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차는 얼마에 팔렸을까?” 프랑스 슈퍼카 제조업체인 부가티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신차를 공개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제89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부가티의 신차 '라 부아튀르 누아르'(La Voiture Noire)가 베일을 벗었다고 6일(현지시간) 전했다. ‘검은차’라는 의미의 ‘라 부아튀르 누아르’는 세상에 단 한 대만 제작됐다. 차체는 검은색 탄소 섬유로 제작됐고, 1500마력의 16기동 엔진을 장착했다. '라 브아튀 누아르'는 최근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하자마자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수집가에게 판매된 것으...
몸 속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을 주는 해조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해조류 특유의 끈끈한 알긴산 성분은 체내 미세먼지와 중금속의 배출을 돕고, 혈액 정화에도 도움을 준다. 해조류의 대표 주자로 주로 남해안 지역에서 즐겨 먹던 매생이를 이젠 서해서도 만나게 될 전망이다. 7일 태안군에 따르면 갯벌을 활용해 새로운 양식품종인 ‘매생이 시험 양식’에 성공했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천수만과 가로림만에서 매생이 양식기술 개발 사업을 펼쳐 올해 천수만 2곳(대야도, 누동리)에서 시험 재배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충남 전체 갯벌의 39%를 ...
“수입 스포츠카 은밀하게 빌려드려요.” 폼 나는 스포츠카를 몰고 싶었던 10대 청소년 A(17)군은 돈만 내면 차를 빌릴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물건을 찾기 시작했다. 수입차를 일정기간 렌트해준다는 업자와 연락이 닿은 A군은 일주일에 90만원을 내는 조건으로 스포츠카 머스탱을 빌렸다. 운전면허도 없는 A군은 빌린 스포츠카를 몰고 시내로 향했고, 들뜬 마음에 속도를 한껏 올려 도로를 질주했다. 운전이 미숙했던 A군은 지난달 10일 오전 10시경 대전 중구 대흥동 인근 도로에서 앞 차량을 추월하려고 속도를 올리다 ...
목욕탕 탈의실 옷장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목욕탕 남자 탈의실에서 수차례 금품을 훔친 혐의로 A(3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9시경 옥천의 한 목욕탕 남자 탈의실에 들어가 B(52)씨의 옷장 문을 열고 현금 20만원을 훔치는 등 두 달여간 5차례에 걸쳐 1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난 사건 발생 때마다 A씨가 해당 목욕탕을 드나든 장면을 CCTV로 확인하고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범죄를 추궁하...
지난해 합계출산율(0.98명)이 1명에도 못 미치며 ‘인구소멸국’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결혼은 선택’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고 경력 단절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출산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면서 결국 합계출산율 1명마저 무너졌다. 가임기 여성이 평생 낳으리라 예상되는 아기가 1명도 안 된다는 의미다.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려운 충격적 결과를 앞에 두고 충남지역 지자체들이 출산가정 지원과 맞춤형 보육정책 등 출산율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예산군은 출산 여성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운동비를 최대 30만원 지원한...
투명망토, 방탄조끼, 스마트폰, SNS, 발열내의…이들의 공통점을 아시는지? 정답은 국민이 ‘유관순 열사에게 주고 싶은 발명품’이다. 특허청은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지난 14~23일 페이스북에서 열린 '유관순 열사에게 주고 싶은 발명품' 투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그 결과 투명망토가 전체 유효응답의 20%를 차지해 1위로 선정됐다. 참여자들은 '투명망토는 나쁜 일본군을 피해다닐 때 최적의 아이템이죠. 소중한 우리 유관순 열사님은 보호 받아야 해요', '잠자는 동안 발각될 걱정이나 불안 없이 푹 숙면을 할 수 있으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사회 전방위적으로 역사적 의미 재조명이 한창인 가운데 국립대전현충원에 '친일반민족행위자' 28인의 유해가 안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민중당 대전시당은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와 공동으로 ‘국립대전현충원 친일반민족행위자 백서’를 공개하고 친일반민족행위자 이장을 촉구했다. 민중당 대전시당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친일잔재청산 및 자주독립정신 계승을 위한 민중당 대전시당 특별위원회(이하 3·1특위)를 설치하고 친일반민족행위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3·1특위는 대전현충...
지난해 여름 역대최악 폭염을 겪으며 초강력 겨울한파를 예상했지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며 지역 유통업계가 울상이다. 평년보다 크게 오른 기온으로 겨울 주력상품인 패딩, 모피, 코트, 스카프 등 방한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전지역 낮 최고기온은 4.1℃로 지난해 같은 날(0.6℃)에 비해 3도 이상 높았다. 같은 날 평균기온도 -1.7℃로 1년 전(-3.7℃)에 비해 2배 이상 오르는 등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겨울 두터운 패딩으로 온 몸을 감싸 칼바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