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신민섭(申玟燮·53) 농협 태안군지부장은 "농협의 역량을 총 동원해 '새농촌 새농협 운동'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지역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고마운 농협', '꼭 필요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태안군에서 생산되는 쌀·마늘·생강·화훼류·알타리무·고추·두류 등 경쟁력 있는 농산물의 고품질화와 함께 브랜드 통
태안군 태안읍 남산리에 건립한 H병원 신축과정에서 수억원대의 임금이 체불돼 하청업체 및 노동자들이 병원 앞에서 연일 시위를 벌이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이 병원 신축공사에 참여한 노동자 50여명은 지난 25일부터 병원 앞 도로변에서 '노동자 우롱하는 성은재단은 즉각 철수하라'는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며, 병원측의 성의있는 답변을 촉구했다.현재 H
최근 해안가에 위치한 땅값이 크게 오르면서 개인 소유의 땅을 찾기 위해 지적선을 따라 불법 매립이 성행, 관계기관의 단속이 요구된다.실제로 태안군 남면 신온리 드르니항 인근 해안가의 공유수면 400여평을 개인이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매립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한 달 전부터 일요일 등 휴일을 이용해 남면 드르니항 방파제의 끝 해안가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 인근에 추진 예정인 골프장 건설 계획에 대해 문화재위원회가 조건부 허가를 결정했다.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는 26일 W업체가 낸 골프장 건설 관련 현상변경허가신청에 대한 최종 심의에서 거리와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제한을 둬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위원회는 이날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에서 직선거리로 80m 떨어진 곳에 골프장을 건설하겠다
한겨울 태안반도 앞바다에 겨울철 별미인 간자미가 풍어를 이뤄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 지역 어민들은 지난달 초부터 소원면과 근흥면 인근 해역에서 본격적인 간자미 잡이에 나서 척당 하루 평균 200㎏의 어획고를 올리는 등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이 같은 어획량은 예년보다 40%가량 많은 물량으로 현재 인근 횟집과 도매상들에게 무침 및 매운탕용으로
태안군과 경기도 옹진군이 바닷모래 채취 허가지역 관할을 둘러싸고 해상도계 논쟁을 벌이고 있다.태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옹진군은 태안군이 바닷모래 채취를 허가한 28개 광구 중 선갑지적 48호와 58호를 비롯한 8개 채취광구가 옹진군 관할로 이 지역의 채취허가를 변경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태안군에 보냈다.옹진군은 공문을 통해 '이 지역에서 해사채취가 이뤄
태안군은 올해 농업경쟁력 확보와 소득보전을 위한 미래형 복지 농촌을 조성키로 하고 157개 미래형 농업정책사업을 선정,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군은 올해 논농업 소득 안정을 위한 논농업 직불제 지원을 비롯, 제조상토 공급, 환경보전 저농도 비료 지원, 태안쌀 명미화단지 조성, 토양개량제 공급, 벼 공동육묘장 설치 등 19개 사업에 150억 9700만원을
태안해양경찰서는 24일부터 1주일 동안 서해 중부 연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래채취선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태안해경은 이번 특별단속에서 선박발생 폐유 불법처리 행위와 해양오염 방지설비 정상가동 여부, 해양오염방지증서 등 각종 증빙서류 및 기록부의 기록·비치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한다.
태안군은 상하수도 요금에 대한 자동납부제도를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태안군은 지난해 5000만원을 투입, 태안지역 수도 급수권역을 한데 묶는 통합전산망과 고속프린터를 구축한 데 이어 금융결제원과의 협의를 거쳐 상하수도 요금 납부가 모든 금융기관에서 결제 가능해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제도가 시행될 경우 부과되는 상하수도 사용료는 전국 모든 시
태안군은 지난해 말 착수한 지역 표준주택가격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군에 따르면 태안지역 표준주택가격은 태안읍 동문리 898-2 다가구주택(터미널 원룸 151평)이 2억 8400만원, 소원면 시목리 704-1 단독주택(13평)이 400만원으로 조사돼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71배가량 차이를 보였으며 평균가는 4300만원으로 조사됐다.이 표준가격은 태
태안군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초인등'을 개발, 이용 대상자 가정에 설치해 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전국 최초로 개발된 초인등은 남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손필성(33)씨가 밖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소리쳐 불러도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한 장치다.이 초인등은 대문에 초인종을 부착하고 전선으로 집안 점멸전구 2∼4개에 연결,
태안군 공직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전 소비촉진 운동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군은 19일부터 공직자를 중심으로 '주 1회 구내식당 이용 안하기'와 '월 2회 정시에 퇴근하는 가정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따라서 매주 수요일을 구내식당 휴무일로 정하고, 이날은 공무원들이 주변 음식점을 찾아 '점심 사먹기 운동'을 펼친다.또 매월 둘째와 넷째주 금요
태안군 근흥면에 위치한 '안흥항'이 관광·위락시설 등을 갖춘 어항으로 개발돼 태안반도 최대의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최근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주말이면 가족단위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가족형 복합 리조트단지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이와 때를 같이해 안흥항 주변에 국내 유일의 복합레저 타운형 해변골프장인 태안비치CC가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며 활발하게
태안군이 상수도 주부 검침원을 채용해 이르면 내달부터 운영한다.군은 6개 읍·면에 지방상수도가 확대·공급됨에 따라 가정주부 5명을 채용해 상수도 검침과 고지서 발부 등 주부 검침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따라서 군은 오는 24일까지 읍·면장으로부터 주부 검침원으로 적격한 대상자를 추천받은 후 검침원 선발기준과 적격 여부 등 최종 심의를 거쳐 가
"순박한 인심과 천혜의 아름다운 해안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서해안 시대의 거점 지역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태안군을, 35년간 쌓아온 행정 경험을 토대로 '변화하는 군정·희망찬 새 태안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허정회(58) 신임 태안부군수는 14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특히 태안은 서해안 시대의 중핵이자 대중국 교역의 거점 지역
태안군이 해양성기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선별·등록해 인터넷을 통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군은 관내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특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해 군청 관계부서의 품질 인증을 거쳐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사이버 태안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생산자와 소비자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운영협의회를 구성, 상품 등록과 판매절차 등
태안군은 12일 상황실에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군 간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웰빙 해양관광도시를 가시화하기 위해 해사 채취 수익금을 활용한 수산자원기금 조성으로 기르는 어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치어 방류사업, 해상 가두리 낚시체험장 조성 등으
최근 서해안지역에 올겨울 들어 가장 많은 4㎝의 눈이 내리면서 마을 언덕과 야산이 천혜의 눈썰매장으로 변했다.태안지역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린 안면읍 중장리 일대 야산에 눈이 쌓이자 어린이들이 저마다 속에 짚이나 종이 등을 넣은 비료포대를 들고 나와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이정민(12·태안읍 안면읍 중장리)군은 "그동안 집에서 컴퓨터 등을 하며 방학을 보냈는
태안군의회(의장 가기순)는 13∼17일까지 5일간 제12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는 올해 첫 임시회로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 청취 및 민생 관련 조례안을 심사한다. 세부 일정은 13, 14일 양일 간 군정의 새해 설계인 2005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15일에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태안군 건축조례 중 개정조례안 등 7건을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