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세종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세종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세종시청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펼쳤다.이날 오전 시청 토지정보과 등 4곳에 수사관 12명을 보내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단 선정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을 학보했다.경찰은 국가산단 예정지에서 시세 차익을 노리고 땅을 매입한 뒤 ‘벌집’ 주택을 건축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된 세종시 공무원 3명과 민간인 4명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19일 대전·충남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서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도 쓰레기 소각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는 등 화재가 발생했다.대전에서는 오전 8시경 서구 내동의 한 상가에서 센트 및 전선에 착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내부 30㎡와 소파용 매트리스, 공구 등을 태웠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299만원으로 추산된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오후 4시49분경 유성구 둔곡동의 오봉터널 앞 도로에서 신원미상인이 화물차량 적재함에 버린 담배꽁초가 종이박스 등에 착화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14~1216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이들 3명 확진자는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1214~1215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10대와 취학아동으로 대전 121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1212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40대로 서울 서초구 확진자의 접촉자다.1216번 확진자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50대로 1209번 확진자의 지인이다.1209번 확진자는 서울 강동구 1035번 확진자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18일 발표한 ‘부동산투기특별조사단’의 결과를 놓고 정치권의 비난 목소리가 높다.스마트 국가산업단지에 국한 된 셀프조사는 결국 맹탕으로 마무리 됐다는 게 공통된 시각. 정부차원의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세종시는 이날 “자체 조사 결과 자진 신고한 공무원 1명을 제외하고는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내 토지를 거래한 공무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세종시의 조사 결과에 대해 세종 정치권들은 일제히 문제점을 제기했다.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성명을 통해 “예상한대로였다. 자진 신고한 것 말고는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자진 신고한 공무원 1명을 제외하고,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내 토지를 거래한 공무원이 없다는 입장을 냈다. 시는 18일 스마트국가산단 투기의혹 전수조사 결과를 전격 공개했다. 전수조사는 시 소속 8개부서 17명으로 꾸려진 부동산투기특별조사단이 맡았다. 조사단은 연서면 스마트국가산업단지 내 2개리(와촌·부동리) 1933필지 내 지분 쪼개기, 불법건축, 과수 및 나무식재 등 각종 불법행위 일체를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대상은 스마트 국가산단 지정검토 착수일인 2017년 6월 29일부터 후보지 확정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수 년째 납품단가는 동결인데 인력난이 계속되면서 기존 인력들의 인건비만 상승하고 최근 원자재 수급난으로 폐업 업체들이 속출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8일 대전시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등에 따르면 뿌리산업에 종사하는 사업체와 종사자는 대전 528개사, 5037명 등 충청권에 1519개, 4만 4788명(2018년 기준)으로 나타났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산업으로 자동차, 기계, 조선 등 전통 제조업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권 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가족간 n차 감염 등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확산 위험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18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5명 △세종 1명 △충남 4명 △충북 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청주의 한 유치원에 다니는 남매 2명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부모 등 3명이 먼저 확진된 뒤 유치원생 자녀들이 확진된 가족간 n차 감염 사례다. 유치원생 자녀들은 1~2차 검사에서 음성판정 받았으나 이날 오전 발열 증상이 나타나 긴급 검사를 받았고 최종 확진됐다.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옛 충남도청사 내 소통협력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의 추진간 일부 법령 위반 사실이 감사 결과 확인됐다.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8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옛 충남도청사 내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소통협력공간 조성을 위한 수목제거 및 담장철거, 부속건물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는 도청사 소유자인 충남도나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식적인 승인 없이 무단으로 사업을 추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또 부속건물 리모델링이 증축 행위에 해당하지만 관할 구청인 중구청과의 증축 신고 등 건축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지역 공연·행사 산업 종사자들이 ‘벼랑 끝 투쟁’을 불사하고 거리로 나섰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공연과 행사가 줄취소되면서 도산 위기에 처했지만, 집합금지·제한 업종에는 해당이 안돼 지자체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이에 지역 공연 산업계는 집합금지·제한 업종의 추가 지정과 대면을 전제로 한 공연·행사 재개 등 ‘그늘 없는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18일 대전공연문화산업협의회에 따르면 2019년 대비 지난해 지역 공연·행사 관련 산업은 매출의 약 80%가 감소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방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교육당국이 원격수업 희망자도 급식을 이용하도록 추진하고 있지만 일선 학교현장은 딜레마에 빠졌다. 3분의 2 등교가 지켜지고 있는 데다 급식의 경우 인원이 몰리면 ‘밀집도’ 의미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원격수업 중 희망자에 한 해 급식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생 영양 불균형 해소와 학부모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학교현장이 준비하기에는 각종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교사 276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마을 대기 측정망 데이터의 신뢰도 확보와 도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충남연구원과 마을 대기 측정망 통합정보시스템 기능 개선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을대기측정망은 도내 발전 3사가 보유·관리하고 있는 민간대기측정소를 도에서 통합관리 하는 대기측정망으로, 도와 연구원, 발전3사는 2018년 5월 협약을 체결했으며, 운영을 연구원이 맡고 있다. 