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의장 선거 금품비리사건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섰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새누리당 강현삼 의원(제천2) 등 도의원 3명을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하고 내달 초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강 의원은 충북도의장 선거를 앞두고 지지를 부탁하며 같은 당소속 의원에게 돈 봉투를 건넨 혐의(뇌물공여)를 받고 있다.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박병진(영동1) 의원도 함께 입건했다. 충북경찰청은 또 지난해 7월 새누리당 의원총회 당시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알기... [진재석 기자]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31일 제천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5℃까지 떨어지는 등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충북지역의 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춥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15℃를 비롯해 괴산·음성 영하 14℃, 충주·단양·진천·증평·보은·영동 영하 12℃, 추풍령·옥천 영하 10℃, 청주 영하 9℃ 등 강력한 한파가 몰려온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설 연휴기간 동안 충북 도내 곳곳에서 화재와 교통사고는 물론, 교도소 수감자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27일 오전 3시30분경 청주교도소에서 재소자 A(60) 씨가 자신의 감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것을 교도관이 발견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청주교도소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은 조사 중"이라며 "간암 말기 환자인 A 씨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도소는 김 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같은 날 ... [진재석 기자]
설 연휴 동안 충북 지역은 흐리고 눈이나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져 귀성길 교통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 전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26일 오후부터 구름 낀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27일 오전부터 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를 뿌리기 시작해 1~3㎝의 적설량(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각 시·군의 아침기온은 △음성·제천 영하 3℃ △증평·괴산·진천·충주·단양 영하 2℃ △청주·보은·옥천·영동 영하 1~0℃ 등 예년기온을 기록할 것... [진재석 기자]
산책하러 나간 70대 노인이 엿새째 집에 돌아오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3시30분경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 사는 이모(77) 씨가 아내에게 “산책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간 후 지금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19일 오전 7시40분경 딸의 신고를 받고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행적을 쫓는 한편 방범순찰대 등 100여명과 수색견 3마리를 동원해 인근을 수색했지만 아직까지 이 씨를 찾지 못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청주 상당경찰서는 커피숍에 몰래 들어가 가게금고를 훔친 혐의(절도)로 A(17) 군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 군은 지난해 11월 25일 오전 4시30분경 서원구 산남동의 한 커피숍에 뒷문으로 몰래 들어가 금고와 2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23일 오전 10시23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철거중인 한 폐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건물 3개동과 내부 집기류를 태워 4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부 및 관계자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을 해체하기 위해 용접작업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