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학생들이 낸 기성회비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일부에서 제기한 소송비용으로 사용해 논란이다. 10일 충남대에 따르면 최근 이 대학 로스쿨 일부 교수들은 "부당 해고된 로스쿨 기금교수들을 복직시키라"는 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와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 행정심판 결정에 불복해 재심청구와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이 과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제2대 청장에 박한규(53) 전 충남 천안시 부시장이 임명됐다. 10일 황해청에 따르면 충남 보령 출신인 박 청장은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제16회 기술고시에 합격, 건설교통부와 내무부 등 중앙부처를 거쳐 충남도 경제통상국장과 서산, 논산, 천안시 부시장을 지냈다. 박 청장은 지난달 충남도와 경기도가 실시한 청장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전지방기상청은 10일 오전 10시20분을 기해 대전과 충남 논산, 계룡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충남지역에는 공주와 금산, 연기, 부여, 보령, 청양, 서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까지 계룡에 219㎜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대전 187.5㎜, 금산 146.5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8일 "인류의 제전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북한 역시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하고 대회에도 참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ㆍ신안 지역위원회 특강에 앞서 배포한 '평창 동계올림픽과 한반도 평화'라는 제목의 강연문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를 위해 북한은 더이상 무리한 요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당직 인선 논란과 관련해 '맨투맨 협의'에 한창이다. 자신이 당초 구상했던 인선안이 최고위원들의 강한 반발로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총선 공천 업무와 연관된 당 사무총장과 제1ㆍ2 사무부총장, 여의도연구소장 등 4개 당직이 핵심이다. 일부 최고위원은 '홍준표 캠프 인사 배제'로 선을 그은 상태다. 당직 인선을 고리로 '공천
한나라당 유승민 최고위원은 8일 "그동안 한나라당이 보여줬던 정체성, 그걸로 계속 간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이같이 말하고 "한나라당이 고통받는 국민을 위한 정당이라면 민생ㆍ복지 분야에서 왼쪽으로 간다는 얘기를 듣더라도 과감한 정치형태를 이
평창의 2018 동계올림픽 유치 행사가 끝나면서 테마주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막상 유치가 확정되자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원랜드 등 일부 종목은 올림픽 유치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반영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표적인 '평창 수혜주'로 꼽히는 강원랜드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4.
공공기관은 앞으로 노동조합의 교섭창구 단일화 여부 등 복수노조 출범에 따른 노조관련 사항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시스템)을 통해 공시해야 한다. 기획재정부는 8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의 통합공시에 관한 기준' 일부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교섭창구의 단일화 여부와 내용, 교섭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민주당 도청의혹 사건과 관련해 KBS 장모 기자의 집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장 기자는 지난달 24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 내용을 도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은 비공개 최고위원회 발언 내용을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공개한 것을 두고 도청 의혹을 제기해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josh@yna.co.kr
대전ㆍ충남지역에 밤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통제되고 낙뢰사고가 발생했다. 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금산 72㎜, 대전 62㎜, 부여 36㎜, 논산 24㎜의 비가 내렸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이날 새벽 대전과 충남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으며 현재는 충남 논산과 금산에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충북도교육청이 학원의 심야교습을 제한하기 위해 도의회에 제출한 '충북도 학원의 설립ㆍ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지 6개월이 다 되도록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이 조례안이 7월 11-22일 열릴 제302회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은 데다, 8월에는 의회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처리 시기는 훨씬 더 늦
청주의 한 전직 교사가 교직을 떠나고 나서 11년간 장학금을 기탁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고인이 돼 8일 오전 발인을 한 최광수(72)씨. 1998년 2월 청주 상당고에서 교직생활을 마감한 그는 그해부터 이 학교에 1천여만원씩을 기탁,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열심히 공부하는 제자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그는 파킨슨병으로 투병
전국 최대 축산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충남 홍성군이 산지 소값 하락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 추진에 나섰다. 8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소값은 지난해에 비해 30% 가량 하락한 반면, 사료값은 19% 가량 인상돼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산지 소값 하락은 전국적으로 사육두수 증가추세가 계속되고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원자력연구원은 8일 오전 현대건설 비전홀에서 현대건설과 미래형 원전개발 등에 협력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원자력연과 현대건설은 초고온 가스로 개발과 이를 이용한 원자력 수소 생산, 소듐냉각 고속로 개발, 연구용 원자로 개발 및 건설, 기타 원자력 분야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8일 배달해야 할 고객의 화물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택배기사 김모(3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월 22일 오전 7시께 유성구 한 택배회사 대리점에서 물건을 차에 싣는 척하면서 점장 이모(31)씨 몰래 노트북과 디지털 카메라 등을 빼돌리는 등 지난 4월12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9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 이명박 대통령과 평창 2018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관계자 등이 6일 오후(현지시간) 남아공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 유치가 발표되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 직전에 실시된 평창 프레젠테이션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발표자 중 한 명이 유치위의 나승연(38) 대변인이다.프레젠테이션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나 대변인은 유창한 영어와 불어를 구사하며 IOC 위원들에게 ...
태백산맥에 위치한 두메산골인 강원 평창군이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되면서 전국민은 물론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평균 해발고도 500m 지역인 평창은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산간벽지였으나 동계올림픽 유치과정을 통해 유명세를 탄데다 201...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평창의 2018동계올림픽 유치에 결정적으로 힘을 보태는 것으로 총성 없는 싸움이 펼쳐지는 국제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 진가를 입증했다.김연아는 2018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이 막바지에 접어든 올봄에야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섰지만 평...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늘 긴장과 불안이 교차하는 한반도 정세의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지만 앞으로 국제사회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한반도로 집중되면서 도발이나 군사행동과 같은 '리스크'가 억제되고 중장기적으로 남북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