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지역에서 양식되고 있는 바지락이 수확을 앞두고 집단 폐사해 수십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2일 태안군과 안면수협에 따르면 "안면읍 창기리7구 마을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바지락 양식장에 지난달 중순부터 바지락이 폐사하기 시작, 현재 전체 양식장 20여㏊에서 수십t의 바지락이 집단 폐사했다"고 밝혔다.안면읍 창기7리 마을의 주소득원인 이곳 바지락 양식장(태안
염홍철 대전시장이 당근과 채찍으로 다시 한 번 집안을 추스리고 나섰다.염 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혁신간부회의를 갈음한 전 직원 정례조회를 갖고 건설 비리사건으로 실추된 명예를 일로써 회복하자고 역설했다.온정주의적 관행에 대해서는 일침을 가하고 청렴의무는 되풀이해 강조했다.염 시장은 "수주금액이 크고 하도급 등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문제와 공무원 개인의
경찰이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대전시 건설본부 공무원에 대해 본격적인 사법처리 절차에 들어갔다. 시 건설본부 공무원 금품수수사건을 수사중인 충남지방경찰청은 2일 수사선상에 오른 공무원 7명에 대한 사법처리를 위해 조사과정 및 압수수색에서 드러난 증거를 토대로 혐의를 확정하는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시 건설본부 4급 공무원 A씨에 대한 소환조사
국제신문 서상균 내가 누구게? 난 바로 친일파 후손이란다. 일제시대때부터 번창을 누려온 고귀한 혈통이자 고매하신 귀족님이지. 뭐라고? 매국노의 후손이라고?아니, 내 땅 내가 찾겠다는데 왜 시비야? 후손이 조상님의 땅 찾겠다는데 웬 딴지? 독립유공자 후손이 단칸방에 살든, 한달 생활비 몇십만원에 허덕거리든 내가 알 바 뭐야?우린 자손만대 부귀영화를 누릴테니까
'이제 부동산투기는 끝났다'라고 큰소리 치는 정부.그러나 8.31부동산대책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역시나'입니다.투기산불을 잡겠다고 달려가는 소방수(정부)가 '송파신도시'기름통을 왜 들고 뛰는 걸까요?'분양원가 공개'를 비롯한 투기근절의 극약처방은 쏙 빠지고 '세금'만으로 투기라는 괴물이 잡힐지 두고 볼 일이지요. 한편, 친일명단 발표로 나라가 들썩들썩!
(1)팔로우의 첫 번째 단계(앞)팔이 임팩트 후 9시 방향까지이다. -왼쪽 어깨는 스윙 중에 가장 높은 위치이며, 타깃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다. -오른쪽 어깨, 힙, 그리고 무릎이 타깃 쪽으로 계속 돌아가고 있다. -오른쪽 발가락은 타깃 쪽으로 끌려간다. -눈은 날아가는 볼을 따라간다. -오른쪽 팔은 다운스윙 동안 구부러진 위치에서 완전히 편다.-왼쪽
"내 숨 쉬고 말하는 거, 뼈와 살과 피, 모두 당진꺼요"붓펜을 들어 단숨에 '首丘初心(수구초심)', '胡馬依北風 越鳥巢南枝 (호마의북풍 월조소남지)'를 적어나가던 이근배 시인이 던진 첫마디였다. "여우도 죽을 때는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쪽으로 하고, 북쪽 말은 북풍이 불 때 북쪽을 바라보고, 월나라 새는 남쪽으로 뻗은 가지에 둥지를 트는데... 하물며 사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휘발유값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이에 따라 차량 소유자들은 치솟는 기름값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기 마련이다.운전자들이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어떻게 하면 경제적으로 저렴하게 운행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은 당연한 일.전문가들은 우선 차량 유지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잘못된 운전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또 정
소탈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인정받고 있는 금산군의회 박성하(48)의원은 40여년간 농촌에 살면서 인삼농사를 업으로 알고 살아온 지역 토박이 일꾼이다.박 의원은 지역발전에 앞장서면서 왕성한 의정활동은 물론 각종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한 결과 고향인 남이면에서 무투표로 당선된 입지적인 인물이다.특히 2000억원 예산시대를 맞고 있는 금산군의 살림을 효율적으로 운
