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 선정 의혹이 지역 정가의 뜨거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유성지역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를 질타하며 일부는 공영개발 카드를 꺼내들었다. 자유한국당은 논평을 통해 허태정 유성구청장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는 등 향후 지방선거 이슈 선점에 나서는 모습이다. 먼저 한국당 대전시당은 지난 17일 ‘대전시민들의 숙원 사업이 또다시 처참히 짓밟혔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정치 쟁점화의 포문을 열었다. 한국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더욱 안타까운 것은 허 구청장에게 사태 해결 의... [신인철 기자]
대전 유성구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2018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 및 공공근로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등 5개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등 7개의 공공근로사업에 총 4억 8300만원을 투입한다. 상반기에 70명을 선발해 각 동 주민센터 및 유성구청 공공사업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이하이고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유성구민이다. 특히 올해는 최저임금 상승(시급... [홍서윤 기자]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은 올해 무술년(戊戌年) 미래형 명품 자족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성구에 가장 기록할만한 성과는 유니세프(unicef)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점이다. 유성구는 전국에서 15번째, 대전·충남지역에서는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인증받았다. 구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 6개분야 40개 아동정책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쳐왔다. 아동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어린이청소년 구정참여단 운영, 어린이 안심존 구축 등 구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또 하나의 성과... [홍서윤 기자]
대전 유성구가 관내 11개 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 연두방문을 16일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은 구정의 장기 비전과 정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태정 구청장은 연두방문에서 △자치역량 강화 △인구정책 추진 △성장기반 구축을 주제로 사람희망 행복유성의 구정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직접 브리핑 했다. 또 구정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전시와 정부의 중요 사업과 정책들에 대한 설명으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다양한 민원에 대한 현장해결과 ... [홍서윤 기자]
14일 오전 1시58분경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행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25) 씨와 택시 기사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 A 씨는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62%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양승민 기자]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11일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구와 주민들의 입장을 공식 전달했다. 허 구청장은 이날 구즉동에 조성 중인 환경에너지종합타운(SRF)과 관련해서는 임시가동 중지 및 주민설명회 개최, 지역주민을 위한 보상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구즉동은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임시가동 및 플랜더스파크 조성,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문제로 주민 감정이 악화돼 '구즉동 혐오시설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구성돼 있는 상태다. 또 대전교도소 이전 예정지인 방동 지역 주민 설득과 사업대상지 인근 지역을 ... [홍서윤 기자]
대전 유성구가 아동친화도시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선다. 구는 지난해 대전·충남 기초 지자체에서 최초, 전국으로는 15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구는 그동안의 사업 추진 결과를 동력으로 삼아 올해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유성이라는 비전 아래, 아동의 사회적 활동을 확산시키고 아동친화도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어린이청소년 구정참여단 운영, 정책창안대회 개최,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책을 편다. 또 아동친화예산서 제작, 아동전담 조직 신설 및 강... [홍서윤 기자]
대전 유성경찰서는 유성구 대동 소재 해맑음센터 등 9곳의 대안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담당교사와 시설장을 면담하고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등 학교와 경찰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학교전담경찰관(School Police Officer) 배치 근거에 대한 법제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대안학교 및 위탁시설 등에도 SPO를 배치하게 됐다고 유성서는 설명했다. 이날 유성경찰서 SPO는 대안학교를 방문해 SPO의 역할과 임무를 소개하며 학생 선도 · 보호를 위해 적극 활동하겠다... [홍서윤 기자]
전문가들은 유성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관광수요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과거 유성온천의 전유물로 통했던 유흥가의 색깔을 지우고 가족단위 관광객을 이끌 수 있는 유인책을 마련하거나 새로운 상권으로 떠오른 봉명지구와 연계시킬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진단했다. 송학준 배재대 호텔·여가서비스경영학과 교수는 만성적인 침체를 겪는 유성관광특구가 부활하기 위해선 낙후된 시설 개선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장기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송 교수는 “유성관광특구의 슬럼화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버스 정류장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추위 가림막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3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구는 따뜻한 쉼터라는 뜻의 '따쉼'이라고 추위가림막을 명명했다. 15개소의 정류장에는 커튼형으로, 보행자 동선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버스승강장 3개소에는 4면 시야가 확보된 투명한 텐트형으로 설치됐다. 구는 지난해말 시내버스 정류장 이용실태 조사 및 현장검토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고 설치 가능한 정류장 18개소를 선정해 지난달말 설치를 완료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 [홍서윤 기자]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이 8일 오후 구즉동주민센터에서 열린 구즉동 혐오시설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구즉동 현안사업의 심각성에 깊이 공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석군 비대위 사무국장은 "현재 구즉동 혐오시설 현안사업은 세 가지"라며 "환경에너지타운(SRF) 발전소라는 이름으로 조성되는 매립장 내 소각장 운영, 플랜더스 파크 조성(유기견 보호센터),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SRF 발전소의 경우 타 지자체 사례를 보면 주민 공청회 등 주민과의 충분한 협의 기간을 거친 후 주민 동의하에 운영하는 실... [홍서윤 기자]
