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바라지에 고생이 많으신 부모님에게 감사드립니다."대회 남중부 결승에서 같은 학교 친구 김원태를 6-3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오른 유남희(대전중)는 자신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인 부모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렸다.176.5㎝, 63㎏으로 테니스하기에 적당한 체격 조건을 지닌 유남희는 강한 서브와 과감한 네트 플레이가 일품이다.친구들로부터 개구쟁이라는 말을 들을
"게임에서 졌어도 실력발휘를 다했으면 기분이 좋아요."송유리(탄방초)는 여초부 결승에서 박성아(금동초)를 8-2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5년 전인 1학년 때 현재 만년고에 재학 중인 최동휘(당시 같은 학교 6학년)의 테니스하는 모습에 반해 운동을 시작한 송유리는 현재 중학생 수준의 실력을 가진 꿈나무.송유리는 "웨이트 운동이나 러닝 같은 체력 훈련이 가
"아빠가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우승컵을 받는 것보다 더 기분이 좋습니다."이번 대회 남초부 결승에서 최형욱(탄방초)을 8-1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박완용(동대전초·사진)은 부친 박희종씨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어 연습 때마다 무서운 호랑이로 돌변하는 아버지로부터 칭찬을 들을 때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다니면서 테니스를 접한 박완용은
동대전 초등 박완용과 탄방초 송유리가 제8회 대전시장기 테니스대회 남녀 초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박완용은 26일 충남대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초부 결승에서 최형욱(탄방초)을 8-1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박완용은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권종진(탄방초)을 6-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송유리는 여초부 결승에서 박성아(금동초)를 8-2로 제압,
대전시청이 제23회 대한볼링회장기 전국 단체대항 볼링대회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대전시청(김이진, 김영미, 박성화)은 26일 군산 코리아나 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일반부 3인조전에서 3509점(평균 194.9점)을 기록, 부산 남구청(3574점, 평균 198.6점)에게 65점 차로 뒤져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대전시청은 이날 김이진이 6게임 합계 1
'무명' 이용훈(29·테일러메이드)이 반란을 일으켰다.이용훈은 26일 대전 유성골프장(파72·6144m)에서 열린 2003 유성오픈골프대회(총 상금 2억원)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신용진(39·LG패션)과 동률을 이룬 뒤 연장 첫홀인 18번홀(파4)에서 파세이브에 성공, 보기를 범한 신용진을 누르고 우승했
중부대 최영래가 제1회 세계 대학사격선수권대회 자유권총 단체전에서 우승했다.최영래는 26일 체코 필젠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대부 자유권총 단체전에서 한승우, 이준희와 호흡을 맞춰 1609점을 쏴 독일(1602점)을 7점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3위는 1598점을 기록한 헝가리에게 돌아갔다.중부대 사회체육학과 3학년인 최영래는 국내 권총 부문의
"하느님과 부모님, 팀 동료 모두와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제33회 추계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최우수 선수상의 영예는 대전고 이휘범(포워드·사진)에게 돌아갔다.이번 대회 전 경기를 소화해 내며 평균 18득점에 평균 리바운드 9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이휘범은 이날 경기에서도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신림고 장신 선수들을 압도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이 고마울 따름입니다."8년 만에 대전고 농구를 전국 최강자의 자리에 복귀시킨 대전고 서순택 감독은 감격적인 우승컵의 영광을 모두 선수들에게 돌렸다.서 감독은 지난 93년 협회장기 전국 남녀 농구대회 우승을 비롯 94년 춘계 전국 고교농구대회와 대통령기 전국 고교농구대회를 우승으로 이끌며, 대전고 농구의 전성
대전 농구의 초석을 다져온 대전고 농구부는 1977년에 창단돼 2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5번의 우승과 7번의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전시민의 자랑으로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왔다.대전고 농구부는 창단 후 10년 동안 단 한 차례의 우승도 차지하지 못한 채 명맥만 이어오다 지난 87년 제13회 동국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 고교농구대회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