"이웃을 사랑하고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좀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군의회 의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옥천군의회 이수일 의원은 자신의 소신을 명확하게 밝히며 "젊은 나이에 농사일을 하면서 마을 발전과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일념으로 이장을 8년간 맡았으나 봉사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돼 공무원의 길을 선택했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또 "공무원 생활 역시 단체에 소
의원발의 조례안 실적 가장 많아 공동주택지원 조례개정 추진 한창현재 활동 중인 제4대 대전시 서구의회 의원들 가운데 의원발의 조례안 실적이 가장 많은 의원.대전 경실련 상임집행위원 등 시민운동가 출신의원.구우회(47·삼천동) 의원을 따라다니는 화려한 꼬리표다. 하지만 그는 이런 화려함 뒤에 숨은 자신의 노력을 더욱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다.노력은 지금도 계속
"상춘곡(賞春曲)을 부를 것인지 '춘래불사춘'을 되뇌일 것인지를 좌우할 것이다.비효율의 국가기능, 수렁에 빠진 경제, 구태답습의 정치 등이 계속된다면 또한 국민이 함께하는 노력이 없다면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春來不似春)는 옛말 속에 절망하게 될 것이다." (충청투데이 기고문 中) 지난 2003년 3월.임영호 당시 대전 동구청장은 찾아온 봄을 이 같이
'위기는 곧 기회다'사양산업으로 일컬어지며 침체기를 겪고 있는 섬유업계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한백섬유(주)를 두고 가장 적합한 말일 것이다.한백섬유는 지난 2000년 한연수(46) 사장에 의해 창립됐으며 실에 염색을 하는 선염(실 염색) 전문 업체다. /사진=전우용 기자 국내외 품질인정 연매출 90억 자체 브랜드 'Silkliver' 개발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위한 또 다른 영역을 개척한다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니다.대부분의 삶이 그렇듯이 촘촘히 짜여진 틀 속에서 스스로를 구속하면서 그 속에서 연목구어(緣木求魚) 식으로 자아실현이라는 명제를 구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그러나 보편적인 삶의 범주를 넘어 또 다른 인생을 위해 도전장을 던지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
살다살다 이렇게 황당한 경우가 또 있을까?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을 오가며 핵 반대를 의미하는 노란 깃발을 휘날리고 있는 범서천연대 박노찬(40) 사무국장.낙후된 지역에 산다는 소외감에 고개 숙이고 살아왔어도 청정 자연과 벗하며 삶을 영위할 수 있어 나름대로 인생의 즐거움을 느껴왔는데 핵의 어두운 그림자에 그 즐거움마저 빼앗기게 생겼다.보다 나은 삶을 찾아
관상학은 그 사람 상(相), 그의 변화에 따라 길흉화복이 모두 나타난다는 전제 속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착한 일을 하면 하늘이 복으로서 갚아 주고 악한 일을 하면 하늘로부터 벌을 받게 된다고 믿고 생활 한다. 그렇지만 과거와 현실을 자세히 살펴보면 꼭 그런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길 때가 많다.인(仁)을 쌓고 학문을 좋아했던 안연(顔淵)은
세계 3대 진미하면 러시아산 캐비어, 프랑스의 거위간, 그리고 트러플(Truffle)이다. 트러플은 소나무의 이슬로 자란다고 하여 우리말로는 송로 버섯으로 불리지만, 사실은 밤나무 일종인 너도 밤나무 숲 아래 땅속에서 나온다.색깔은 검은색과 흰색이 있는데, 두 가지 모두 강한 방향성과 내부는 얼룩무늬가 있다. 트러플 버섯의 진미는 바로 섬세한 향에 있으며,
흔히들 '한과'하면 '유과(강정)'만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 과자를 일컬어 서양과자와 구별하기 위해 한과라 했다. 삼국시대부터 기름과 꿀을 사용해 과정류가 만들어졌고 통일신라시대에 채식과 곡류를 재료로 한 과정류가 발달했을 것으로 추측되며, 고려시대에는 유밀과가 국외에까지 전파됐다. 몽고에서는 유밀과를 '고려병'이라고 했으며 이는 약과를 의미한다.조선시
'로또복권에 당첨되면 얼마나 좋을까'돈에 쪼들리고 삶이 뻑뻑해질 때면 '당첨되면 인생역전'이란 복권방의 광고문구가 눈에 더 잘 들어온다.복권판매 초기처럼 수 백억 원대의 대박은 아니지만 그래도 몇십억 원대를 한꺼번에 벌 수 있어 어깨를 짓누르던 시름도 단 한 순간에 날려 버릴 수 있기 때문.그렇다고 '814만분의 1'인 당첨확률을 뚫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