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10시10분경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모 병원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김모(31)씨가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5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모 산부인과에서 유도분만을 하다, 양수가 터지고 혈압이 갑자기 올라 26일 이 병원으로 옮겨져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뒤 숨졌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제왕절개 후 출혈이 멈추지 않았다는
아시아나 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이 11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후 4시30분 양측 관계자들이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흥운 유스타운에서 단체협약 갱신 협상 재개문제 등을 논의했으나 서로의 입장만 재확인한 채 30분만에 결렬됐다.이로 인해 노사 양측이 극적인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경우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국제선 14개 노선 60편을 포함, 제주도
청주지역 시내버스들이 아직도 급출발과 급정차는 물론 과속·난폭 운전에 심지어 문을 연 채 출발하는 개문발차(開門發車) 행위까지 일삼는 등 승객들의 안전을 너무 등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윤상덕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장은 27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청주시 대중교통 어디로 가야 하나' 정책토론회(주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청
"이럴 줄 알았으면 괜히 왔습니다. 날씨는 푹푹 찌는데 계곡이라고 해 봐야 물이 없어 물놀이도 못하니 아이들의 실망감이 보통이 아닙니다." 27일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한 계곡을 찾은 피서객의 푸념처럼 요즘 휴가철을 맞아 계곡과 하천을 찾는 피서객들은 한결같이 실망감만 안은 채 발길을 돌리고 있다.지난 장마철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적었던 데다 최근 30도를
보건복지부와 청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결식아동들에 대한 점심식사비를 최대 10일이나 늦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청주시는 27일 방학중 학교 급식을 받지 못하는 18세 미만 저소득층 초·중·고생 3171명에 대한 중식비조로 2억8500만원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했다.시는 1인당 3000원씩 30일을 기준으로 소급적용해 중식비를 지원한 상태
특정후보 지지 학운위聯 관계자 돈 건네 선거후유증 불보듯 … 교육 안정화 위기감제13대 충북도교육감 보궐선거를 불과 닷새 앞두고 그동안 설로 떠돌던 금품살포가 일부 유권자들에 의해 확인되며 도선거관리위원회가 비상사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선거운동기간 초반부터 끊임없이 제기돼 온 흑색비방전과 더불어 금전과 관련된 혼탁선거전을 막으려 펼쳤던 모든 계도활동이
청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감전 사고 등 재해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신호등과 맨홀에 대한 집중 점검에 들어갔다.시는 동·서부경찰서 및 보수업체와 합동으로 이달말까지 상당로와 사직로 등 시내 346개 교차로의 신호제어기 346개와 신호등 철주 2100본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인다.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신호제어기 및 맨홀의 경우 누전차단기 작동
병무청이 징병검사장에 '정신보건 임상심리사'를 배치하는 등 신체검사에서 병역의무 부적합자를 가려내는 기능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윤규혁 병무청장은 27일 서울지방병무청을 방문한 윤광웅 국방부 장관에게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청장은 "군 복무 중 사고우려자를 철저히 가려내기 위해 징병검사의 인성검사과정을 개선하고 정신보건 임상심리
청양군 정산면 역촌리 소재 애경정밀화학㈜의 저장탱크가 넘치는 바람에 탱크에 저장중인 알파올레핀 500여ℓ가 우수관을 타고 인근 치성천으로 유입, 하천 약 3㎞와 인근 농경지 일부가 오염되는 사고가 발생해 환경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이 사고는 26일 오전 7시50분께 주민 김모씨가 이 회사 앞 농수로에 기름띠가 떠 있는 것을 보고 신고하면서 밝혀졌다.신고
대전지방법원의 형사사건 증가에도 불구 국선변호인 선임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지법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형사사건에 선임된 국선변호인은 1974명(18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31명(2419건)에 비해 30.3%(건수 24.3%)나 급감했다.대전지법 산하 지원별로는 홍성지원이 지난해 330건에서 143건으로 56.7%, 공주지원 37
한국철도공사가 철도요금에 대한 현금영수증 발행을 뒤늦게 결정해 늑장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철도공사는 지난 3월 24일 국세청으로부터 철도요금도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만큼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받고도 두달이 지나서야 현금영수증 발급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철도공사는 이에 뒤늦게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하고 오는 10월 시행을 목
"한달에 5일빼고 25일동안 술먹은 적도 있어요. 그 땐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던 거 같아요"올해 28살인 김수이(가명)씨는 병원과 알코올상담센터를 오가며 알코올 중독 치료중이다. 7년 전부터 술을 마신 그녀는 우울증에 시달리고, 집안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술로 마음을 달래왔다.술에 취해 다치고 이유없이 소리 지르고, 깨어나면 "내가 왜 이러지"하며
충북도내 유일한 여자 핸드볼팀인 일신여고 핸드볼부가 제2회 태백산기핸드볼 대회 6강에 진출했다. 일신여고는 27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조별리그에서 최광희, 이선미의 공격이 먹히고 골키퍼 김윤정이 중요한 순간마다 선방을 해 선화여고에 20대 19,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일신여고는 이로써 2승1패(울산여상 25대21 승, 선화
연기교육청은 27일 관내 교감 및 행정실장, 교육청 전 직원 등 90명을 대상으로 홍보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홍보의 중요성과 전략', '효율적인 보도자료 작성법' 등을 집중 강의, 그동안 일선기관에서 보도화되지 못한 귀중한 자료가 사장되었음을 상기시키고 각 기관에서 널리 홍보할 자료를 적극 발굴해 홍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산시는 29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새마을 지도자 자녀 41명에게 4503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장학금 수혜 학생은 2년 이상 지역사회에 봉사한 새마을지도자의 자녀로서 성적이 우수하거나 지역발전에 유공이 있는 학생 또는 예체능에 소질이 있는 학생에게 1년간 공납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천안시가 운영한 외국인여성 전통예절교육 수료식이 27일 '전통문화연구원 다림원'(원장 전재분)에서 열렸다.지난 6월 29일 시작된 외국인 여성 전통예절교육은 ▲우리문화의 이해 ▲전통 제례법 ▲가족간의 호칭 등 가족예절 ▲우리 음식만들기 등 매주 1회 모두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천안시는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 50여명을 대상으로 하계 수련활동을 실시한다.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박3일간 실시되는 이번 하계수련 활동은 가정 형편으로 캠핑이나 연수 등의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수련활동을 통해 자연 체험과 심신수련의 기회를 제공한다.각 읍·면·동별로 2명씩 추천을 받아 참석한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은 첫째
충청지역 통일교육센터는 27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제3과학관에서 김성윤 통일교육센터장과 천안교육청 통일교육 담당 최인섭 장학사 등 통일교육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통일교육의 발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