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미투(Me too)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14일 대전 성폭력상담센터, 여민회 등에 따르면 직장 내 성희롱·성추행 상담 건수는 2017년 137건, 2018년 155건 지난해 125건으로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이처럼 상담건수는 매년 100여건을 넘기고 있지만 막상 형사고소 등 사건화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관련 상담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경우 미투 사각지대로 불린다.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성적인 단어 사용이나 행동이 반복될 시 직장내 성희롱에 해당되
암 사망 원인 1위로 꼽히는 폐암은 흡연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국내 여성 폐암 환자 10명중 9명은 비흡연자였는데, 요리할 때 단백질 식품과 식용유가 타면서 나오는 매연의 발암물질이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폐암 예방을 위해 조리방법에 따라 적절한 발연점을 가진 식용유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발연점은 기름을 가열했을 때 연기를 내며 타기 시작하는 온도를 뜻하며, 이것에 따라 식용유는 고온용, 중고온용, 저온용 3가지로 나뉜다.발연점이 맞지 않는 식용유를 사용하면 재료가 제대로 익지 않거나 음식이 탈 수 있어 건
검색어로 보는 7월 14일 핫차트입니다. 1. 수돗물 유충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가 벌어진 인천 서구 일대에서 이번에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14일 인천 서구 지역 맘카페 등에는 수도꼭지에 설치된 필터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게시글과 함께 동영상과 사진 등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서구 마전동 주민이라고 밝힌 한 글쓴이가 전날 밤늦게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에는 수도꼭지에 설치한 필터에 걸러진 유충이 기어가는 모습이 담겼다.서구 검암동 주민이라고 밝힌 또 다른 글쓴이가 비슷한 시간대 올린 동영상에도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장기화로 2학기도 등교, 온라인 병행수업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교육격차 해소가 숙제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자기주도학습이 어려운 저학년과 입시를 앞둔 고교생들은 등교수업이 지연된 것과 자율학습도 못해 학력 수준에 따른 격차에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14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발표한 대국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수업만으로 학습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의 65.4%가 '잘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또 온라인 수업에 따른 교육격차에 관해선 동의한다는 답변이 약 61%로
가계 긴급재난지원금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한우 값이 떨어지고 있다.소고기뿐만 아니라 돼지고기도 값도 떨어지자 이런 현상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한 본격적인 소비 위축의 신호탄이라는 우려가 나온다.13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등급 한우 등심 소비자 가격은 지난 10일 kg당 9만 9657원을 기록했다.한우 가격이 1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8일(9만 9875원) 이후 처음이다.한우값은 지난달 16일 사상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섰고, 지난 1일엔 10만 2517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후 일주일 내내 하락세다.업계에
검색어로 보는 7월 13일 핫차트입니다. 1. 박원순 고소인 측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가 13일 기자회견에서 그간 자신이 겪은 고통과 사과 없이 극단적 선택을 한 박 시장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A씨는 이날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이 대독한 서신에서 "용기를 내 고소장을 접수하고 밤새 조사를 받은 날, 저의 존엄성을 해쳤던 분께서 스스로 인간의 존엄을 내려놓았다"고 밝혔다.이어 "죽음, 두 글자는 제가 그토록 괴로웠던 시간에도 입에 담지 못한 단어"라고 했다.A씨는 "많은 분들에게 상처가 될지도 모
더불어민주당 권중순 의원이 4차례 투표 끝에 제8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올랐다.권 의원은 13일 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열린 후반기 의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재적의원 22명, 찬성 12표, 무효 10표다.권 의원은 이날 두 번의 선거를 치렀다. 제1차 투표에서는 찬성 11표, 무효 11표로 과반을 얻지 못했다.곧바로 진행된 제2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어 의장직에 앉게 됐다.앞서 권 의원은 지난 3일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당시에도 단독으로 출마했으나 제1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충남의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 메인 행사가 온라인으로 펼쳐진다.보령시는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제23회 온라인 보령머드축제 메인 행사인 ‘집콕머드 라이브’를 개최한다.보령시가 준비한 집콕머드 라이브는 온라인을 통한 양방향 체험 콘텐츠다.시는 K-POP 콘서트를 개최하고 이용자들은 스트리밍 솔루션 기술로 현장의 생생한 공연을 보고 그 반응을 실시간 담아낸다.행사는 개막 선언, 케이팝 콘서트, 사전 집콕머드 체험 키트를 구매한 화상 참가자들의 집콕머드 체험 이용 사례 소개, 라이브 시청자 대상 퀴즈·게임
일명 ‘디스크’로 불리는 목과 허리디스크 질환은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증상이 생기면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다.목과 허리에 생기는 디스크와 달리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등뼈에 생기는 흉추디스크다.흉추디스크가 발생하는 곳이 가슴과 가깝다보니 갈비뼈나 내장기관 문제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사람은 7개의 목뼈(경추), 12개의 등뼈(흉추), 5개의 허리뼈(요추), 5개의 엉치뼈(천추), 4개의 꼬리뼈(미추)로 구성돼 있는데 뼈가 가장 많은 곳이 바로 흉추다.흉추의 경우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적어 디스크(추간판)이 파열되는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신종철 씨가 63년간 운영하던 청인 약방을 괴산군에 기부했다.청인약방은 월간조선, 6시 내고향, 다큐 공감, 휴먼다큐 사노라면 등 각종 미디어에 소개된 괴산군 칠성면의 대표 명소다.1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청인약방의 주인 신종철 씨가 괴산군 칠성면 도정리 212-5번지 일대의 청인약방 건물(33.72㎡)과 부지(73㎡)를 군에 기부했다.칠성면 출신인 신 씨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우여곡절 끝에 63년 전인 1958년 약방을 열었다.지인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의미에서 약방의 이름을 청인(淸仁)이라고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자, 연인들의 데이트 횟수가 줄어드는 등 연예 문화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달 22~24일 미혼남녀 총 500명(남 250명, 여 2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의 연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70.4%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데이트 횟수가 줄었다고 답했다.구체적인 일수로 일주일 평균 1.49일이 감소했고, 항목별로 일주일 기준 2일 감소(21.4%)가 가장 많았다. 1일 감소(15.0%) 3일 감소(14.2%) 등의 순이었다.다만 연애 기간
충주의 폐광 활옥동굴이 새로운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10일 시에 따르면 SNS를 통해 활옥동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평일 500여 명, 주말 2500~3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상반기에만 2만 2000여명 찾았다.충주시 목벌안길 26 일원에 위치한 활옥동굴은 1922년 일제강점기에 개발된 국내 유일 활석 광산으로 길이 57km(비공식 87km), 지하 수직고 711m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활옥동굴은 국내 산업화가 이루어지던 시기 8000여 명의 인부가 일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