예산 덕산고 복싱부가 '금빛 주먹'을 앞세워 올해 전국체전에서 다수의 금 사냥에 도전한다.지난 3월 동계훈련에서 서울시청, 한국체대, 용인대 선수 등 기량이 한 단계 높은 선수들을 상대로 실전훈련을 실시하며 올 전국체전을 대비해 온 덕산고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체력과 기본기 훈련을 처음부터 다시 복습하는 등 금메달을 향한 강한 투지를 보이고 있다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이 올 전국체전 금밭을 향해 힘찬 물살을 가르고 있다.지난 2000년 창단 첫 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내며 맹위를 떨친 엑스포과학공원은 이번 체전에서도 이변이 없는 한 지난해 수준인 5개의 금메달 획득을 바라보고 있다.우선 심민지-서소영-최승희-정지영이 계영 400m와 800m에서 좋은 기록을 내고 있으며,
대전고 농구부가 제33회 추계 전국 중고 남녀농구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고교농구 최강자의 자리에 복귀했다.대전고는 26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2m가 넘는 장신 선수들을 앞세운 신림고를 61-52(23-13, 10-10, 14-12, 14-17)로 제압하고 8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이날 대전고는 초반 1쿼터에서 장신들이
대전지역 학생부 테니스 최강자가 가려졌다.제8회 대전시장배 테니스대회가 충남대 테니스코트에서 26일 학생부를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관련기사 22면대회 첫날 박완용(동대전초)과 송유리(탄방초)가 남녀 초등부에서 정상에 올랐고 대전중 유남희와 충남여중 강서경은 남녀 중등부에서 우승했다.만년고 이철규와 충남여고 최하양은 남녀 고등부에서, 충남대 신
독수리가 유니콘의 실수를 등에 업고 4강을 향해 한발짝 더 다가섰다.한화 이글스는 25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현대와의 경기에서 상대실책 4개를 점수로 연결시켜 8-7의 신승을 거두고 이날 경기가 없던 4위 SK와의 승차를 1경기 차로 좁혔다.1회말 현대 첫타자 전준호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한화 선발 이상목은 이어 보크까지 범하며 추가 1실점
양용은(31·카스코)이 2003 유성오픈 골프대회(총 상금 2억원)에서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지켰다.양용은은 25일 유성골프장(파72·6144m)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범했으나 버디 5개를 잡아내며 3언더를 추가,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1위 자리를 지켰다.이로써 양용은은 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SBS프로골프 최강전 우승에 이어 통산
대덕구 생활체육협의회와 대덕구 생활체육 축구연합회는 28일 KT&G 신탄진제조창 일원에서 제9회 대덕구청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지역 축구동호인간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주민과 직장 동호회 등 23개 팀 500여명이 참가한다.
대전시체육회는 26일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염홍철 시장과 이창섭 시 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타이어에서 후원하는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중학부(7명), 고등부(11명), 대학부(11명)에서 선정된 우수선수 총 29명에게 각각 30만, 40만, 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장학생 전원에게 손목시계, 볼펜, 열쇠
서산 서령고 카누부가 올해 전국체전에서 또 한번 전국 최강자임을 과시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서령고는 이미 올해 열린 제18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 카누경기대회, 제2회 파로호배 전국 카누경기대회, 제20회 회장배 전국 카누경기대회, 제21회 전국 카누선수권대회 등 각종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창단 5년 만에 전국 카누계를 평정하는 쾌거를 이뤘다.연중 가장
지난 6월 창단 3년3개월 만에 전국대회를 제패,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한남대 축구부가 올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한남대는 창단 이듬해인 2001년 험멜 코리아배에서 대학 축구 최강자로 군림해 온 인천대를 꺾고 16강에 진출하기 시작하면서 돌풍을 예고했고, 지난해 대회에서 4강에 오르며 강호 대열에 우뚝 섰다.한남대의 바람은 여기서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