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교류는 물론 정치,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세계화 시대이다. 세계가 하나의 활동영역이 돼 지구촌을 형성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와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개인이나 국가가 발전하고 있다. 국경이라는 개념이 있는 국제화(internationalization)와는 달리 세계화(globalization)는 국경이라는 장벽 없이 세계가 한 울타리라는 그야말로 세계가 한 마을을 이루는 지구촌화를 의미한다. 개별 국가들이 경계를 넘어 세계가 하나가 되는 지구촌이 되면서 공존과
필자는 최근 TV에서 방영하는 '너를 만났다'라는 다큐멘터리를 시청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3년 전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나보낸 딸과 엄마가 가상의 공간에서 다시 만나 눈물을 흘리면서 재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형태의 가상현실 혹은 증강현실은 향후 우리의 삶에 깊숙이 다가와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이란 특정한 상황 혹은 환경을 컴퓨터를 이용하여 가상으로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사람이 마치 가상의 상황과 환경을 현실처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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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가균형발전 선언 17주년 기념식이 오는 23일 충청권에서 열린다. 내년 3월 대선을 약 1년 앞둔 점과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이번 기념식은 남다른 의미가 오롯이 담겨 있다는 평이 적잖다. 특히 충청권이 수도권 일극화 해소를 위해 제시한 대전~세종~청주를 잇는 충청권광역철도 구상안이 국가균형발전 선언에 부합한 최대 사업이라며 기념식을 기점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앞서 충청권 4개 시·도는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의 소멸을 막기 위해 권역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코로나19의 여파가 장기간 이어지며 소비 경기가 침체 중인 상황에서도 청주 지역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택지개발지구 입주와 배달전문업체가 늘어난 것이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청주 지역 일반음식점은 1만 1262개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1만 1195개에 비해 69개 늘었다.청주 지역 일반음식점은 2018년 12월 말 현재 1만 837개, 2019년 12월 말 현재 1만 995개로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79개가 신규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이 '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의 원안 추진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시장은 지난 18일 SNS 채널 라이브 방송 '시문박답' 시즌2 '박상돈의 돈워리(Don't Worry)'에 출연해 "마치 원안대로 시행하는 것이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처럼 호도하면서 원안 시행을 강박하는 것은 매우 옳지 못하다"고 밝혔다.이 발언은 한 시민의 '사업 축소로 예산 낭비하지 말고 삼거리공원 사업 원안대로 추진해주세요.'라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박 시장은 "명품
그 식당은 특별한 손님들에게 돈을 받지 않는다. 심지어 VIP 카드를 발급해준다. 아무 때나 와도 되고 식당이 붐벼도 기다리지 않는 '특혜'를 제공한다. 다만 VIP가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가게에 들어올 때 쭈뼛쭈뼛 들어오지 말기, 눈치 보지 말고 금액에 상관없이 먹고 싶은 거 주문하기, 다 먹고 나갈 때 미소 짓기.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시 마포구에서 '진짜파스타'를 운영하는 오인태 대표다.오 대표는 결식아동을 VIP라 부르며 밥값을 받지 않았다. 파스타 집은 SNS 등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이 사연을 접한 손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 남조(南朝)의 마지막 왕조인 진(陳)나라의 황제 진숙보(陳叔寶)는 즉위한 이래 주색잡기(酒色雜技)에 빠져 정사(政事)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한심한 임금이었다.이때 양자강 이북의 북조(北朝)에서는 북위(北魏)를 빼앗아 수(隋)나라를 세우고 기세가 오른 수문제(隋文帝) 양견(楊堅)이 남북으로 분열된 천하를 통일할 야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리가 없었다.마침내 수문제는 차남인 양광(楊廣)에게 52만의 대군을 줘 양자강을 건너 진나라를 정벌하게 했다.진나라의 태자사인(太子舍人)이었던 서덕언(徐德言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지역 일선학교에서 학생자치기구 임원 선거가 한창이다. 1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개학 이후 각급 학교에서 학생자치기구 임원을 뽑기 위한 선거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등교 시간과 휴식 시간에 후보자들이 피켓 등을 들고 떠들썩하게 유세전을 펼치던 풍경은 사라졌다. 학생들의 민주의식을 높일 다양한 방안이 시도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온라인 선거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 15일 선거를 치른 충주상고는 학생회장단에 출마한 학생들이 공약 등이 담긴 홍보 영상으로 유세를 대신했다. 학생들은 각 학급에 설치된 TV를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19일 집무실에서 박하준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초미세먼지 대응 정책 추진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 자리는 초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는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기간에 초미세먼지 상태가 악화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관련 사항을 논의가 이뤄졌다. 한 시장과 박 청장은 국내·외적으로 유입된 미세먼지가 청주의 분지형 지리적 특성에 따라 대기오염물질이 확산하지 못하고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데 공감했다. 한 시장은 "청주시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에 앞장서고 폐기물 소각장의 규제를 강화하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학생이 동급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말리던 교사는 학생에게 멱살을 잡히는 등 폭행상황도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경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양은 동급생 4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가해자로 지목된 B양 등은 당시 일방적인 폭행이 아니라 쌍방 폭행이라고 반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싸움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서구 갈마동이 뜨고 있다. 