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수요일, 검색어로 보는 오늘의 핫차트입니다. 1. 부산 산불 ‘축구장 28개’ 면적이 소실된 부산 해운대 운봉산 산불이 경작지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의 첫 발생지는 부산 해운대구의 한 노인 요양 시설 뒤편 경작지다. 경찰은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목격자 조사와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전날인 2일 오후 3시18분경 해운대구 운봉산에서 시작된 불은 강풍을 타고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쪽으로 번졌다. 소방당국 등은 화재 발생 18시간만인 3일...
1948년 제주4·3 71주년을 맞아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국가추념식이 거행됐다. '다시 기리는 4·3정신, 함께 그리는 세계 평화'를 주제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한 이날 추념식에는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 도민, 각계 인사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는 12년만에 추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올해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 4·3 영령을 추모했다. 1947년 이른바 ‘3·1절 발포’가 도화선이 돼 이듬해 4월 3일 미군정 철수, 단독선거 반대 등을 주장하는 남로당 무장대의 무...
#.대전지역 4년제 사립대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군단 후보생 A씨는 대리기사, 제약회사 영업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 그는 “최근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후보생들이 많아진 것 같다”며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학군단장이 승인해야만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지만 불법적인 경우가 아니면 대게 암묵적으로 허용해주고 있다고 귀띔했다. A씨는 장학금을 받고 학교를 다니는 군 장학생 신청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그리 많지 않은 추세라며 입영훈련에 들어가기 전에 ‘바짝’ 모아야만 등록금을 낼 수 있다고 토로했다. 학군단 후보생들이 아르바이트 시장...
검색어로 보는 4월 2일 핫차트입니다. 1. 영주시의원 경북 영주시의회의 한 의원이 한밤 중 주점 여주인 집에 무단 침입한 혐의(주거침입)로 검찰에 송치됐다. 2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A 의원은 지난달 7일 오후 11시 30분경 단골집이던 영주시의 한 주점을 찾았다가 문이 닫혀 있자, 같은 건물 2층에 있던 주점 여주인의 집에 허락없이 들어간 혐의다. 당시 여주인의 집은 열려있는 상태였으며 A 의원은 현관문을 열고 거실로 들어가려다가 여주인의 남편에게 제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의원을 불구속 입건하고, 지난달 말 ...
세종시 벚꽃명소로 유명한 고복저수지를 버스로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봄꽃 나들이를 가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세종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복저수지를 왕복하는 버스 임시노선을 개설한다. 공사는 보유하고 있는 예비차를 투입해 봄꽃1·2번 2개 노선을 운행할 계획이다. ‘봄꽃 1노선’은 세종터미널에서 대평동과 도담동, 아름동을 거쳐 고복저수지까지 운행하며, '봄꽃 2노선'은 세종터미널에서 한솔동과 새롬동, 종촌동, 고운동을 거쳐 고복저수지까지 운행한다. 요...
검색어로 보는 4월 1일 핫차트입니다. 1. 코오롱 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이 1일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상업화한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판매를 중단했다. 전날 식약처가 인보사의 주성분 가운데 2액 세포(TGF-β1 유전자삽입 동종유래 연골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와 다른 세포로 추정된다며 판매 중지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성분명만 바뀐 것으로 환자 안전성 우려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코오롱생명과학 신뢰도에 금이 갔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국민 열명 중 아홉명 이상이 아파트에 텃밭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1일 아파트 텃밭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 중 96%가 아파트에 텃밭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586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텃밭의 필요성과 목적, 텃밭 활동 선호도, 식재식물 선호도, 아파트 텃밭 필요 시설 및 지원, 아파트 내 텃밭 프로그램 요구 등에 대해 설문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5.6%(560명)가 아파트에 텃밭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응...
정부의 각종 일자리 대책에도 불구하고 청년층 고용률이 40%대에 그치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진시가 올해 전국 최초로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청년생활임금제’ 시행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2017년부터 시 소속 근로자와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활임금제를 적용해 왔으며, 올해 처음 도입되는 청년생활임금제는 지역 내 소상공인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다. 생활임금제는 근로자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주거·교육비,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
제천 청풍호반의 풍광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 구간을 왕복하는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이 케이블카는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도펠마이어사의 최신 기종인 D-Line 모델로, 자동순환 1선식 방식으로 10인승 캐빈 43대가 운행한다. 그중 10개의 캐빈은 바닥을 투명한 크리스털로 구성해 발 아래의 아찔함을 느낄 수 있다. 케이블카는 평균 5m/s의 속도로 운행해 비봉산 꼭대기까지 2.3㎞의 거리를 약 8분 만에 도달한다. ...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입지가 중구 한밭종합운동장으로 결정된 가운데 새로 지어질 야구장 형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폭염이나 폭우, 미세먼지 등 기상 상태의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돔구장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막대한 건설비용을 고려할 때 선택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베이스볼 드림파크 관중석 규모는 2만2000석으로 현재 한화생명이글스파크(한밭야구장)보다 9000석 많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야구와 문화, 예술, 공연, 쇼핑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되는데, 야구팬은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1960년대 가축품평회’, ‘1970년대 대전천 풍경’, ‘1980년대 반상회’, ‘1990년대 월드컵경기장 공사’, ‘2000년대 홍명상가 철거’ 대전의 과거와 미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아카이브 시스템이 일반 시민에 공개된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출범 7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보유한 사진자료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사진기록물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카이브는 ‘대전찰칵’(photo.daej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찰칵에는 1950년대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전시가 촬영한 사진자료 4...
