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2시경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에 불이 나 남성 차량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 불은 차량을 전부 태우고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지점 인근 가드레일이 파손된 것을 확인, 교통사고 충격으로 차량에 불이 나 차량 소유주 A(29) 씨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해 숨진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지난 19년간 지적장애인에게 무임금 노동을 시킨 혐의(노동력 착취 유인 등)로 실형을 선고받은 '축사 노예' 사건의 가해자 부부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30일 열렸다.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이승한 부장판사)는 30일 이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 부부 2명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은 모두 항소이유에 대해 ‘양형부당’을 주장했다. 검찰은 “A 씨 부부는 피해자 B 씨가 지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가운데 인간 이하의 대우를 하고 일부 범행 사실을 부인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진재석 기자]
청주지검은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작, 흑색선전 등의 선거범죄를 집중 단속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검은 19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유관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 충북지방경찰청과 함께 ‘공안대책지역협의회’도 열었다. 지검은 대선 중점 단속 선거범죄로 금품선거·흑색선전·여론조작 등을 지정했다. 청주지검은 이번에 치러질 19대 대선은 앞선 선거들과 달리 준비기간이 유례없이 짧고, 계속되는 촛불집회 및 태극기 집회가 불법 선거운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 선거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청주... [진재석 기자]
충북지방병무청은 ‘2017년 신규 병역지정업체 선정’을 위한 상반기 연구기관 실태조사에 나선다. 병역지정업체는 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 등 병역특례요원을 고용할 수 있는 업체로, 지정 대상은 병무청장이 선정한 연구기관, 기간산업체, 방위산업체, 농업회사법인, 제조업사업체 등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27~31일 충북지역 기업부설연구소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최종 선정은 오는 5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국가 과학기술과 학문의 발전을 위해 우수 연구소가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성실히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 [진재석 기자]
청주 동부소방서가 ‘2016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충북도 11개 소방관서 중 1위에 선정됐다.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한해동안 국민행복 소방정책에 대한 추진 사항을 각 소방관서별로 확인해 소방업무 추진능력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시행된다. 평가항목은 소방제도, 대응조사, 예방안전, 구급관리분야 등을 포함한 8개 분야와 21개 시책, 41개 지표로 구성됐다. 신상수 청주 동부소방서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분야는 더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소방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서부소방서는 ‘우수... [진재석 기자]
지자체와 소방본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화재 시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소방출동로 진입 불가·곤란 지역은 2014년 22개소, 2015년 29개소, 지난해 22개소로 조사됐다. 소방차 출동로 진입 불가·곤란 이유로는 도로의 급경사, 좁은 도로로 인한 차량 진입 곤란, 시장 내 상인들 좌판대 등 설치물, 비포장도로 등이다. 청주 시내에서 소방차량 진입곤란 지역은 흥덕구 사직동 쌍용아파트 인근 주택과 수곡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사직시장 등 10곳이다.... [진재석 기자]
일부 청주시민들이 한국전력 설비 고장으로 전력 공급이 끊겨 불편을 겪었다. 한전과 청주시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50분경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지역 일대와 청주중학교 등 약 4500가구와 청주시청 등 일부 관공서에서 5분 가량 정전이 발생했다. 사직동 일대 70여 가구는 오후 1시10분경까지 정전이 지속됐다. 한전 충북본부 관계자는 "지상개폐기가 갑작스럽게 고장나 정전된 것으로 보인다"며 "응급복구를 통해 1시간여 만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추가 피해 가구가 있는지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 [진재석 기자]
충북경찰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청주지역에서 2차 대규모 그물망식 단속을 실시한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청주시 산남동 일대에 대한 대규모 그물망식 음주운전 단속에 이어 2차 음주운전 단속을 30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16일 산남동 일대에 70명의 경찰과 순찰차 8대를 투입, 대규모 그물망식 음주단속을 벌여 면허취소 3명, 정지 7명, 훈방 7명 등 총 17명을 적발했다. 이번 2차 음주운전 단속은 지난 1차 단속과 마찬가지로 사이카, 경찰관 기동대 등 70명의 경찰과 순찰차 9대를 동원해 1개 동 전체를 단속 ... [진재석 기자]
야구방망이로 운전자를 위협하고 차를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야구방망이로 운전자를 위협한 뒤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A(29)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7일 오후 11시10분경 충주시 신니면의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에서 내려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운전자 B 씨·54)에 다가가 야구방망이로 차량을 내려치는 등 위협한 혐의다. 이후 B 씨를 차에서 내리게 한 뒤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B 씨의 신고를 받은 출동한 ... [진재석 기자]
청주지검은 야구방망이로 자신의 제자를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청주의 한 고등학교 야구부 전 감독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9월 22일 오후 8시경 야구부 숙소 운동장에서 야구방망이 손잡이 부분으로 1학년 야구 선수 5명의 머리를 때리거나 바닥에 머리를 박게 하는 등 기합을 주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폭행당한 선수들은 이 같은 내용을 부모들에게 말했고, 경찰은 부모의 신고를 받고 A 씨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씨에 대한 순회코치 자격을 박탈했고 ... [진재석 기자]
