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 석문면(면장 염태상) 통정3리(이장 박성원, 새마을지도자 김찬수)에서는 15일 '석문 돌담꽃밭' 개장식을 진행했다. 작년까지 석문면 통정3리 마을 중심에 위치한 LH주택공사 소유 유휴부지 8400여 평에 산업폐기물과 일반쓰레기가 적체돼 있어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악취와 벌레가 발생해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했다. 이에 통정3리 주민들은 마을 첫 사업으로 꽃밭을 만들기로 결정해 임대료로 연 2000만원을 요구한 LH주택공사에 꽃밭조성사업의 공공성에 대해 알려 임대료에 대한 LH 입장을 철회시키고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들과 인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다양한 효능과 높은 영양성분으로 인해 김장을 비롯한 각종 요리의 밑 양념으로 널리 쓰이며 파전·파김치·파강회·파나물 등 다양한 요리로 식탁에 오르고 있는 쪽파를 쌀빵과 두부로 만날 수 있게 됐다. 특히 우수한 영양성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쪽파를 꺼리는 어린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쌀빵 5종과 쪽파 두부 레시피를 완성했다. 17일 쪽파후레이크 상품화에 성공한 아산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도고지역의 우수한 쪽파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 끝에 특유의 향과 맛을 뺀 쌀빵과 두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의 ‘레이저 빔 영상쇼’가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쇼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8시 30분마다 20분간 예당호 출렁다리의 문화광장 야산을 활용해 공연되고 있다.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호응할 수 있는 테마별 음악으로 구성됐다. 영상쇼 전·후로는 음악분수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영상쇼는 계절 음악, 최신가요 등 이벤트성 콘텐츠 개발을 계속하고 있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예산군은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를 중심으로 ‘관광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지역 청년 창업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고민 해결을 위해 세종시와 지역 청년창업인들의 머리를 맞댔다.세종시는 17일 시청 집현실에서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인과 함께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주제로 청년 창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춘희 시장과 관내 만19∼39세 이하 중소기업 청년대표 10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는 청년창업인의 실태와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시 청년 창업정책, 창업 공간 및 제품 전시공간 마련 등에 대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또한 청년 창업인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라떼는(나 때는) 말이야~’ 직장 내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꼰대 갑질’이 만연한 시대. ‘갑질’은 민간을 넘어 공공기관까지 깊숙히 파고 들었다.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는 세종시교육청이 ‘갑질 근절’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고, 갑질 예방 및 근절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1년 갑질 예방 및 근절 추진 계획’을 안내했다. 올해 추진 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례 중심의 갑질 예방교육 자료 배포와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유아기는 인간의 성장에 있어서 지적·정서적·신체적인 모든 분야의 형성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게 교육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기초가 탄탄해야 튼실한 건물을 세울 수 있듯, 유아 시기에 신체·정서·언어·사회·인지 발달이 골고루 이뤄지는 전인교육이 실현됐을 때 사회가 필요로하는 반듯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남교육청은 꿈나무들의 기초를 다질 유치원 교육의 새로운 미래교육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의 교육과정과 달리 유아기 때 충분한 놀이 경험을 갖고 이를 통해 몰입과 즐거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청양지역 정치권이 벌써부터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특히 민주당 현 김돈곤 청양군수가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후보군이 4파전으로 굳어지며 후보들간의 상호견제도 빠른 선거 과열을 부추기고 있는 형국이다.민주당에서는 김돈곤 군수의 단독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지역정가에서는 김 군수의 재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역대 청양군수 선거가 보여주듯 초선 군수의 재선 성공률은 100%였다.민선 1~2기 정원영, 민선 3~4기 김시환
오는 19일은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이다. 부처님 오신 날은 음력 사월초파일을 달리 부르는 말이며, 사바세계에서 육도윤회에 헤매이며 고통받고 있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석가모니가 인도의 룸비니동산에서 태어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부처님 오신 날에는 천백만 불교신자들이 전국 각지의 사찰을 찾아 종교의식을 거행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된다.불특정 다수인이 법당 등 한정된 공간에 운집하여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증대되며 사찰 내부에서는 촛불이나 연등설치, 음식 조리 등으로 화기 사용이 늘어 화재 발생도 빈번하
