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봄화단에 두개의 전시가 눈길을 끈다. 사립 신미술관 신인작가 지원전이 오는 6월9일까지 신관 1·3층 전시실, 이재갑 개인전이 오는 31일까지 청주 무심갤러리에서 열린다. 신인작가 지원전은 회화, 설치작품 25점이 선보인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은 이번 기획...
서원대 이병욱 교수가 이끄는 실내악단 ‘이병욱과 어울림’(이하 어울림)이 창단 25주년을 맞아 오는 4월12일 오후7시30분 용산아트홀에서 기념공연을 갖는다.이번 연주회에서는 어울림의 대표 레퍼토리인 천년만세에 의한 새울림, 검정고무신을 비롯해 용비어울가, 신사철가를 ...
충북지역에서 활동하는 두명의 여성 국악인이 복합문화공간을 열어 눈길을 끈다.주인공은 가야금 연주자 송정언(37) 씨와 판소리꾼 함수연(36) 씨. 이들은 청주시상당구수동 중앙초 후문에 아트홀 인(人)을 개관했다. 30여 평 규모로 젊은 연주자들의 실험적 공연을 선보인다...
기관단체에서 시행하는 기금지원과 관련, 심사의 불공정성은 이전부터 꾸준히 지적돼온 충북 예술계의 고질적인 문제다. 해마다 기금사업에 대한 시비가 심심찮게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충북문화재단의 ‘지역협력형사업’ 심사와 관련, 충북예총 소속 10개 협회와 11개 시군...
얼마 전 모 회사 면접시험을 보기 위해 새벽에 일어났다. 옷매무새를 점검했다. 정장을 입으면 다 멋있다지만 나는 예외였다. 왜소한 체격때문에 그럴까?서울역행 KTX를 탔다. 서울에 가면 항상 소중한 인연들을 못 만나고 온다. 내 처지때문일까? 조용히 갔다가 조용히 내려...
기상예보에 날씨가 좋다 하여 첫 배스를 잡았던 기산저수지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생명체의 숨결을 느끼지 못하고, 배가 고파 인근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제가 소개할 곳은 공주시 계룡면에 위치한 ‘한국가든’ 입니다.시골의 정서와 정성을 물씬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식당과 슈...
한동안 너무 산행을 안해서 이번에 일출 산행을 마음먹었습니다. 오전 5시에 기상을 해야 하는데, 일어난 시간은 7시. 느즈막히 천정골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당겨오는 다리근육이 오랜만의 산행을 반겨주더군요. ‘헉헉’대며 올라가다 30여 분이 지났을 즈음에야 몸...
국회의원 선거철입니다. 그러나 그런 느낌이 별로 들지 않습니다. 국민들은 오히려 조용한 것 같습니다. 참신한 인물로 개혁을 한다지만 인물이 없어 그런지 기존 정치인들이 그대로 공천을 받는 느낌입니다. 말로만 개혁을 외치면서도 변한 것은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답답...
베트남에서 시집온 외국인 아내가 겪는 현실의 벽을 실감나게 그려낸 연극 ‘하이옌’이 2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대전 소극장 고도에서 열린다.연극 ‘하이옌’은 2009년 제1회 대전창작희곡 대상 수상작이자 2011 공연예술창작기금 지원사업 선정작품으로 지난해 열린 대전시...
바이올리니스트 김필균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 유리 시걸의 협연에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을 장식할 대전시향 마스터즈시리즈2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제3번을 비롯해 차이코프스키의 ...
목원대 미대교수들과 제자들이 ‘사제동행, 길을 찾아 떠나다’를 주제로 충남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한 모산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 미술계의 주역으로 활동하게 될 제자들의 꿈을 응원하고 예술인으로서 그들이 걸어야 할 길의 동행자이...
17세기 이콘화를 비롯해서 러시아의 자연과 러시아인의 문화와 생활상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대거 한국 나들이에 나섰다.대전 아주미술관에서 오는 30일부터 9월 16일까지 ‘러시아회화전-빛과 색의 교향곡’이 열린다. ‘러시아회화전-빛과 색의 교향곡’은 제목 그대로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