청주서부소방서는 청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 자녀 18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의용소방대 자녀인 대학생 10명과 고등학생 8명에게 모두 1258만원이 지급됐다. 의용소방대 자녀 장학금은 지역사회에서 화재예방과 소방발전에 기여하는 의용소방대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조직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종욱 서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원의 가족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진재석 기자 l... [진재석 기자]
3월의 마지막 주말과 휴일 충북도내 곳곳에서 교통사고,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6일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을 몰다 여성 두 명을 잇달아 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A(34)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4시40분경 청주시 비하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다 길을 건너던 B(19) 씨 등 2명을 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 등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6%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 [진재석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 청주시는 2012년 9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 방지를 위한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했다. 이 장치는 무단횡단 방지와 녹색 횡단 신호 시, 음성으로 횡단을 안내함으로써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장치는 만수초·남평초·솔밭초등학교 등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인 횡단보도 9개소에 설치됐다. 하지만 솔밭초 앞 시설물의 경우 장치는 외부적인 요소에 의해 쓰러져 있고 그 외 3곳의 장치는 ... [진재석 기자]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대선을 앞두고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는 22일 청주카톨릭청소년센터에서 ‘대선 개혁의제 선정 100인 유권자 토론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단체별로 지역 의제를 정리·발표하고 조를 나누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우선적으로 개혁할 과제를 선정해 이에 대해 시민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충북연대회의 관계자는 “대선 후보자 및 공약에 대한 철저한 검증 없이 선거가 치러지는 상황에서 적폐 청산, 지방분권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우... [진재석 기자]
수면제를 탄 음료를 여성에게 마시게 한 뒤 성폭행한 20대가 구속기소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수면제를 탄 음료를 여성들에게 마시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A(29)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청주에서 학원을 운영하면서 알게 된 20∼30대 여성들에게 접근해 수면제를 탄 음료를 마시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씨는 학원 운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병원에서 수면제를 처방받아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8명의 피해... [진재석 기자]
청주기상지청은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앞둔 21일 지역주민에게 날씨정보의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충북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기상강좌 및 기상정책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세계 기상의 날은 세계기상기구(WMO) 협약이 발효된 1950년 3월 23일을 기념해 1961년부터 세계 기상의 날로 지정, 기상 지식과 기상사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세계기상기구가 발표한 올해 주제는 ‘구름에 대한 이해’이다. 이번 기상강좌는 기상정보가 지역 언론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상예보 용어 설명과 장기예보의 유... [진재석 기자]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되면서 예비군 훈련 일정이 미뤄지게 됐다. 충북지방병무청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선거기간 중 병력동원훈련소집이 중지된다고 21일 밝혔다. 예비군법 6조 1항에 따르면 ‘국민이 직접 선거하는 공직 선거기간 중에는 훈련을 하지 아니한다'고 돼 있다. 예비군법에 따라 공직 선거운동 기간 23일 동안은 훈련을 할 수 없다. 따라서 대통령 선거운동기간인 4월 17일부터 5월 9일까지 예정됐던 동원훈련과 다른 모든 예비군훈련도 실시하지 않게 됐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청주 청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도 이번 클린워킹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여성청소년과는 관내 학교폭력, 아동학대, 성범죄에 대한 전반적인 예방 및 교육, 수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학교폭력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생긴 SPO(학교전담경찰관)는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에 앞장서, 관내 학교 폭력신고가 줄어드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남상우 과장은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으로서 청주 시민의 생활 토대가 되는 무심천 자연환경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클린워킹 페스티벌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환경보... [진재석 기자]
충북지방경찰청 봉사모임 '따사모'는 청주 시민들의 생활보호 및 사랑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주민의 아픔에 귀 기울이는 활동을 전개해 따뜻한 경찰상 구현을 목적으로 2010년 4월 결성됐다. 매월 1회 이상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목욕·청소 등 각종 봉사활동과 소속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기부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옥영화 '따사모' 회장은 "2017 직지사랑 클린워킹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따사모 회원들을 비롯해 시민들과 함께 어울려 무심천을 걸으면서 세계적 문화유산인 직지... [진재석 기자]
혼자 사는 노인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다며 접근해 돈을 가로챈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21일 노인들에게 성매매를 해주겠다며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38) 씨를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경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B(62) 씨에게 접근, 성매매를 해주겠다며 현금 15만원 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