복잡한 원룸촌은 옛말이다. 감성 카페, 아기자기한 문구, 트렌디한 음식. SNS 핫플레이스를 넘어 ‘힙의 성지’로 거듭났다. 충청투데이 ‘대전 노잼도시 탈출’ 프로젝트팀이 갈마동을 누볐다. ‘카페-식당-놀이-주점’ 알찬 하루 코스를 독자에게 선물한다. 놀라지 말자. 갈마동 곳곳에서 느껴지는 골목감성은 덤이다.나도 앨리스가 될 수 있다, ‘토끼굴’앨리스는 토끼를 따라 굴 속으로 뛰어든다. 이후 이상한 나라에 도착해 다양한 모험을 펼친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줄거리다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에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용붕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고 군 전략부서 간부들로 구성된 공공기관 유치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전략 및 주요 타겟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추진방향을 점검했다. 또한, 전문가 인력풀 운용 및 TF 확대 등 효과적인 유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이전 대상 120여 공공기관에 대한 분석과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실무에 참여했던 전문가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국도77호선이 올해 말 완전 개통을 앞두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2019년 태안(영목항)-보령(대천항) 간 연륙교가 완공된 데 이어 '원산도~대천항 간 해저터널'이 올해 12월 개통할 예정으로 이 구간이 완전히 뚫리면 보령 대천항에서 태안 영목항까지 이동하는 차량 소요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이에 군은 지난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군노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주요 18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77호선 개통대비 태안군 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한다.옥천군은 지난 18일 오후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올해'제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축제가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전환됨에 따라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도·복숭아 판매와 농특산물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대청호반 친환경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명품 옥천 포도·복숭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예산 증액 주장과 맥락을 같이 하는 의견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그의 주장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와 K-뉴딜위원회 지역균형분과, 국토부가 함께 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간담회가 국회에서 열렸다.이날 간담회에서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시을)은 "수도권 과포화와 지방 공동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 단위의 유효한 철도망 확보는 수도권 일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첫 단추이자 핵심 사안"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에 오는 2023년까지 코레일의 전기기관차와 화물열차 정비를 담당하는 중부권 정비센터가 들어선다.코레일 충북본부의 대전충청본부 통폐합으로 '철도 중심지'로서의 명성을 잃은 제천 지역에 '제2의 철도 부흥기'가 올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1일 엄태영 국회의원과 제천시에 따르면 코레일이 제천에 중부권 정비센터를 신설하고, 철도 차량·부품산업 지원과 육성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코레일은 저탄소 친환경 동력분산식열차(EMU) 도입 따른 정비체제 구축을 위해 2023년까지 350억원을 들여 제천에 중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쇗개포구 명소화 조성사업과 함께 주변마을인 수청지구 새뜰마을과 궁촌마을에 대한 행복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하여 역세권 지역이 새롭게 변신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보령 첫 관문인 대천역과 종합터미널 주변에 위치한 쇗개포구는 2018년부터 쇗개포구 명소화 조성사업으로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인도교(길이 114m, 폭 3.5m) 설치와 함께 분수광장 조성, 주탑을 설치해 야간경관도 볼 수 있다.특히, 인도교는 역세권과 전통시장, 구 시가지를 이어주는 보행축 역할로 시민의 휴게공간과 친수공간으로도 활용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소속 공직자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여부에 대해 이달부터 6월말까지 집중 조사에 나선다. 주요 조사대상은 서천군 신청사 건설 관련 서천군사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 조성사업이다. 군사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조사기간은 2014년 1월 1일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이 고시된 2018년 5월 31일까지,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 조성사업은 2014년 1월 1일부터 사업 실시계획 인가·고시가 이뤄진 2017년 6월 30일까지다. 공직자 개인의 사업대상지 부동산 보상 여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도시의 핵심가치와 매력을 담은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시는 최근 시청 집현실에서 도시의 미래상과 정체성을 반영한 '세종시 글로벌 도시브랜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세종시 국제교류 거점도시 육성 기본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도시브랜드 개발 용역은 국제도시 기반구축을 위해 도시의 지향점을 반영한 국제적 감각의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하고 있다. 특히 행정수도로서의 도시 위상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이 생각하는 도시의 미래상을 찾기 위한 의견수렴에 주안점을 뒀다. 시는 시민단, 전문가 자문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