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들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지원이 타시·도에 비해 낮은 수준인데다 지자체들이 부담해야 할 법적 교육경비조차 거부하고 있어 충북이 낙후 교육도시로 전락될 위기에 놓였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전국 기초자치단체 교육경비보조금 지원평가 자료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재정자립도 대비 지자체 지원규모 상위 10위권에 충북지역 시·
◆5급 승진△의회 전문위원 이상균 △사회복지단장 김창식 △재난안전관리과장 최영택
=전교조 대전지부는 29일 최근 교사 2명을 해임한 동명중의 학교법인 명신학원이 각종 비리 의혹의 은폐를 시도하고 있다며 대전시교육청의 조속한 특별감사를 촉구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학교 재단 관계자 등이 학교 납품 업자 등에게 전화를 걸어 비리와 관련한 사실을 부정하도록 요청했고 납품업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quo
대전서부교육청은 학원들이 문제점을 스스로 개선 보완하도록 하는 '학원 서면 평가제'를 도입해 전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도는 서부교육청이 나눠준 평가 항목에 따라 일선 학원들이 자신들을 평가한 평가서를 제출하면 교육청은 순위별, 등급별로 이를 나눠 면제학원과 점검대상학원을 분류한다. 서면평가 미 제출학원과 표본 추출된 학원은 우선적인 지도 점
충북도는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봄철을 맞아 식목일(청명, 한식)을 전후해 산불예방을 위한 민방위 경보방송을 실시한다. 경보방송은 도내 62개 읍·면에 설치된 경보 사이렌 및 재해경보시설을 이용해 오전 9시와 오후 2시 등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방송일시는 일요일인 내달 2일과 식목일인 5일, 일요일인 내달 9일에 각각 실시된다. 경
가두리양식장 배합사료 국고보조금을 부정수령한 사료회사 대표와 가두리양식업자 등 모두 28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29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환경친화형 양식어업(배합사료)직접 직불제도를 악용해 많은 양을 구매한 것처럼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수법으로 국고보조금 1억 7000여 만 원을 부정 수령한 편모(53·태안군 근
충북지역 여·야가 청주시장 후보 선출방식을 놓고 무소신(無所信)으로 일관해 예비후보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충북도당 모두 한 때 특정 인물에 대한 전략공천을 내비치면서 격한 내부 갈등을 겪었지만, 여전히 전략공천 가능성을 남겨둔 상황이어서 예비후보자들의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최근 공천심사위원회를 통해
전 자민련 대표인 김학원 국회의원은 29일 "자민련 당사 매각대금은 각각 기념사업과 장학재단에 사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대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당사 매각공고를 냈고 매입하려는 사람이 있어 조만간 해결될 것 같다"며 "약 25억 내외의 대금이 나오는데 반은 충청인을 기리는 기념사업에
"정부와 이사회가 원한 것은 조용한 개혁이었다. 이사회의 의중을 정확히 확인했기 때문에 이제 내가 해야할 일과 KAIST가 나갈 방향은 명쾌해졌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직은 정부의 제안으로 이뤄진 만큼 학내 구성원, 특히 교수들의 의견보다 이사회와 정부의 의견이 중요했다는 얘기다. 로버트 러플린 KAIST 총장은 29일 기자회견
교육인적자원부가 도입할 예정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초기 입학 정원이 최소 4000명 이상은 돼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남대 법학과 이상수 교수는 29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강당서 열린 '올바른 로스쿨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기존 사법시험제도의 폐해를 극복하고 로스쿨 도입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매년 3000명이상의 변호사가 배출
국가정보원 대전지부는 29일 천안 국립방재교육연구원에서 전국 자치단체 및 민간시설 안전관계자 40명을 대상으로 대테러 교육을 실시했다. 국정원은 이날 교육에서 최근 국제 테러정세 및 국내 테러위협 상황을 설명하고 테러예방 및 대응활동, 테러 방지를 위한 행동요령 등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영국 런던 지하철 테러 및 10월 발리 폭탄테러 등 대형 테러
한방전문 제약회사인 ㈜한국신약이 일본 게이오대 의대와 손잡고 항암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한국신약의 초청으로 내한한 일본 게이오대병원 히비 도시후미 교수는 29일 오후 7시 대전 유성호텔 킹홀에서 '장 질환 진료의 최근 진보'에 대한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갖고, "게이오대 공동연구팀 제1호로 한국의 ㈜한국신약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소
▲김학원씨(한나라당 국회의원)
올들어 경찰이 민생치안 확보 등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어 일선 경찰관들이 업무량 폭주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생활안전, 교통소통 등 국민 불편 해소와 사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생활 안전 확보 100일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강·절도
대전 중부경찰서는 29일 내연녀의 언니를 살해한 뒤 사체를 바다에 유기한 A(51)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사체가 발견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내연녀의 친언니 B(45)씨가 교제를 반대하며 내연녀를 일본으로 보낸 것에 앙심을 품고 B씨를 살해한 후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
충북지역 쌀 재고량이 폭증하고 있는 데다 오는 4월부터 수입쌀이 본격 시판되면서 도내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농민들의 심각한 '이중고'가 우려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 차원의 대책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충북도와 충북 농협 등도 소비촉진 캠페인 등을 제외한 이렇다할 '묘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농협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역농협과 농
최근 경기 침체로 돈이 되는 물건을 싹슬이 해가는 전문 절도범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28일 오후 6시부터 29일 오전 7시 사이 충북 청원군 옥산면 국사리 모 공장 건설현장 내에 설치된 맨홀 뚜껑 80개(시가 800만 원 상당)가 사라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15일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인근 도로상에 설치된 맨홀 뚜껑 37개가 없어졌다. 경찰은 현장에 차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최성호)과 당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가 섬마을 농업인의 기계화 영농지원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이 발로 뛰는 영농서비스 실현을 위해 합동으로 지난 28∼29일 이틀 동안 섬마을인 석문면 난지도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농기계 관련 이론교육과 이앙기 등 고장난 농기계에 대한
WBC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한화 이글스 김인식 감독이 야구의 감동을 이웃사랑으로 풀어냈다. 김 감독은 29일 그룹이 아름다운 가게(대표 박성준)와 함께 서울 을지로 본사빌딩 옆 파리공원에서 개최한 '사랑의 나눔가게 행사'에 참석, WBC에서 입었던 유니폼 상의(사진)를 자선경매에 내놨다. 김 감독에 내놓은 유니폼은 한화 건설 임현철 과장에게 26만
대형할인점의 영업활동을 제한하는 특별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법의 제정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은 29일 대형할인점 등 대규모점포의 출점을 기존의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제한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대규모점포 영업조정에 관한 특별법안'을 여야의원 30명의 서명을 받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법안 제안 이유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