주요 내용은 △휴대전화 이용자 편의를 위한 모바일 전용 웹 개발 △사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실시간 대기오염도에 원활히 제공하기 위한 정보 수집 방법 개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정부가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에 대한 4번째 기본계획안 변경 절차에 착수했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최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추진단 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이온가속기 단계적 구축안’을 의결했다. 저에너지구간과 고에너지구간 전체의 구축범위를 유지한 채 사업기간과 총사업비를 증액하는 방식에서 전략을 바꾼 것. 당초 중이온가속기에 대한 연내 완공이 어렵게 되자 2025년까지 4년 더 연장하고, 사업비 역시 기존 5028억원에서 6472억원으로 1444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하지만 단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지역 고교생의 대표 서울권 대학 입시 루트였던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축소, 간소화되면서 충청권 고등학교의 근심이 짙어지고 있다.18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고3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전형 중 학종의 선발 인원은 14만 8506명으로 지난 학년 대비 6580명 감소했다.반면 학교 내신 성적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학생부교과전형과 수능 위주로 평가하는 정시의 선발 인원은 각각 1582명, 4102명 늘었다.이처럼 학종이 감소하고, 정시가 증가하는 상황이 유지된다면 문제는 지역 고교생들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상공회의소(이하 대전상의)가 임원진 확대를 통한 세 확장에 나선다.18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대전상의는 지난 11일 대전시에 ‘대전상의 정관 변경 인가’를 요청했다.시는 접수 다음 날인 12일 대전상의에 변경 인가를 통보했다.변경 내용은 임원진 확대를 골자로 한다.변경 정관은 임원진을 △회장 1인 △부회장 18인 이내 △상근부회장 1인 △상임의원 30인 이내 △감사 3인 이내 등 최대 53명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기존 정관 내 임원진은 △회장 1인 △부회장 6인 이내 △상근부회장 1인 △상임의원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 대전 동구 외곽지역에 살고 있는 정 모(43)씨는 최근 공시가격안 발표를 보고 노심초사다. 그는 청약 도전에 번번히 실패했지만 언제가 될 것이란 기대감에 정부가 정한 무주택 기준인 전용 57㎡의 소형주택에 살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공시가격 현실화로 공시가격이 8000만원을 넘어가면서 그동안 쌓아온 무주택기간 효력이 날아갈 상황에 처한 것이다.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4년 만에 최대폭으로 오르면서 소형주택에 거주중인 청약 대기수요자들이 울상이다. 공시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무주택 기준을 벗어나 청약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 과학기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정책 모색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충남 과학기술 혁신역량은 전국 17개 시·도 중 8위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7년간 성장률이 가장 낮은 데다 혁신역량을 평가하는 일부 지표가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이 개원한 만큼, 충남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역 기반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과학기술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분석이다. 18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2020년 지역과학기술혁신 역량평가(R-COSTII)’에 따르면 충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과 일부 국비확보까지 마친 단재 신채호 기념교육관 건립을 포기하면서 이에 따른 예산 낭비 지적이 나온다.특히 시는 대전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신채호 선생에 대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쳐왔는데, 그 핵심이 되는 교육관 건립이 무산되면서 기념사업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단재 신채호 기념교육관 건립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대신 3·8민주의거 기념관 내 하나의 인물 컨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3·8민주의거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학습을 위해 2분기부터 교사들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2분기 대상은 특수·보건교사, 유치원, 초1~2학년 담당 교사들이다.교육부는 18일 새 학년 학교 운영 현황 점검 결과 및 향후 지원계획을 발표했다.교육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특수교육 종사자, 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 인력 6만 4000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내달 첫 주부터 예방 접종을 시작한다.유치원·어린이집 교사,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돌봄 인력 등 49만 1000명은 역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인 18일 대전 대덕구 한남대 교정에 매화꽃이 활짝 피어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국회는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전체회의를 열고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 예결위는 19일까지 전체회의 질의를 벌일 예정인데 충청권 의원들은 부동산 특별공급 문제, 예산안 송곳 심사 등을 거론했다. 더불어 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는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한 토지공개념을 강조하면서 행정·공공기관의 세종시 특별공급 주택 문제를 질타했다. 황 의원은 정세균 총리에게 “최근 세종시 주택 가격이 폭등하면서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세종에서 불과 30여분 거리인 대전에서 이전한 중기부 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