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자식이 있어도 어디 이웃 사촌만 한가요."사비를 털어 의지할 곳 없는 노인들에게 생일잔치를 열어 주는 마을 통장들이 있어 화제다.서산시 수석동 김용범(54·석림1통장)씨와 임익순(47·수석4통장)씨는 지난 18일 마을 독거노인 20여 명과 함께 서산기상대를 견학한 뒤 시내 모 식당에서 조촐한 생일잔치를 마련했다.김씨는 17년 동안 마을 통장을 맡아 오
서천군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구성, 수요자 중심의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군은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복지 전문가와 실무자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구성하고, 16명의 임원 위촉 후 향후 활동방안을 논의했다.군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20여 개소의 복지시설 운영실태와 자원봉사 현황, 군민의 복지욕구, 현재 제공되는 복지서비스 등을 체
청양군이 상수도 공급을 받지 못하는 면 단위 농촌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군은 올해 국비 13억 원 등 모두 1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남면 청소2리 등 10개 마을 10개소의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지난달까지 10개소에 대한 관정개발을 모두 완료한데 이어 이달 중 송배수관로 및 물
충북도가 오송생명과학단지 유비쿼터스(Ubiquitous) 도시기반 조성사업을 위해 국비 21억원을 요청했지만 정부의 반응이 시큰둥한 것으로 알려져 국비확보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부터 향후 5년간 74억 원이 투입되는 'U-오송'을 위한 사업비를 도비로 우선 집행할 계획이다. 도는 또 내년도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국비 21억원이 지원될 수
한강 이남 최대 재건축단지인 청주 사직주공 2·3단지 재건축사업이 시공업체 본 계약 체결 및 총회무효 소송 승소 등을 계기로 내주부터 조합원 이주를 개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재건축조합과 롯데·대우공동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2003년 6월 30일 롯데·대우공동사업단과 시공 가계약을 맺은 뒤 2005년 1월 20일 시행인가에 이어 19일 밤
혁신도시 입지선정을 앞두고 충북도와 공공기관, 도내 12개 시·군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예 충북으로 이전하게 될 공공기관을 반납하자는 주장까지 제기돼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충북도 역시, "지난 17일 청주 명암타워에서 열린 혁신도시 관련 공청회가 파행으로 운영된 데다, 후보지 현지 실사 등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입지선정을 당초
유사 휘발유가 제철 만난 듯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판매영역이 급기야 주유소까지 확대됐다는 보도는 소비자들을 새삼 분노하게 한다. 불법 석유제품을 주유소에 공급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빈발하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창고 화재사건을 수사 중 주유소 80여곳에 유사휘발유를 납품한 내역이 적혀있는 장부가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도·소매업소와 판매책을 통해 은밀하게
기업은 창업 후 몇 단계의 발전과정을 거치면서 강한 기업으로 발전하거나 도태된다. 사업개시 후 특정 시장이나 제품에 뿌리 내리는 단계를 지나게 되면 이를 바탕으로 기업은 본격적인 사업의 도약단계로 발전한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시장과 경쟁력을 확보한 후 수익을 향유하는 개화기 단계로 진입하는 과정을 겪는다.기업들은 발전과정에서 수많은 위기를 겪게 되며
심대평 충남지사 주축의 신당(가칭 '국민중심당이 어제 오후 서울 중앙당사에서 창당을 공식선언하고 본격적인 창당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다음달 24일에는 창당발기인 대회를 갖고 정당으로 공식 등록할 예정이라고 한다. 충청권을 핵심기반으로 출범체제를 갖췄다는 점에서 충청도민들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전국정당화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에 따라 신당의 운
국민중심당(가칭)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창당을 공식화하고, 오는 28일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에 이어 다음달 24일 창당발기인 대회를 갖기로 하는 등 창당작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관련기사 6면창당준비공동위원장인 심대평 지사는 이날 "지역의 자율과 특성을 살려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치를 하려한다"며 "행정과 정치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 헌법소원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이 일주일여 앞으로 예정된 가운데 행정도시 찬·반세력이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세(勢) 몰이에 나선다.충청권 시민사회단체들은 20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행정도시 건설의 합헌성을 주장하고 국민투표 주장의 허구성을 규탄하는 '행정도시 지속 추진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수도분할반대
총장 직무정지에 이어 이사장 해임 건의안이 이사회 정식안건으로 채택되는 등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목원대 사태가 검찰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관련기사 4면대전지검 특수부는 19일 오전 11시경 목원대(대전시 서구 도안동) 대학본부내 이사장실, 총장실을 비롯한 교무처, 총무처, 관리처 등 주요 부서와 학교법인사무실, 법인 전·현직
Q.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대학에서 전공한 분야와 사회에서 배운 특기를 군복무중에 활용하고 싶은데, 이 특기를 살려서 지원할 수 있는 방법과 선발절차와 분야 등 특기병 지원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김00 A. 군특기병은 복무기간 자기의 특기와 적성을 살려서 많은 경험과 경력을 쌓을 수 있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습니다. 특
매년 10월 하순이 되면 가을 행락철 차량과 학생들의 수학여행이 줄을 잇는다. 이 기간 중 고속도로를 이용해 보면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광경들이 목격되곤 한다. 예를 들면 관광버스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어서서 술을 마시고 어깨동무를 하며 소란스런 분위기에 취해 춤을 추는 광경이다. 이는 차량을 한쪽으로 쏠리게 해 안전운전에 치명타를 줄 수 있으며, 운
산불과 주택화재 등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이 도래했다.매년 대형산불로 인한 자연재해가 커지고 있는 것은 기상이변 탓도 있지만 조금만 주의하면 피해를 사전에 막을수 있다.최근에는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건축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건물이 점차 고층화 대형화되고 있다. 또한 건물 내부에는 편리성과 미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인화성 높은 가스 유류 설비
자원이라고는 별로 내세울 것도 없고, 게다가 3분의 2는 산으로 뒤덮인 우리 국토. 이 작은 국토는 영원한 우리 삶의 터전이자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유산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비록 국토자원이 볼품없어도 이를 잘 가꾸고 활용해 온 나라는 세계사에 우뚝 일어서고 아무리 국토가 방대하고 자원이 풍부하여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나라는 역사의 그늘에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품질향상,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매우 열악한 조건인 것이 현실이다.특히 지방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 더욱 그렇다.그러나 중소기업 제품이라고 해서 적당히 값싸게 만들어 시중에 내놓는다면 그 제품이 잘팔리지 않는 것은 물론 대기업에 납품하기는 더욱 어려울것이다.따라서 오히려 대기업 보다도 더 많은 노력을
현금으로 철도승차권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25일부터 철도요금에 대한 현금영수증을 발행키로 했다.발행대상은 일반승차권, 정기승차권(전철제외), 분실승차권, 할인카드 등이며, 5000원 이상을 현금으로 지불하고 본인확인을 위해 신분증이나 휴대폰번호, 사업자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철도회원번호 중 한가지만 제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