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출신등 10명 지원 감사 공모도 9명 참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선출하는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경쟁률이 치열하다.

한국과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후임 이사장을 공모한 결과 총 10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사장과 함께 처음 공모로 선임할 감사에도 9명이 지원했다.

이사장에 공모한 인물로는 전 과기부 차관 출신의 K씨를 비롯 아주대 K교수, 과학재단 J임원, 서강대 J교수, 전남대 K교수, 부산대 J교수, 출연연 S박사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에는 과학재단 P씨와 S씨를 비롯 학·정계 등에서 모두 9명이 공모에 참가했다.

재단측은 내달 2일 열리는 이사장 및 감사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3배수를 선발한 뒤 같은 달 중순경 임시 이사회에서 이사장 및 감사 각각 1명의 후보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현 이사장의 임기는 내달 16일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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