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벤처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윈도우즈(Windows)와 엠에스오피스(MS-Office) 등 소프트웨어 정품을 공동구매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연합회측은 이번 조치는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에 대비한 것으로, 내달 30일까지 협력업체인 인챌베이스와 정품 공동구매를 통해 최대 20%까지 저렴한 가격에 소프트웨어 구매가 가능하다.이번 공동구매 목록에는 이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한국형 다목적 헬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과학기술계와 항우연 등에 따르면 정부는 순수 국내 기술로 한국형 다목적 헬기(KMH)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9월 이를 국책 사업으로 선정, 국방부·산자부·항우연과 함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민간 부문이 공동 참여키로 했다.이에 따라 2012년경 순수 국산 한국형 다목적 헬기기술을 완료, 2
멸종 위기의 식물인 '피뿌리풀(학명 Stellera rosea·사진)'을 대량으로 증식하는 데 성공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에서는 제주도 오름(기생화산 분화구)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희귀 식물인 '피뿌리풀' 대량 증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산림과학원은 난대산림연구소의 유전자원보존원에 보존돼 있는 피뿌리풀에서 봄철에 자란 신초의 줄기조직을 채
설립 이후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선출하는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경쟁률이 치열하다.한국과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후임 이사장을 공모한 결과 총 10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사장과 함께 처음 공모로 선임할 감사에도 9명이 지원했다.이사장에 공모한 인물로는 전 과기부 차관 출신의 K씨를 비롯 아주대 K교수, 과학재단 J임원, 서강대 J교수
'한국이 좁다.'충남대 로보콘 팀이 국내 대회 2연패를 차지하며 아시아 패권에 나선다.충남대는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로보콘 코리아 대회에서 이 학교 기계설계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치우천왕'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충남대 기계설계공학과 팀은 지난 국내 대회에서도 'Will+' 팀이 우승한 데 이어 제2회 아시
열린우리당은 대덕연구단지를 연구개발 핵심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28일 대덕컨벤션센터에서 벤처기업인 및 출연연 연구원들과 토론회를 가진 열린우리당은 대덕연구단지를 육성할 구체적인 5대 방안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이와 관련 정세균 정책위 의장은 ▲연구단지 R&D 코아 존으로 육성 ▲연구성과의 산업화 기지 연계 ▲R&D 비즈니스 메카 육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이공계 대학 총장들의 4·15 총선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이공계 기피 등 대덕단지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들의 애로사항을 대변할 정치인 탄생이라는 점에서 반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지만 학기 중 총장 공석으로 인한 학내 운영의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홍창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내달 초부터 IT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IT 기술 관련 정보를 이메일로 서비스한다.2주에 한 번씩 제공하는 'ETRI CEO 인포메이션' 서비스는 매회 1∼2개의 기술 이슈를 10∼20매 분량으로 개념부터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와 대안 제시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IT 신기술 2건이 특허청이 우수 신기술에 수여하는 '특허기술상'의 대상(세종대왕상)과 지석영상(3등상)을 나란히 받았다.특허청은 26일 2004년 특허기술상 시상식을 갖고 영예의 대상에 '파문스캔 멀티미디어 기술'을, 지석영상에 '마이크로캡슐 폴리머 전지 기술' 등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대상을 수상한 기술은 수면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보유기술 및 연구 성과를 중소기업과 계측기기 제조업체 등에 선보이고 기술을 이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표준연은 26일 서울 한국계량측정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2차 중소기업 기술 이전 설명회'를 열어 '펄스 스펙트럼 진폭' 측정기술 등 15개 기술을 전시하고 '웹기반의 교정 및 시험 업무 관리 기술'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표준연은 지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이대길(52) 교수와 미국 MIT 기계공학과 서남표(68) 교수가 공동으로 옥스퍼드(Oxford) 출판사에서 대학 교과서를 출간한다.'복합재 구조의 공리설계 및 제조, 로봇·공작기계·자동차 구조에의 응용'이란 제목의 서적은 복합재료를 이용한 로봇, 공작기계, 자동차 등에 적용하는 내용이 포함된 최초의 영문 교과서로 국내외 대학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24일 원내 본관 1층에 24평 규모의 생명공학 홍보관을 개관했다.국내 유일의 생명공학 전문 홍보관인 이곳은 생명공학의 역사 및 연구영역 등에 대한 설명을 비롯, 관련 영상 및 성과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생명연 양규환 원장은 "출연연 본분은 연구성과를 내는 것이지만 국민에게 어떤 연구를 하는지 알릴 의무도 있다는 점에 착안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전자도서관이 제36회 한국도서관 상을 수상한다.이 전자도서관은 측정표준 분야의 기술정보·논문·연구보고서 등을 통해 다양하고 효율적인 기술정보 등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현재 2만 5000권의 단행본과 2만 2000여권의 연구도서를 보유한 이 도서관은 1991년부터 과학기술 정보유통 구축사업과 과학기술 정보관리협의회 협력망에도 참여하고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이 내달 중국 진출을 앞두고 기술의 국외 유출을 우려, 중국 현지 생산거점 마련을 주저하고 있다.대덕밸리벤처연합회(이하 연합회)는 25일 "중국측은 한국의 기술 공개를 조건으로 부지 무상 임대 및 현지 은행 대출 등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으나, 국내 기반 기술의 중국 유출이 우려돼 투자국 결정을 신중히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중국시장
미세한 파이프형 실린더 속을 코팅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이 코팅 기술은 1만psi(압력 단위)의 순간 고압과 3000도의 고온 처리로 코팅층을 형성해 기존의 도금방법보다 부식이나 마모를 2배 이상 줄일 수 있어 군수산업은 물론 민간 분야 대형 실린더 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다.한국기계연구원은 과학기술부 민·군 겸용 기술사업의 지원을 받아 내경 지름 12
아·태 원자력 협력협정(이하 RCA)을 통해 원자력 관련 분야의 해외 우수 연구인력과 국내 연구인력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CA 사무국이 국내 유치 2주년을 맞아 23일 공개한 성과 발표에 따르면, RCA 박사후 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년간 7개국에서 총 16명이 입국했으며, 올해 8명이 입국을 앞두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17개 회원
대덕출연연구기관의 '연구연가' 제도가 겉돌고 있다.출연연은 대학교 '안식년'과 같이 연구 경쟁력 강화와 선진 과학기술 습득을 위해 이 제도를 마련했지만 활용도가 떨어지면서 연구원들의 외면도 심화되고 있다.출연연별로 이 제도를 활용하는 연구원은 한 해 평균 1명 정도.기초과학기술지원연구원 등 일부 기관은 지난 3년간 연가를 활용한 연구원이 전무했으며 일부 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인천시 송도테크노파크는 23일 송도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생명공학 기술개발·지원 협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업무협력에 들어갔다.이번 협정에 따라 양측은 유망 벤처기업의 발굴 및 육성은 물론 신기술 개발과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또 양측은 ▲바이오지원센터 구축에 대한 정보교류 및 자문 ▲유망기업에 대한 기
'근대기상 100주년' 기념행사가 25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고 건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오 명 과학기술부장관, 기상청 직원 1000여명이 참석해 기념 영상물 관람 및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우리나라 근대기상은 1904년 3월 25일 목포관측소를 시작으로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