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2023년 아동정책 영향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부여군은 지난해 우수지자체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아동권리보장원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상대에 오른 17개 지자체 가운데 군 단위는 부여군이 유일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아동정책영향평가 자체평가는 지자체가 표준화된 자체평가 점검표를 활용하여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각종 법령, 조례, 사업 등이 아동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스스로 점검하는 평가제도이다. 정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미래고등학교가 신입생 모집 미달이라는 악순환을 끊고 ‘명문 특성화고’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세종미래고(교장 최성식)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4개과 80명 모집에 87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2023학년도부터 교명을 변경하고, 학과 재구조화를 시작한 세종미래고는 전통적 공업계 고등학교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교육과정 개편, 교육시설 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세종미래고의 성공적 신입생 모집 요인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학과 개편’, ‘현장 체험중심 특색 교육과정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SF영화 속 등장하는 ‘하늘을 나는 택시’를 타고 서울 여의도와 국회 세종의사당을 오가는 시대가 열린다.시속 200-300㎞의 이 항공 택시는 충남 안면도, 국립세종수목원, 대전 한밭수목원 등 충청권 주요 관광지를 누비는 노선도 그려졌다.세종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종형 AAM 도입 및 상용화방안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AAM(Advanced Air Mobility)는 UAM(도심항공교통)의 상위 개념으로 복잡한 도심을 비롯해 지역 거점 간 항공 이동을 포함하는 차세대 첨단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5일 대전시청에 마련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대전문화재단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160만원을 모금했으며, 백춘희 대표이사가 행사장을 방문해 직접 기부했다.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사람들에게 장미를 나눠주니 손에 장미향이 남았다는 말처럼 나눔으로 세상에 온기가 남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전문화재단은 물질적 기부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라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024시즌에 푸마(PUMA)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한다.5일 대전하나시티즌에 따르면 스포츠용품 전문 업체인 디아이에프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전은 2024시즌부터 2년간 푸마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누비며, 푸마의 기능성 매치 웨어 및 트레이닝 웨어는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이번 파트너십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이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김원택 대전하나시티즌 단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힘써주신 푸마코리아와 디아이에프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각종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각광을 받는 한남대학교가 최근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 촬영지로도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5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한남대 사범대학과 탈메이지기념관의 내부와 외부에서 영화 서울의 봄 촬영이 진행됐다.영화에서 한남대 사범대학 교정은 ‘수도경비사령부’로, 탈메이지기념관은 ‘특전사령부’로 활용됐다.영화는 1979년 12월 12일 발생했던 군사반란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개봉과 동시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심박수 인증’ 등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내년 총선 후보 등록일 일주일을 앞두고 충남 서산·태안 지역이 벌써부터 달아오르는 모양새다.국민의힘 서산·태안 광역·기초 의원들은 이날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개인 SNS 등에 퍼지고 있는 같은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성일종 의원 관련 가짜 뉴스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해당 게시글에는 성 의원의 익살스런 사진과 함께 ‘팩트체크, 역대 최대 국비 확보?’라는 제목으로 ‘인구 6만 부여군보다 국비가 적네… 인구대비 국비확보도 충남 15개 시군 중 서산시 12위라니… 참내…입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과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제작 등 각종 범지를 저지른 후 베트남으로 도피했던 MZ조폭이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 송환됐다.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베트남으로 도피했던 피의자 A(21)씨를 지난달 24일 현지 호치민 떤선녓 공항에서 검거 후 지난 2일 국내 송환, 4일 구속했다.논산지역 폭력조직 B파 소속이자 전국 02년생 조폭 모임 ‘전국회’에도 가입했던 A씨는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형법 상 도박공간개설,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A씨는 22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가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에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북적북적 서점 대표 권영길(남, 45세) 씨를 소개했다.권영길 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서점 아르바이트가 본업으로 이어졌다”며 “힘들 때도 있었지만 28년간 착실하게 한길만 걸어온 것이 지금의 ‘북적북적 서점’을 있게 한 것 같다”고 했다.권 씨는 “8년 전 중학교 은사님께서 교통사고로 갑자기 부모님을 잃은 쌍둥이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문제집 등을 지원해달라고 한 요청이 저소득층 학생을 돕는 계기가
#산책연말의 허전과 추위를 산책으로 대응한다. 늘 하는 일이니 빼먹을 수 없다. 신천 상류. 가창에서 흘러오는 맑은 물이 파동 계곡을 흐른다. 서편 산 아래는 신천 고속화도로. 동편 파동은 한창 아파트 신축들이 이루어지느라 부산하다. 강은 그래도 수량이 제법이고, 양안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 데다, 비교적 한적하다. 추위에도 거니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대도시를 관통하는 강의 하류 쪽에서 올라온 이들도 있다. 걸어서 오기도 하고, 자전거로 오기도 한다. 그러나 대개는 파동과 가창의 주민들이다.마지막 달의 초입인데도 아직 강안은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중국이 한국으로 가는 요소 수출을 일부 제한하고 있는 4일 대전 서구의 한 대형마트에 차량용 요소수가 진열되어 있다. 중국에 대한 요소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2년 전 요소수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국세 수입 부족에 따라 올해 지방으로 내려갈 보통교부세가 당초 예정분보다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권 4개 시· 도 교부세는 당초 예정분보다 1조 6977억원 줄었다.지방자치단체가 걷는 지방세수도 올해 본예산 당시 예상했던 것보다 적게 걷혔다.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17개 시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보통교부세는 최종예산안 기준 57조 1000억원이다.이는 정리추경 기준으로 추산된 규모다.정리추경은 사업 변경, 집행 실적, 세입 등에 따라 예산을 조정하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