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억원을 잡아라"시중은행들이 국방과학연구소가 직원들의 퇴직금 중간정산을 위해 필요한 2300억원의 신규대출을 유치키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방연)가 2300억원의 대출을 받기 위해 10곳의 대형은행을 상대로 공개입찰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통보했다.국방연은 대출을 받아야 할 금액이 2300
올 설엔 어떤 선물이 좋을까.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부쩍 얇아진 주머니 사정을 감안하면 예전처럼 '묵직한 선물'을 주고받기에는 서로가 부담스럽다.상품권만으로 대체하기에는 성의가 없어 보이고, 가벼운 선물은 주는 입장에서 성이 차지 않는다.백화점과 할인매장, 인터넷 쇼핑몰을 둘러봐도 딱히 만족스러운 선물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주는 기쁨과 받는 즐거움을 동시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인석)는 14일 오전 충남도를 찾아 관내의 영세농업인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해 써 달라며 1억1000만원의 '온국민하나로 성금'을 전달했다.이번에 도에 전달된 '온국민하나로 성금'은 농협에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 '온국민하나로 예금' 중 전체 가입금액의 0.1%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농협에서 전액
대전·충남지역 은행권의 수신이 큰 폭으로 감소했고, 여신도 기업대출 감소로 인해 전달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14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관내 은행권의 총수신은 정기예금 등의 저축성예금과 시장성예금이 크게 줄어 5701억원의 감소로 전환했다.예수금은 차입금 상환을 위한 자금인출과 공공기관 등의 연말 결제자금 인출 등의 계절적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13일 지난해 대전·충남지역의 화폐발행액은 1조2203억원으로 2002년도(1조5156억원)보다 19.5%(2953억원) 감소했고, 화폐환수액은 2조4693억원으로 전년도(2조3685억원)와 비교해 4.3%(1008억원) 늘었다고 밝혔다.이는 화폐환수액이 발행액의 2배(환수율 202.4%)를 넘는 것으로 순환수액만도 1조2490억원
신용회복지원을 요청하는 개인워크아웃 신청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13일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상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채무자 1576명이 상담을 받아 이 중에서 686명이 개인워크아웃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달(582)에 비해 104명(17.9%)이 증가한 수치로, 지난 10월(530명) 대전시청에 마련된 상설상담소 설치
충청하나은행(대표 최성호)이 금리와 주가지수를 결합한 '충청하나 리보(Libor)연동 플러스 정기예금'을 14일부터 3일 동안 한시적으로 판매한다.이 상품은 만기가 5년으로 기본 이자율에 주가지수 옵션에 따른 보너스 금리가 추가로 지급돼 원금 보장에 7%대 이상의 고수익을 노려볼 수 있다. 가입대상은 개인 또는 법인 등 제한이 없으며, 최저 가입금액은 30
종합주가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힙입어 20개월 만에 850선을 돌파했다.12일 종합주가지수는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의 지속적인 '바이코리아'로 지난 주말보다 5.52포인트(0.65%) 상승한 850.79로 마감했다. 이는 2002년 5월 24일 기록된 854.57이후 2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이날 시장에서 외국인은 3557억원의 매수 우
"본사 임원부터 현장의 직원까지 각자 맡은 바 임무를 개선, 혁신해 모든 부문에서 한 단계씩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자리매김하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한국조폐공사 박원출 사장은 "올해에도 경영 전반에 대한 확실한 목표와 뜻을 세워 조폐산업을 선도하는 초일류 지식기업으로써 희망과 꿈이 있는 직장, 신바람 나는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 매진
올해 대전·충남지역들의 기업경기는 수출호조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12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관내 187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04년 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부가조사(BSI)'에 따르면 올해의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102로 전년도(73)에 비해 크게 상승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됐다.제조업
최근 만기가 돌아오고 있는 은행과 투신권의 주가지수 연계상품들이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지난해 저금리에 만족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선택했던 주가지수 연계상품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적게는 7%에서 많게는 20%가 넘는 수익률을 보여 주고 있다.지난해 초 주가 상승을 예측하며 상품가입을 권유했던 전문가들의 말을 듣고 결단을 내렸던 투자자는 '알토란 같은 종잣돈'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금융이용자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는 것을 핵심 정책목표로 설정해 이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금융감독원 대전지원 신상식 지원장은 "금융회사와 금융이용자 등 시장참여자와의 끊임없는 대화를 바탕으로 금감원의 감독과 검사 정책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지지를 확보해 지역금융의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역 금융시장의 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한국은행 최재현 대전충남본부장은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은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이 통과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역으로 올해에는 지역민과 지역경제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는 신년 포부를 밝혔다.최 본부장은 특히 지역경제의 활성화 차원에서 벤처기업이나
1월 중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격차는 크게 벌어져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1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관내 187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1월 중 대전충남지역기업 자금사정 실사지수(BSI)'에서 대기업은 지난해 12월 76에서 104로 대폭 상승하며 기준치(100)를 넘어
사망자의 금융거래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금융감독원의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 이용실적'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금감원 대전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실적이 587건으로 전년동기(414건)에 비해 41.8% 증가했다.이는 제도 시행 초기인 1999년도 101건과 비교해 6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2000년 222건,
=LG카드의 현금서비스가 이틀째 중단돼 카드이용객들이 심한 불편을 겪었다.8일 오후 LC카드의 유동성 위기로 전면 중단된 LG카드의 현금서비스는 9일 오후 LG그룹과 채권단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도 재개되지 않아 각 은행의 현금자동지급기(CD)를 찾은 이용객들이 발길을 돌렸다.LG카드사 관계자는 "현금서비스의 정상적
외국인의 폭발적인 매수세로 주가가 급등해 종합주가지수가 840선을 돌파했다.9일 거래소시장은 미국증시의 상승세와 1월 중 국내외기업들의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돼 전날보다 21.12포인트(2.56%) 오른 845.27로 장을 마감해 2002년 5월 28일의 848.80 이후 2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날 상승세는 외국인이 주도해 역대 두번째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박봉수)은 9일 올해 중소·벤처기업에 11조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술신보는 올해 중점지원 대상을 선정해 ▲설비투자에 1조원 ▲무역금융보증에 1조7000억원 ▲창업지원에 3조2000억원 ▲지역특화산업에 6000억원 등을 각각 지원한다.특히 총 보증지원의 85%인 9조3500억원을 신기술사업자에게 공급, 산업경제에 미
충청하나은행(대표 최성호·www.cchana.com)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총 1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자금지원은 명절을 맞아 임금지급 등 단기운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 건설업, 정보통신산업, 제조관련 서비스업, 운수업,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 하수 폐
카드사의 부실과 은행권의 신용대출 한도 등 제도금융권의 '돈줄죄기'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양성화된 대부업체들이 경영난으로 등록을 취소하거나 영업을 중단하고 있어 목돈이 필요한 서민가계에 비상이 걸렸다.8일 금감원에 따르면 사채업의 양성화를 위한 대부업법이 시행된 지난 2002년 10월 이후 대전에 350곳과 충남에 311곳의 대부업체가 등록했지만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