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출마를 준비 중인 입지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 활동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선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힘들게 발품을 팔지 않고도 짧은 시간을 투자해 많은 유권자에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데다, 오프라인보다 완화된 선거법 탓에 지지 호소 등 활동 반경도 넓다는 장점 때문에 입지자들이 적극 활용하는 모양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총선이 바짝 다가오면서 입지자들의 SNS 활동도 대폭 늘었다.국내 월간 활동사용자 수만 1800만명에 이르는 페이스북을 비롯해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매일
대전시가 시급한 현안 해결 과제로 ‘경제회복’에 초점을 맞추면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시는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 육성을 위한 경제 혁신 근간을 마련하고, 대덕특구 혁신성장을 통해 대전 경제를 이끌어가겠다는 복안을 내세우고 있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종합지원 대책을 만들어가고 있다.앞서 민선 7기의 대전시는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한 해 였다면, 이제는 경제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관련 정책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최근 대전지역의 경기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지역경제 견인차의 역할을 하는 대전산업단
“반일 감정이 격해지면서 지난달 이후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에서 사케 발주가 전혀 없고 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발주도 뚝 끊겼네요.”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지역 유통업계가 추석 선물세트 구성에서 일본색 지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요즘 같은 분위기에 자칫 일본 제품을 선물세트에 포함했다간 거센 역풍을 맞을 수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하는 눈치다.7일 지역 유통가에 따르면 백화점·마트·편의점 등은 올해 추석선물세트 본 판매에서 일본산 제품은 전부 제외할 방침을 세웠다.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이미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가장
대전시가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학교 내 만연한 성차별을 개선한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5~6월 ‘성 평등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66건 가운데 16건(24.2%)이 학교 내 성차별과 관련된 것이었다.활동성이 없거나 남녀 구분된 교복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불편한 교복을 생활복으로 바꿔 달라는 요구와, 교복을 성별로 나누지 말아 달라는 요구가 수차례 올라오는 등 불편한 교복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일부 지역의 학교에서는 아예 교복을 편한 후드티, 반팔티, 반바지
성산효대학원대학교 효학과 김시우 교수는 대한민국 ‘1호 효학박사’이다. 김 교수는 2009년부터 한국효지도사협회 사무총장(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각종 기관·단체와 학생, 학부모, 교사, 군인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효’ 강의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효 지도자 양성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고 있는 김시우 교수에게 효와 그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물어봤다.-교수님께서는 1호 효학박사이며, 관련 특강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효학'에 대해 쉽게 설명한다면.“학문적으로 ‘효학’의 정의는 ‘효에 관한 지식의 체계’ 내지
한일 양국이 소재·부품 등 원천기술을 놓고 대치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국내 과학기술 전초기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섣부른 기술 투자 유도 보다 유망 미래기술 분야에 대한 냉철하고 신중한 분석 및 기술 지원으로 대덕특구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가교가 돼야 한다고 조언한다.최근 일본 경제 전쟁과 관련해 부품·소재·장비 등 원천기술 연구 및 국산화에 대한 요구가 많다.정부는 수출규제 대상 중 대기업의 수요가 높은 품목 30여개를 공동 개발하고, 수요가 적어 생산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해 ‘
검색어로 보는 8월 7일 핫차트입니다.1. 상동나무국내에 자생하는 상동나무 추출물이 대장암과 폐암 세포 생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안동대 원예·생약융합부 정진부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자생 상동나무 추출물에서 대장암과 폐암의 항암 효과 메커니즘을 밝힌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상동나무는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과 같은 바닷가에 분포하는 산림약용자원으로 예로부터 감기, 발열, 간염, 피부병 치료 등에 사용돼 왔다.공동연구팀이 상동나무 추출물의 항암작용 기전을
국내 유일의 국제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청량한 여름밤을 선사한다.15회째를 맞은 올해는 총 8개 섹션 36개국 126편의 음악영화가 상영되는데 역대 최다 작품이다.개막작으로는 ‘한니발 라이징’,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의 작품으로 주목받은 영국 출신 피터 웨버 감독의 ‘자메이카의 소울: 이나 데 야드’가 선정됐다.자메이카 레게음악의 전설적인 연주자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레게음악과 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자메이카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담았다.배우 임원희와 손담비의 사회로 청풍호반무대에
“간호사, 물리치료사 중 40% 이상이 성병에 걸려있다”, “신규교사에게 뽀뽀 해달라는 상급자가 있을 때 눈을 보고 노란색이면 간이 좋지 않은 것이니 빰을 치고 그렇지 않으면 뽀뽀해라”최근 공주대에서 진행된 교사 연수 중 일부 강사가 한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해당 강사 발언에는 노골적인 음담패설이 담겨 있고 심지어 여성을 비하는 발언도 곳곳에서 포착됐다.교원들은 '여성 홍채로 매독·에이즈·생리 상태 등 생식기 질환을 알 수 있다'고 말한 해당 강사의 일부 강연 내용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리며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나섰다.7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6일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상우)와 함께 운영하는 ‘지속가능발전 시민교육’과 ‘논배미시민학교’, ‘작은 워크숍’이 유네스코로부터 한국형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을 받았다.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는 한국사회에서 실천되고 있는 지속가능한 교육 및 훈련 활동을 증진하고 다양한 한국형 실천사례를 발굴해 이를 국내외에 소개해 보급·확산하는 제도다.인증제는 정부와 자치단체,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지속가능한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충청지역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맞벌이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함께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공간으로 이웃 간 양육부담을 나누는 품앗이 돌봄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지역봉사단 등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자녀양육을 지원하고 방과 후 돌봄, 숙제 및 생활지도, 놀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6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문을 연 충주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용산점) 이용자 수가 7월 말 기준 1000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오늘은 제발 하루 밥값이라도 벌어가고 싶네요.”6일 오전 11시 대전 중앙시장에서 야채를 파는 상인 A(56·여) 씨는 채소에 연신 부채질을 해대면서 이같이 말했다.연일 체감온도 40℃를 육박하는 폭염으로 재래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앉아만 있어도 쉴 새 없이 땀이 흐르는 폭염이야 참아 보겠지만, 손님이 줄면서 떨어지는 매출에 속마저 타들어 가고 있다.A 씨는 “오늘 아직 개시도 못했다"면서 “시금치, 파 같은 야채는 색깔이 선명해야 되는데 날이 뜨거우면 색이 변하고 점점 희미해져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