꽃 피는 새봄을 맞아 지역에서 오감을 깨워 줄 다양한 공연·전시가 열린다. 먼저 대전에서는 지역 중견 문학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획전시와 과학도를 위한 오케스트라 공연, 3·1운동 100주년 기념연주회가 마련돼 있다. 대전문학관은 15일부터 올해 첫 기획전시 '대전문학 프리즘-다양성의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대전을 기반으로 20~40여년간 활동해 온 13인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며 전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시·시조·소설·수필·평론·아동문학 등 대전문학의 다양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취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지도 하락은 3주째 연속 이어진 것으로, 2차 북미회담 결렬 여파, 새로 꾸려진 한국당 지도부에 대한 보수층과 중도층의 기대감 상승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를 받아 지난 11~13일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5%p)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3%p 떨어진 45.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3%p 오른 50.1%로 ...
당진시가 지역주민 주도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홍장 시장은 13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2019 지역에너지전환 전국포럼’에 참석해 지방정부의 지역에너지전환 선도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김 시장은 환경 친화적이면서 주민이 지역 발전소의 주인이 되는 주민태양광발전사업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사업은 개인이 아닌 마을회 또는 마을 협동조합이 마을 소유의 부지를 활용해 500킬로와트 미만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는 마을 공동체 에너지 사업이다.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마을회 충당금이나...
“청와대에서 알려 드립니다. 모든 교육청에 미세먼지로 인한 단축 수업을 공지하오니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각 시도 교육청에 청와대발 문건이 도착한 것은 지난 11일. 배달된 문건은 1급 기밀문서라는 도장이 찍혀있고, 발신자는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문건에는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모든 교육청은 단축수업을 하고, 10년 이상 노후화 차량은 전면 운행 통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흡연은 미세먼지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모든 대학교는 4월 16일부터 2~4년제를 전부 없애고, 6개월~1년 과정으로 변경하도...
세종시에 전국 첫 공립 숲 유치원이 문을 열었다. 매주 1~2회 숲을 방문하는 형식이 아니라 숲에서 모든 교육과정이 이루어지는 '매일형 숲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세종시교육청은 12일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중심의 '아이다움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공립단설 ‘솔빛숲유치원(이하 유치원)’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유치원은 4-1생활권(반곡동) 괴화산 인근(4806㎡)에 들어섰으며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해 9학급 규모다. 지상 3층 구조로 총사업비 99억원이 투입됐으며, 실내와 실외를 자유롭게 연결한 열린 공간으로 구성됐다. ...
전두환 전 대통령이 11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39년 만에 광주에서 첫 재판을 받았다. 이날 재판은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형사8단독(부장판사 장동혁) 심리로 진행했다. 전두환 씨는 이날 오후 광주지법에 들어서며 “광주시민에게 한 말씀 해[충청투데이 이은정 기자] 달라. 발포 명령을 부인하느냐”는 취지의 취재진 질문에 화난 표정을 지으며 “왜 이래” 라고 말했다. 또 “광주시민에 사과할 마음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전 씨는 2017년 4월 펴낸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충남도 내 초등학교 안팎에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사각지대’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뒤 붕괴가 진행 중인 급경사지가 방치되고, 비좁은 인도에 시설물을 설치해 아이들을 찻길로 내모는 상황이다. 학교 내에서는 추락 방지용 안전난간을 부적정 시공하거나 방화문·방화셔터 등 방화구획을 획정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 충남도는 최근 도내 420개 초등학교 중 7개 시·군 22개 초등학교 및 주변에 대한 표본 안전감찰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52건의 안전관리 소홀 사항을 찾아 행정처분과 제도 개선 등의 조치를 취했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다양한 사기수법이 등장한다. 최근 1000억원대 비상장 주식으로 투자사기를 벌여온 MBG의 사기수법에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까지 등장한다. 그러나 MBG가 받았다는 그래미 어워드 골든 프로덕트 상은 투자자를 속이기 위한 거짓임이 들통 났다. 해외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진행했던 대대적인 홍보 역시 허위로 밝혀졌다. 대전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는 대규모 해외 개발사업이 진행될 것처럼 꾸며 천억원대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임동표 MGB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
세종시가 ‘자율주행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고삐를 죄고 있다. 시는 8일 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자율주행산업 활성화 세미나’를 열고, 도심형 자율주행셔틀 서비스의 추진 방향과 기술경쟁력 강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과 세종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세종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 R&D 과제에 참여하는 대학, 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전체세션에서는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 국가혁신클러스터 R&D 세종시 연구단장이 주제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