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공공건설부문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해 개정한 설계기준을 도내 건설공사 사업부서와 시·군에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한 설계기준은 시군 공사의 적정공사비를 확보하고, 현장여건에 맞는 설계기준을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요 개선사항은 △품셈개정사항 반영으로 단가산출서 변경(489개 중 92개 수정) △제비율, 노임, 자재, 중기단가 등 기초자료 반영 △기존 오류 및 착오사항 수정(18개) △재해, 환경, 지하안전영향평가 내용 보완 등이다. 도는 이번 설계기준 개정으로 토공 4.9%, 구조물공 4.1% 등 공종별 단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 홍성군 국민청소년체육센터 건립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낙하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충남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40분경 중국 교포인 A씨가 이 공사현장에서 중장비인 천공기를 철수하는 작업 중 떨어진 시설물에 깔려 숨졌다.경찰은 시설물 철거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세종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세종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세종시청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펼쳤다.이날 오전 시청 토지정보과 등 4곳에 수사관 12명을 보내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단 선정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을 학보했다.경찰은 국가산단 예정지에서 시세 차익을 노리고 땅을 매입한 뒤 ‘벌집’ 주택을 건축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된 세종시 공무원 3명과 민간인 4명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등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국내 65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첫 접종이 목전에 다가오면서 일선 현장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여전히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자 접종 동의율을 둘러싼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데다가 요양병원 등 현장에선 접종 이후 벌어질 사태에 대한 걱정을 덜지 못했기 때문이다.21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22일 요양병원·시설의 65세 이상(이하 고령층)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의 AZ 백신 접종 동의율을 발표할 예정이다.전국적으로 접종 대상은 37만 7000여명으로 대전에선 요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교육당국이 실시간 수업 확대를 권장하고 있지만 학교현장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정해진 수업시간 내 출석확인부터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수업집중도'로까지 이끌고 가기엔 한계점이 있기 때문이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기초학력부진과 학습격차의 우려가 커지면서 신학기부터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확대하고 있다. 교육당국의 지침에 따라 학교현장은 수업뿐만 아니라 학급별 조례·종례 등 학교수업 전반에 실시간 쌍방향에 힘을 주고 있다. 문제는 쌍방향 수업 시 출석체크가 오래 걸리면서 수업의 흐름이 원활치 못하다는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유지에도 주말 동안 충청권에선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부터 타지역 접촉자에 의한 n차 감염 등으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21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난 19일부터 20~21일 주말사이 △대전 12명 △충남 14명 △충북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대전에서 주말 사이 발생한 12명의 확진자들은 모두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거나 이들 접촉자의 n차 감염으로 확진판정됐다.서울·전북 익산 등 타지역 확진자로 시작해 대전에 거주하는 가족과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대전형 뉴딜 10대 특화과제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대전형 뉴딜 100대 과제 중 분야별 전문가 사전 선정 심의를 통해 후보 과제를 20개로 압축한 상태로 시민 참여자들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디지털 뉴딜 4개, 그린뉴딜 4개, 안전망강화 1개, 균형발전 1개 등 4대 분야 총10개 의 특화과제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이번 10대 특화과제 선정과 함께 허태정 대전시장이 전문가들과 함께 뉴딜 핵심사업 현장을 방문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지난 19일 대전 1호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유성종합스포츠센터에서 5개 자치구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mRNA백신(화이자·모더나) 접종을 위한 모의훈련으로 참여자가 실제와 동일한 접종 상황을 체험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접종 훈련에 이어 이상반응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이상반응대응팀 호출, 초기 응급조치 후 구급차로 응급의료기관까지 이송하는 이상반응 대응훈련도 실시됐다.이날 훈련에 참여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하루 빨리 코로나를 극복하고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속에서도 21일 주말을 맞아 대전 중구 은행동 지하상가에는 쇼핑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붐볐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뭉쳐야 찬다'라는 TV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들이 축구단을 구성해 전국의 축구팀과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일요일 저녁시간이면 거의 빠지지 않고 시청했던 기억이 있다.이만기를 비롯해 허재, 양준혁, 박태환을 비롯한 한때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재미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우리 지역 출신인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가 뛰는 모습은 더 친근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그 이후 최근 TV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이봉주 선수의 근황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그가 원인 모를 난치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됐고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산업을 선점하고 이를 거점화하기 위한 정부의 대형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내달을 시작으로 산업통산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이 예정된 가운데 시는 이를 통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의 축을 삼겠다는 방침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달 산업통산자원부가 공모 예정인 스마트특성화 공모사업모 시는 유전자 기반 항체 신속제조 지원센터 구축계획을 공모한 상태다. 항체 신속제조 지원센터는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를 사업 대상지로 해 신약개발 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 사이언스콤플렉스 개장이 오는 8월로 다가오면서 인근 만년동 아파트 단지 모두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도보로 사이언스콤플렉스에 접근할 수 있는 '슬세권(슬리퍼+세권)'에다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노선 예정으로 교통수혜까지 겹으로 받게 되면서 이 같은 호재가 부동산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만년동은 1995년부터 1996년까지 강변아파트(788세대), 상아아파트(720세대), 초원아파트(1230세대), 상록수아파트(1170) 등 4개 단지, 총 3980세대가 들어선 대규모 주거단지다.이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