 상공회의소, 발전연구원, 전략산업기획단, 벤처협회, 이업종교류 연합회, 산업단자 협회, 여성경제인 협회 등 시·도별 10명씩 기업인 중심의 임원급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충청권 광
충남도는 민족최대의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20개 제수용품 등 설 성수품과 10개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추진상황과 가격동향 등을 일일점검할 예정이다. 또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충남도가 지난해 외자 12억 3800만 달러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도 당초 외자유치 목표액 12억 달러보다 3.2%를 초과 유치한 것이다. 충남도는 민선4기 첫 해인 2006년 13억 6600만 달러, 지난해 12억 3800만 달러를 유치해 민선4기 2년간 모두 26억 400만 달러를 유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2억 300만 달러, 프랑
기업인 오석송(56) 앞에는 항상 '중소기업 신지식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두 번의 사업 실패를 딛고 생체분해 수술용 봉합사와 치과재료로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메타바이오메드는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손꼽히는 유망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했고 1000만 불 수출탑을 받는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기업의 목표가 코스닥
이인구(78)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지난 4일자로 공동대표이사를 사임하고 경영 일선에서 한발 물러섰다. 하지만 그는 신상발언을 통해 "법적지위를 벗은 것일뿐 오너 역할은 그대로 수행할 것이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벌레가 되겠다"고 밝혀 창업주로서의 건제함을 알렸다.그가 던진 무자년(戊子年) 건설업계의 화두는 '적자생존(適者生存)'이다.
2008년 충북지역 기관·단체 신년인사회가 3일 청주상공회의소 주최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우택 지사와 기관·단체장, 상공업계 대표, 각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충북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이태호 청주상의 회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르네상스 시대가 활짝 펼쳐지기를 간절히
충북 IT·BT 산업의 중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북 청원군 오창읍일대에 오창 제2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된다.청원군은 2일 오창읍 제2산단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지정 승인을 충북도로부터 허가 받음에 따라 올해 하반기 조성 공사에 착공해 2009년 말 완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군이 충북개발공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오창 제2산단은 오창과학산업단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