대전 유성구가 올해 인구 35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7일 유성구에 따르면 지난해(12월말 기준) 인구는 34만 842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는 6월 계산동 778세대, 9월 도룡동 383세대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으로, 이를 고려하면 상반기 중 인구 35만명을 거뜬히 넘어설 전망이다. 또 도안호수공원과 과학비즈니스벨트, 서남부권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인구 40만을 넘는 명품도시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성구는 1989년 인구 8만여명을 시작으로 자치구 승격 이후 2012년 30만명을 넘어섰다. 무엇보다 세종... [양승민 기자]
호텔리베라유성이 1일부터 영업을 중단한 가운데 소속 직원들과 노조측은 출근투쟁을 이어가며 폐업 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앞서 호텔리베라유성의 모기업인 신안그룹은 “경영 악화로 정상적인 영업 활동이 불가하다”라는 이유로 지난해 8월부터 전 직원을 상대로 전직 근무 희망자를 모집하는 등 폐업절차에 돌입했고, 결국 지난달 31일까지만 운영한 뒤 이날부터 문을 닫았다. 이에 호텔리베라유성 노초측은 이날부터 출근투쟁을 시작으로 폐업 철회 및 부당해고 등에 대한 집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가운데 최근 신안그룹은 호텔리베라유성의...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유성온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8년 육성축제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유성온천축제는 천연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 및 물총싸움 등 다양한 체험 및 대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육성축제로 선정되면서 행사 개최 시 정부 차원의 축제 홍보 및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됐으며, 앞으로 실적에 따라 전국 대표축제로 도약할 수도 있게 됐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양승민 기자]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결과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잡음이 일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27일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평가위원들은 사업 참여를 신청한 하주실업, 케이피아이에이치, 헬릭스 등 3개 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했다. 이날 대전도시공사는 평가 종료 이후인 오후 5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은 다음날 발표하는 것이었지만, 신속하게 결과를 알려 사전 유출 등 관련된 논란과 잡음을 발생시키지 ... [양승민 기자]
대전시의회 송대윤(민주당·유성1) 의원은 28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성구청장에 도전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내년 6·13 지방선거와 관련 대전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한 것은 송 의원이 처음이다. 송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유성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공존하는 ‘누구나 살고 싶은 유성’을 만드는 데 저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겠다”며 출마 각오를 밝혔다. 이어 “유성이 대전과 세종시의 상생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면서 인구 40만 시대의 선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유... [나운규 기자]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새로운 도전을 위한 3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무주공산이 확정된 유성구청장 선거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유성구청장 선거의 최대 변수가 사라지면서 일부 후보들이 선거용 사무실 선점에 나섰고, 대전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공식 출마 선언을 하는 등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우선 허 청장의 3선 불출마 선언으로 더불어민주당 공천은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스타트는 대전시의회 송대윤 의원이 끊었다. 송 의원은 28일 허 청장 불출마 선언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유성구청장 도전을 ... [나운규 기자]
26일 오전 10시 27분경 대전 유성구 죽동 유성여고 운동장 내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컨테이너 내부에 보관돼 있던 자재 등을 태우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컨테이너는 교실 건물과 떨어져 있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컨테이너는 교내 창문 교체 작업을 하는 공사 업체가 자재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이인희 기자]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22일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하고 터미널 사업자 공모 신청 업체에 대한 사업계획서 검토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 온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위한 부지공사 발주와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건축, 교통, 환경, 경영, 금융 등 14명으로 구성된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사업수행능력과 재원조달계획 등 심사를 통해 오는 28일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2월 말 터미널 사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행복주택 건립사업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적정성 검토를 ... [최윤서 기자]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이 오는 27일 유성복합터미널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허 청장은 “지난 6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무산된 이후 지역 주민들의 실망과 상심이 매우 컸다”며 “최근 공모에 참여한 3개 업체의 사업 추진 실행력에 대해 시민들의 의구심 또한 큰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선협상대상자 심사 시 적격성 여부를 엄밀히 따져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최우선적으로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만일 또 다시 사업이 지연된다면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할... [최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