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으로 배우자 없이 사는 남녀 가구주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가구주 100명 중 7명꼴이었고 40대가 전체의 40%를 차지했다.사별(死別) 상태인 가구주는 200만 명을 넘으면서 이혼이나 사별 이후 재혼하지 않고 사는 가구주가 330만 명에 육박했다.11일 통계청...
북한이탈주민(탈북자)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말 문을 연 '24시간 콜센터'(종합상담센터 ☎1577-6635)에 탈북자들의 상담이 줄을 잇고 있다. 11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 따르면 '24시간 콜센터'는 지난 6월 한 달간 탈북자들을 상대로 총 1천400건의 상담을 했다. 90%가량이 전화 상담이고, 온라인 상담(5%), 출장 법률상담(1%), 탈
한나라당 원희룡 최고위원은 11일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 "특정인을 겨냥한 인위적 물갈이는 반대하지만 제가 좋은 지역구를 내놓았듯이 자기희생을 위한 자발적 동참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자기희생의 바탕 위에 외부에서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한진중공업 노사 문제를 정치쟁점화 하면 해결이 더욱 어려워져 결국은 노사 모두와 부산 시민들에게 고통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진중공업 노사 문제는 노사 양측 당사자가 가장 잘 알고 잘 풀 수 있기 때문에 당사자에게 맡겨야 한다&q
홍명보 한국 축구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어려운 조에 편성됐으나 두려움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과 내년 런던 올림픽 본선을 위한 최종예선을 치르게 된 데 대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2차 예선 때보다는 불안감은 없다"며 &
전교조 충북지부는 11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2일로 예정된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폐지를 촉구하는 학부모 651명, 교사 2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은 이날 학부모ㆍ교사 선언문을 통해 "4년간 시행한 일제고사로 인해 학교 현장이 황폐화되고 있다"며 "일제고사는 성적조작, 문제풀이 식 획일화된 수업, 학사
교사의 학부모 폭행 논란 등이 빚어진 충북 제천 신백초등학교의 학부모 등이 서로 다른 주장을 담은 서명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하는 등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교사 지키기 신백초 학부모ㆍ주민 모임'은 11일 "신백초 사태의 합리적 해결과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학부모 217명, 인근 주민 590명이 참여한 서명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했다"
김종민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11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도민들의 도정에 대한 신뢰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면서 "젊고 진보적인 도지사에 대해 그동안 우려가 있었지만 결국 믿을만하다는 평가를 해주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병원 응급실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 등)로 조직폭력배인 이모(36)씨 등 4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5월 24일 오전 2시15분께 청주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해주는 게 맘에 들지 않는다'라며 의사와 환자 등에게 욕설을 퍼붓고 병원 측 보안요원과 몸싸움
대전지방기상청은 11일 낮 12시30분을 기해 충남 부여와 서천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또, 같은 시각 공주와 연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함께 해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대전충남지역에는 50~120㎜의 비가 더 오고, 충남 북부를 중심으로 많게는 250㎜가량 더 올 수도 있다"며 "산사태와 옹벽 붕괴 등에 대비하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영빈관 3층에서 데스몬드 아카워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와 세르지오 메르쿠리 주한 이탈리아 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교육과학기술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 외교관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교육과학기술 발전 경험과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각국과의
당직 인선을 둘러싼 한나라당 새 지도부의 갈등이 내홍으로 격화되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11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재선인 김정권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당직인선안에 동의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승민ㆍ원희룡 최고위원이 '캠프인사 사무총장 기용'에 거듭 반대,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홍 대표측 관계자는 "홍 대표가 이날 사무총장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환율의 급격한 변동이 있으면 쏠림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 이날 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금융경영인 조찬강연회'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빠르게 하락한
지식경제부가 내년도 동반성장 사업 예산을 늘리겠다고 나섰다.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의 표시로 해석해 달라는 주문과 함께다. 여기에 뚜벅뚜벅 동반성장 정책 추진의 한 길로 매진하겠다는 메시지도 곁들이고 있다. 지경부의 이런 움직임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의 갈
스마트폰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PC용 버전이 나왔다고 속여 가입자의 돈을 빼가는 피싱 사기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공식 홈페이지인 'www.kakao.com'과 유사한 주소인 'www.kakao.ez.to'라는 주소의 홈페이지가 개설돼 피싱에 악용됐다는 피해 신고가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최근 4건 접수됐다.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가 서울 시내 초ㆍ중학교의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놓고 주민투표를 청구하면서 제출한 서명부에 대한 주민 열람과 검증에서 총 13만여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시와 25개 자치구별로 서명부 열람과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1천453명이 열람했으며 이 중 805명이 13만4천469건의
국내 프로축구계에서도 정규리그 성적과 부정행위 등을 반영해 팀의 수준을 결정하는 1, 2부 승강(昇降)제가 내후년부터 도입된다. 프로축구연맹은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승부조작 예방 후속 대책 및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연맹은 "2013년부터 K리그에 승강제를 시행하기로 했다"며 "2012년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은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대청댐 수문 6개를 모두 열어 초당 1천t씩 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청댐 수위는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76.64m로 상시 만수위인 76.5m를 넘었으며, 계획수위인 80m에 육박한 상태다. 대청댐관리단 관계자는 "지난 7일부터 현재까지 대청댐 유역에 270㎜의 많은 비가 내려 수위
충남 천안시는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웰빙식품엑스포는 오는 2013년 9월 7일부터 9월 26일까지 천안 삼거리공원 35만9천700㎡의 행사장에서 ▲전시부문 ▲학술부문 ▲교역(비즈니스)부문 ▲체험부문 ▲이벤트 부문 등으로 나뉘어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하는 행사로 다양하게 펼쳐질
조달청은 비철금속 국제 가격과 연동해 비축물자 할인 방출을 제도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매월 국제 비철가격 수준을 최근 5년간 평균가격 및 전년 동월 가격수준과 비교해 상승폭에 따라 가격을 3%까지 할인키로 했다. 2009년부터 꾸준히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비철금속 시장상황을 반영, 가격 상승폭에 맞춰 할인율을 정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한시적 할인방출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