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문이나 각종 매체를 접하면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영리법인 설립허용, 민간보험 도입에 따른 문제 등이 많이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 영리법인 설립허용은 무분별한 의료쇼핑은 물론 의료를 상품화하고 현행 공보험의 기반마저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다.이에 반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료욕구 충족에 공보험만으로는 어려움이 있고 의료산업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영
"주말을 연기군에서 편안히 즐기세요."사통팔달의 연기군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중심지로서 손색없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에 대해 막대한 투자로 보전과 새 단장을 벌여 인근 대도시 주민들이 주말이면 수천명씩 찾아오고 있다.특히 서면 고복·용암리에 위치한 군립공원 고복저수지는 연기군민들의 유일한 쉼터이자 인근 대도시 주민들의 휴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또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흐르는 것을 보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것 같다.아침 저녁으로 아직까지는 조금은 선선해 위안은 되지만 여름 무더위 만큼이나 짜증나는 골칫거리 하나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한여름 오토바이족들이 그들이다.낮 시간에는 일반 자동차들 사이에 끼어 별다른 표시가 나지 않지만 밤만 되면 소음 때문에 잠을 설치기 일쑤다.요즘은 하루도 거르
진천군이 무분별한 불법 어업을 집중 단속해 수자원 보존과 어업질서 확립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주5일제 근무로 인해 행락객이 많아지면서 무분별한 불법 어업행위가 빈번해짐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진천저수지와 하천 등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 단속을 펼친다. 이번 단속에서는 무면허·무허갇무신고 어업 행위를 비롯해 폭발물, 유해물, 전류 등을 이용한 포획행위,
김문배 괴산군수가 지난 14일 경기도 포천시 광릉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 산림연찬회에서 조연환 산림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숲을 사랑하는 군수님'으로 명명된 감사패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단 5명에게만 돌아간 것으로 김 군수와 괴산군의 뛰어난 산림정책 수준을 엿보게 하고 있다.실제 전체 면적의 75%가 산으로 둘러싸
금년은 6·25가 일어난 지 55주년이 되고 휴전이 된 지는 52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가 전쟁을 체험한 지 반세기가 지나는 동안 우리는 서서히 6·25를 잊어가고 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오늘의 풍요와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3년1개월 간의 처절했던 전쟁의 상흔에 대한 기억을 애써 지우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다.선현들은 분명하게
지난 5월 19일 정부는 교육부총리가 의장이던 '인적자원개발회의'를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국가인적자원위원회'로 확대·개편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90년대 초 미국 클린턴 행정부의 노동성 장관을 역임한 로버트 라이시가 세계시장의 시대에는 국민의 기술과 능력을 높이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국가의 일(the work of nation)'이라고
여성 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농협 발전을 위해 30여년 동안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여성 농협인이 있어 화제다.음성농협 최경희 상무는 음성농협에서만 30여년 동안 근무하며 농촌과 농업인 조합원을 위해 남다른 책임감과 애착심을 갖고 봉사해 후배 직원들의 귀감이 됐다.17일 음성농협 회의실에서 정년퇴임을 갖는 최 상무는 "젊은 열정과 소신을 가지고 농협인으로 출
"이제 다칠 염려없이 마음 놓고 운동장을 뛰어 놀 수 있게 됐어요. 우리 학교 운동장 짱이에요."음성군 대소초등학교에서는 16일 본교 운동장에서 운동장 현대화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천호 충북도교육감과 박수광 음선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대소초 운동장 현대화 사업은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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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내 인구가 2000명에 불과한 괴산군 문광면사무소가 과거 관가(官家)로서의 낡은 틀을 벗고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탈바꿈했다.16일 오전 일손을 잠시 접어둔 마을 주민 200여명이 면사무소로 몰려들었다.그동안 관리들이 주인노릇을 했던 면사무소가 주민 스스로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것을 자축하기 위해서다.명칭마저 주민자치센터로 바뀐 면사무소의 현관을 들어서자
괴산군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 중인 장연골프장 조성사업이 지적 정리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곧 사업자 선정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16일 괴산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그동안 임대차계약을 맺었던 괴산축협과 계약 해지에 따른 보상 등의 문제를 정리한 데 이어, 이달 들어 용도 폐지와 관리 전환 그리고 19필지를 단일 필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에 장애인복지시설인 마리아의 집 효경원 건립을 추진하려 하자 마을 주민들이 건립을 반대하는 진정서를 관계기관에 제출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진천군과 백곡면 주민들에 따르면 백곡면이 고향인 한모(55)씨가 지난달부터 백곡면 양백리 125번지 일대 대지 200여평에 건물 60여평 규모로 장애인복지시설인 효경원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군 보건소는 오지지역 주민의 건강을 관리하고 원활한 보건사업의 추진을 위해 영동군 황간면 용암리와 양강면 남전리에 보건진료소를 신축한다.이번에 신축되는 보건진료소는 2억 7000만원을 투입해 한 곳당 35평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되며 20평의 진료활동 공간과 15평의 주거 공간으로 배치할 예정이다.기존 진료소는 오지에 위치한 데다 20여년이 넘
대담 = 김도훈 정치부장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행정도시 건설 문제는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나설 때 내세운 공약이기 때문에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그러나 노 대통령의 공약은 표를 얻기 위한 차원에서 제시됐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지고, 대통령이 바뀌면 국민적 합의라는 난제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당과의 통합론'과 관련, 한
보은읍 중앙 네거리에 '금마차'라는 다방이 있다. 오전 7시경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밤새 서로의 안부를 들고 모여든다. 젊은 축구 동호인들이 아침운동을 마치고 차 한잔을 나누기 위해 모여 들고, 모닝 커피로 삶의 즐거움을 찾는 할머니 몇 분, 조용히 신문을 읽으며 세상을 들여다 보는 노 신사도 단골이다.사람들이 많이 모이다 보니 지역에서 돌아가는 소문이나
유시민 내면탐구·역정탐구유시민을 만나다지승호/북라인유시민을 만나다-항소 이유서에서 소셜 리버럴리스트가 되기까지, 지승호의 인물 탐구 1/지승호/북라인/1만원='사회를 바꾸는 아티스트', '마주치다 눈뜨다' 등을 통해 전문 인터뷰어로서의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 주었던 지승호의 인터뷰집. 뜨거운 찬사와 기대, 맹목적인 비난과 오해와 편견으로 뒤덮여 있는 정치인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한 자연발효형 친환경 화장실 보급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자연환경 보전과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1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동군 용산면 덕진리 등 4개 시범마을을 선정해 자연발효형 친환경 화장실을 설치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2년부터 지역의 12개소에 친환경
옥천군은 오는 25, 26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제60회 전국 남녀종별 배구선수권대회 일반부 경기를 개최한다.이 경기는 지난달 열린 전국남녀 종별배구 선수권 초·중·고 대회에 이어 열리는 일반부 경기로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옥천군 배구협회가 주관한다.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1개팀과 여자부 5개팀 등 모두 16개팀이 출전해 경기를 펼치게 된다.군은
옥천군 체육센터 내에 설치돼 있는 체력단련실이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체력단련실은 지난해 9월 준공한 옥천체육센터에 202㎡ 규모로 최신 디지털 러닝머신 10대를 비롯해 벤치프레스, 사이클, 벨트마사지 등 모두 30종의 헬스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샤워실과 각종 편의시설로 꾸며져 있다.군에 따르면 여름철 노출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