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동안 10대 소녀를 성 폭행해 온 인면수심의 이웃집 아저씨가 경찰에 구속됐다. 충남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중학교 3학년때까지 무려 8년동안 A양(15)을 성폭행해 온 한모(56)씨를 성폭력범죄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부모도 없이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A양이 초등학교 2학년 때인 지난 1
청주 상당고 출신 이미나가 '삼수' 끝에 마침내 미국무대 정상에 올랐다.이미나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해먼드플레인스의 글렌아버코스(파72·6천5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O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때려 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관련기사 22
부서진 장농, 색바랜 침대시트, 문짝이 떨어진 냉장고…대전지역 외곽 도로변 곳곳이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구(舊) 경부고속도로 가양공원-옥천간 도로변 등은 더욱 심하다.대전지역 외곽도로변 인근 주민과 행정기관 등에 따르면 밤에 차량을 이용해 냉장고와 소파, TV 등 생활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가는 얌체족들이 부쩍 늘었다. 또 무·배추 등 야채들이
이원종 충북지사가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문제에 대해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양 자치단체가 통합문제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와중에도 말을 아껴 왔던 이 지사가 통합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에 이처럼 조목조목 훈수를 두고 나선 이유가 무엇인지 그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지사는 18일 확대
청주 사직주공 2·3단지 재건축 사업이 추가공사비 1300억원 부담주체를 놓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시공 주관사 변경을 놓고 또다시 갈등을 빚고 있어 우려를 낳고있다..롯데·대우 공동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1월 충북도 교통영향평가 과정에서 당초 가계약 내용보다 용적률이 감소하고 도로 기부채납 및 지하주차장 면적증가 등으로 약 1293억원의 추
충북도교육청은 18일 고 김천호 도교육감의 학교 방문때 학교측의 '과잉영접'을 문제삼으며 전교조충북지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옥천여중 조모 교사를 음성지역으로 전보조치했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조치 사유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된 글을 올려 교단 갈등을 야기했고 처신이 부적절했다"고 설명했다.도교육청은 이에 앞서 이달 초 학교 관리 책임을 물어 이
경찰청이 '남영동 보안분실'을 인권기념관으로 활용키로 한 가운데 대전지역에서도 '보안수사대' 해체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18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90년까지 대공과였던 보안수사대는 현재 보안과 직속 부서로 운영되고 있다.대전시 중구 옥계동 22번지에 위치한 보안수사대는 2층 건물로 수사실과 사격장, 체력단련실, 숙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방폐장 유치 여부에 대한 향후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군산시의회의 동의안 가부 여부가 결정되는 18일 서천군의회 의원들이 제주도로 연수를 떠나 주민의 방폐장 반대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서천군의회 의원 13명 전원은 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박4일 일정으로 마련된 하계 의원연수차 이날 군산공항을 통해 제주도로 떠났다.군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도착 당일 강
오는 10월부터 과학기술부 등 각 부처에서 운영되고 있는 창업보육사업이 중소기업청으로 통합되고 대학종합평가시 창업지원 실적에 대한 평가부분이 신설돼 대학의 신기술 창업이 촉진된다. 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소재 창업보육센터(BI, Business Incubator)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 지방세 중과가 면제되고 국립대 BI에 대한 국
친환경 대체 에너지로 주목받는 가스 하이드레이트 개발 10년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시작된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9일 전담기구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 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올해부터 3년간 1단계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1단계 사업은 가스하이드레이트 매장 유망지역의 부존 여부 확인을 위한 시추작업과 정밀탐사가 병행되며 이를 바탕으로 이 에너지의 분포 및
관세청은 오는 20일부터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등 5개 본부세관에서 환급업체 및 관세사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관세환급시스템 사용자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올 10월부터 전면 시행될 인터넷 관세환급시스템에 대한 개요, 신청방법, 절차와 인터넷 환급신청시 사용할 공인인증서 사용 및 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 인터넷 관세환급시스템의 화면 시
회사측 "정보활용 동의 문구있다" 주부교실 "정부기관에 조사의뢰"최근 한 할인점에서 개인정보 유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이어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또다시 고객정보를 유출, 소비자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홈플러스는 고객들의 주민번호 등 상세한 신상정보를 동부화재와 공유하는 '홈플러스 자동차보험 출시 1주년 기념 경품 이벤트' 행사를 지난 14일부
외부와의 교류가 거의 단절됐던 국방과학연구소(ADD)가 혁신 및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개방에 몸무림치고 있다.현 안동만 소장의 경영방침이기도 하다.하지만 ADD의 특성과 35년간 굳게 닫혔던 문을 한번에 열기에는 적지 않은 논의와 진통이 뒤따를 전망이다.◆개혁과 개방에 몸부림치는 ADD=설립 이후 처음 민간 과학자인 안동만 소장이 취임한 후 ADD는 경영혁
대전, 충남·북의 일부 수험생들은 오는 11월 23일 시행될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적용되는 부정행위 방지 규정 중 전자기기와 필기구 제한 등 일부 조항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지역 수험생들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에 따르면 일부 수험생들은 수능 시험장에 샤프 연필 등 필기구와 MP3 플레이어 등 부정행위와 상관없는 물품 반입을 제한하는 것은
40층 이상 번번이 퇴짜… 건설업계 불만고조 "과감한 고층화가 도시발전 활력 줄 것" 목청최근 대전지역에서 초고층 빌딩을 신축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으나 인허가 과정에서 층수가 축소되는 사례가 빈발하자 건축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초고층 건물에 대한 의식을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 건축 전문가들은 대전의 시 역사나 규모를 고려할 때
"사장님 나빠요"A모(25·우크라이나)씨는 지난 2003년 말부터 1년 4개월간 대전 서구 가수원동의 한 유리제조 공장에서 일을 하다 비자 만료로 지난 16일 본국으로 출국했다.하지만 그는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1년 이상 한 직장에서 근무했는데도 불구하고 누구도 자신이 퇴직금을 받아야 한다는 것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다.출국 절차에 대한 도움을 받기 위해 대
충남도가 2002년부터 핵심 시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신나게 기업하는 충남만들기'가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17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의 상반기 수출증가율이 73.8%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 3억 달러의 58%인 1억 7400만 달러를 상반기에 유치했다.도는 `신나게 기업하는 충남만들기' 정책의 올해 모토를 `Well-b
"열심히 살겠습니다. 단순 음주운전자에게도 기회를 주십시오"열린우리당 기획위원장인 박병석 의원(대전 서 갑)이 '때아닌' 음주운전 사면에 대한 '읍소형 항의'로 사무실 전화통이 불나고 있다.박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은 지난 주말 하루종일 음주운전자들의 사면 문의로 북새통을 치뤘다. 박 의원이 기획위원장 자격으로 지난주 650만명에 달하는 광복절 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