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보훈청은 대전지역 6·25참전용사를 대상으로 무료로 사진을 찍어 액자를 제작해 전달하는 ‘액자 값은 71년 전에 이미 지불하셨습니다’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라미 현 사진작가(본명 현효제)와 함께 추진하며 사업명은 현 작가가 전세계 6·25참전용사의 사진을 찍어 선물하면서 건넨 말이다. 현 작가는 2017년부터 6·25전쟁에 참여한 나라를 방문해 유엔(UN) 참전용사의 사진을 무료로 촬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영국 등에서 현재까지 1400여명의 사진을 촬영했으며 지난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舊실손보험의 갱신보험료 폭탄이 예상되면서 舊실손보험을 해지하거나 갈아타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2009년 10월 이전 판매된 舊실손보험의 보험료가 15~19% 인상된다. 이에 5년 갱신주기를 맞는 소비자들은 5년치 인상률이 한 번에 적용돼 보험료가 75~95% 오르는 보험료 폭탄을 맞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보험사별로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 인상이 다르게 적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보험료가 100% 이상 인상되는 경우도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舊실손보험의 보험료가 대폭 오르는 것은 의료쇼핑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후보 단일화를 이룬 대전상공회의소(이하 대전상의)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상의 제24대 회장선거에서는 극적인 단일화가 연출됐다. 정태희(삼진정밀 대표)·최상권(신우산업 회장) 두 후보는 5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정 후보로의 단일화를 선언했다. 대전상의 회장 후보 단일화는 2009년 제20대 선거 이후 12년 만이다. 단일화는 지역 경제계의 ‘바람’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시국에 경제계가 나뉘어서는 안 된다’는 주문이 꾸준했다. 경제계 원로들마저 같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스쿨존 내 옐로카펫과 점자블록의 동일한 색상이 약시 환자의 통행을 위협한다는 본보 보도 이후 해법을 모색해온 대전시가 개선 방안을 마련해 각 자치구에 전달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시각장애인연합회, 5개 자치구 등과 협의를 거쳐 ‘시각장애인 통행불편 해소를 위한 옐로카펫 개선’ 방안을 확정했으며 지난 5일 각 자치구에 시달했다.올 연말까지 추진되는 해당 방안에는 옐로카펫과 점자블록이 구분되도록 점자블록에 10㎝폭의 검정색 테두리를 설치한다는 내용이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차기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며 올해 후반기에 진행될 여야 당내 경선이 정치권 최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충청권에서도 누가 후보로 나설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뤄지면서 경선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내년 대선을 앞두고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예정돼 있어서 이 선거 결과가 여야 대선주자들의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충청권 후보는 3명 정도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더불어 민주당 소속 양승조 충남지사가 민주당 경선 참여 쪽으로 마음을 굳히면서 그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직장감염의 가족 확산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에게 방역수칙 준수와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시 즉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주문했다. 시는 확진자 중 다수가 기침 등 호흡기 관련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지만 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을 키우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발생한 확진자 19명 중 14명이 흥덕구 소재 식품조리업체 감염과 연결고리가 있다. 식품조리업체 직원 6명(619, 624, 625, 626, 627, 633번)이 확진됐고 이들의 가족 등 접촉자 8명(618, 621, 623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4·7 충북도의원 보은 재선거 대진표가 3파전으로 작성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기준 전 언론인을, 국민의힘은 원갑희 전 군의원을 각각 선출한 가운데 무소속 박경숙 전 군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7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5~6일 권리당원 ARS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경선 결과 됐다. 김기준 후보가 58.37%를 득표했고 이어 김창호 후보는 44.96%를 각각 득표했다. 공천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 당무위원회 후보자 인준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앞서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지난 5일 당원 여론조사로 실시된 경선에서 원갑희 전 군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내년 6·1 지방선거의 밑그림이 서서히 그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유력 도지사 후보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이런 맥락에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공천기조가 엿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엄태영 의원(제천·단양)을 새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대대적인 조직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정우택 전 의원은 도지사 선거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도심을 관통하는 충청권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여부가 지방선거 기류잡기의 첫 번째 관문이란 시각도 적잖다.7일 지역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달 26일 청주동남지구 호반 써밋 브룩사이드의 견본주택이 오픈하면서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이 시작됐다. 올해 청주 지역은 역대 최대 수준인 2만 1000여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호반써밋 브룩사이드를 시작으로 아파트 공급일정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호반써밋 브룩사이드는 동남지구 B-8블록에 건립되며 1215세대를 공급한다. 호반써밋 브룩사이드의 바톤은 동양건설산업이 이어 받는다. 동양건설산업은 자사 홈페이지 분양캘린더에 3월 오송역파라곤 센트럴시티, 5월 오송역파라곤 2차를 분양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대전만큼 자전거가 친숙한 지역이 또 있을까. 일명 자전거 애호가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대전은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매력적인 풍광을 느낄 수 있는 자전거길이 곳곳에 숨어 있어 대전시민은 물론 타지역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공용자전거 ‘타슈’는 어디를 가도 눈에 띌 만큼 대전은 이제 자전거 도시로 꼽혀도 손색 없는 곳이 됐다. 충청투데이 '대전 노잼도시 탈출' 프로젝트팀이 자전거의 계절 봄을 맞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초급 코스부터 마니아층을 위한 이색코스까지 다양한 자전거 코스를 둘러 보고 왔다.자전거길의 대명사, 대전 3大
요즘 대전시 도심 도로를 다니다 보면 제한속도가 50㎞, 30㎞로 바뀌어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2019년 4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된 이후 전국 모든지역이 ‘안전속도 5030’ 입히기에 한창이다. 대전은 도로교통법 개정이후 시범구간 3개소(한밭대로,대덕대로, 대둔산로)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빈도 분석에 돌입한 결과 교통사고가 12.9% 감소하는 효과를 냈다고 한다. 경찰청에서 낸 자료를 들여다보면 교통사고 감소 효과는 더욱 분명해 진다.안전속도 5030을 도입한 전국 68개 구간을 대상으로 시행 전과 후 교통사고 감소 효과 분석한
몇 년 전 필자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리모컨을 대체하는 TV 조작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에 참여했다.시각장애인들이 TV를 시청한다는 사실이 일부 독자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필자도 시각장애인을 직접 만나기 전에는 막연히 전맹 시각장애인만을 떠올리고 방송을 ‘본다’는 사실이 의아하게 생각했다.그러나 시각장애인의 약 5%를 차지하는 전맹보다 훨씬 많은 수의 저시력 장애인이 있다는 것이다.시야가 좁거나, 초고도 근시로 눈 바로 앞에 있지 않으면 뿌옇게 보이는 등 다양한 증상과 단계를 가진 장애인들이 많은 시간 동안 뉴스,
가장 힘든 시기를 겪었던 지난 한 해를 뒤로하고 공원의 매화꽃이 활짝 펴 봄의 길목을 열어주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연말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대유행으로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바로 두 달 여의 방학으로 이어졌고 몇 달간 집안에서 생활하던 아이들은 3월이 돼 그 사이 한 학년씩 올라가거나 초·중·고교 상급학교로 진학을 하기도 했을 것이다. 아이들의 새 학기는 덩달아 양육을 맡고 있는 부모들의 아침 풍경도 바꿔 놓았다. 기상 시간에 맞춰 아이들을 깨워야 하고 아침밥을 차리고 준비물을 챙겨 학교에 늦지 않게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에는 많은 작품들을 걸어놓고 전시할 만한 전시장이 없다. 1978년 11월 20일에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이하 국전) 전시작품 58점을 도난당한 사건이 우리 대전에서 일어났는데 정부가 미술진흥정책으로 1949년 국전을 창설한 이후 1981년 30회에 걸쳐 열린 국전 중 27회 때 대전순회전에서 출품한 작품 165점 가운데 58점이 도난당해 지금까지 행방을 모르고 있다.당시 가격으로 환산한 손실액이 1억 원 이상이었는데 국내에서 이같이 많은 작품을 도난당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왜 이러한 일이 대전에서 벌어졌을
봄이다.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계절이다. 만물의 생동과 더불어 새로운 변화와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등 외부 여건으로 인해 운동도 못하고 간식이나 음식만 먹었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다들 몸무게를 측정하는 것이 두렵다고 말한다. 뱃살을 줄이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음식 섭취의 중요함을 깨닫는 일이 우선이다.건강하게 음식을 먹는 것이 쉽지 않다. 건강한 음식은 어머니가 해주던 밥상이다. 시장에서 시금치, 두부, 고기 등을 구입해 반찬과 국이나 찌개 등을 만들어 먹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사리면 일원에 추진 중인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들어왔다.군은 7일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는 사리면 사담·소매·중흥리 일원에 총사업비 3865억원을 투입해 177만5937㎡(약 53만7000평)규모로 조성된다. 이 산업단지에 △IT △바이오 △화장품 △뷰티 △태양광 등 충북의 주력 산업과 정부의 3대 중점산업인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군은 올해 SPC법인을 설립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의회(천명숙 의장)가 제254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명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주댐 피해에 대한 수자원공사의 대책 마련 요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충주댐을 둘러싼 충주 시민의 막대한 경제·환경적 피해 등을 지적하며 "수공은 충주댐 피해에 관한 합당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불합리한 지원금 배분의 제도 개선 △합리적인 요금제 마련 △합당한 수준의 지원 △댐 관련법 개정 등을 통한 수자원공사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강명철 의원은 결의문 제안 이유에서"시민의 희생과 상생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붐 조성과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보령시내 및 각 지역 도심을 경유하는 버스를 활용한 홍보에 나섰다. 시는 박람회가 지난 3일 기준 5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보령시를 경유하는 43대의 시내·외 버스를 랩핑하여 충청권은 물론 수도권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거리 홍보를 펼친다. 이번 차량 랩핑 홍보에는 박람회 명칭, 개최 일정 등 주요 정보와 함께 박람회 캐릭터인 토니(TONI), 꾸니(KUNI), 자리(ZARI)의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더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의 중년 1인 가구 중 45.2%가 실직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협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대상자는 57.8%였으며 반복적인 우울감을 느끼는 대상자도 32.3%에 달했다. 시는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년층 1인 가구를 현황 조사를 위해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외부기관에 용역을 줘서 진행한 것이 아닌 내부 직원들이 지난해 5월~12월까지 직접 실시했다. 실태조사는 만 50세~64세 1인 가구 전체 2만 631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응답률은 18.9%로, 총 4981명이 조사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천안시가 이미 추진 중인 10개 산업단지 외에 5개의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본격 나선다. 특히 시는 원활한 산단 조성을 지원하고 조속한 준공을 유도하기 위해 ‘(가칭)산업단지 조성 추진단’도 구성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5일부터 열릴 제240회 임시회에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 등 조직개편과 관련한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산업단지 조성 추진단’ 구성이다. 현재 천안은 2014년 5월, 제5산업단지가 준공된 이후 산단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