절재 김종서 선생은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서 3남 1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사헌부 감찰시절 탁월한 공무 수행능력으로 세종에게 능력을 인정받은 후 함길도 도관찰사에 제수되어 6진을 설치하고 남방 지역의 백성을 이주시켜 정착시키는 등 현재 조선의 국토를 가지게 한 일등 공신이었다. 이런 김종서 장군도 계유정란 당시 수양대군에 의해 살해되고, 대역모반죄라는 누명까지 씌였다. 그 후 김종서는 오랫동안 신원되지 못하다가 1746년(영조 22)에야 비로소 원래의 관직을 회복하고 묘비에 조선 좌의정 절재 김선생종서지묘라고 새겨져 사육신과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은 청정한 마음으로 맑게 더불어 잘살자는 날이죠.” 청주 용화사 각연 주지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19일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각연 스님에게 부처님 오신 날과 코로나19 환경속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봤다.-부처님 오신 날을 맞았다.“부처께서 말하길 누구나 나만의 깨끗한 마음은 다 있다. 그러나 환경적으로 욕심, 화도 내게 되고 청정한 마음이 없는 상태에서 다툼도 불신도 하게 된다. 연등에 불을 켜는데 빛이라는 것은 영원하다. 진리의 빛을 내서 우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1909~1916번 확진자가 추가로 확진판정 받았다.이날 확진된 8명 중 5명(1909~1913번)은 한 가족이다.최초 확진된 1909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이들 5명 일가족 중엔 어린이집 교사(1912번)와 유치원생(1913번)이 포함돼 있어 방역당국은 해당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련 각각 108명, 3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밖에 대전 1850~1851번 확진자 관련 자가격리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서구 도안동에 피크닉하기 좋은 아담한 공원이 숨어 있다. 바로 ‘아름드리소공원’이다. 아름드리는 둘레가 한 아름이 넘는 것을 의미한다. 양팔을 벌려 보아도 손이 닿지 않을만큼 큰 둘레라는 의미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아름드리소공원은 자그마한 크기로 푸른 잔디가 펼쳐진 공원이다.아름드리소공원을 살짝 벗어나면 바로 뒤에 갑천누리길이 펼쳐진다. 갑천누리길1코스에서는 갑천을 따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가을 피크닉은 더 아름다운 곳이다. 도솔산 밑으로 억새밭 군락지가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직원들 사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방역지침 준수를 재차 당부하고 나섰다.천안시청공무원노조는 17일 내부 전산망인 새올게시판을 통해 “위기 상황을 현장에서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모두가 나서서 방역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밝혔다.지난 12일부터 시 공무원과 접촉자 등 모두 16명(17일 오전 기준)이 ‘코로나 19’ 확진자로 발표되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의 조치로 보인다.노조는 “누구를 탓하기 전 지금의 위기 상황을 현장에서 총력 대응할 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천안시청에서 17일 공무원 5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만 12명으로 늘어났다.17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추가 감염 확산 차단과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14~16일 2차례에 걸쳐 전 직원 3770여 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했다.이 가운데 무증상 감염원을 찾기 위한 2차 전수검사에서 5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시청 공무원과 연관된 확진자는 직원 12명과 가족 2명, 접촉자 2명 등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에 위치한 ‘천흥사지’가 고려 초 최대급 규모로 창건된 왕실 사찰로 추정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천안시와 고운문화재연구원은 17일 천흥사지에서 열린 학술 자문회의를 통해 “천흥사지에서 중심 건물인 금당지(추정)와 2호 건물지, ‘천흥’(天興)이라고 적힌 명문 기와 등을 발굴해 조사한 결과 천흥사가 고려 초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금당(金堂)은 절의 본당, 본존불을 모신 중심 건물을 말한다.시에 따르면 천흥사지는 고려 초에 창건돼 조선 시대에 폐사된 천안지역 고려 시대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지난해 5월 출시한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소비 증대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전국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출시한 지역화폐의 장기적 생존을 위해선 캐쉬백 지급 등 사용자의 이용편의 확대와 함께 사회적인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17일 대전세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9월 총 2개월간 대전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온통대전 소비행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출시 이후 지난해 5~11월까지 누적 사용자 48만명, 발행액은 6450억원으로 집계됐다.온통대전 출시 이후 지역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서천의 한 스티로폼상자 생산공장에서 빗물 유입에 의한 합선으로 불이 나는 등 휴일동안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랐다.17일 대전‧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대전에서는 오후 7시2분경 유성구 어은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전기레인지 전원코드가 절연열화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주방 벽면 2㎡ 그을음 및 싱크대 일부가 불에 타 12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15일 오후 5시35분경 중구 태평동의 한 노래방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지하 1층 8번룸 노래 반주기에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지역 대표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갑천 친수구역 내 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11월 첫 삽을 뜨면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대전시는 앞으로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사업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 등 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대전도안 갑천 친수구역 생태호수공원 실시설계 용역’을 바탕으로 진행한 경제성 검토를 완료했다.이번에 이뤄진 설계 경제성 등 검토는 용역사를 통하지 않고 시 자체적으로 시행해 용역결과까지 120일 정도 소요되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전동킥보드 운전자에 대한 제도가 강화됐지만 여전히 숱한 사각지대를 안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일각에선 정부의 이번 조치가 주행 조건에만 치중된 제도 개선으로 ‘땜질식 처방’이라는 비판이 나온다.16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행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전동킥보드를 운전하기 위해선 만 16세 이상에 원동기장치 이상의 운전면허를 보유해야 한다.또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범칙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됐고 이용도로는 기존과 같이 자전거도로 또는 자전거도로가 차도 없을 경우 차도 우측 가장자리로 제한됐다.문제는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이렇게 크게 다칠 줄 몰랐어요. 평소엔 잘 타고 다녔는데….”15일 오후 2시 10분경 대전 서구 월평동 무지개아파트 앞에서 취재진의 눈에 전동킥보드 사고현장이 목격됐다.공유서비스를 통해 전동킥보드를 몰고 보행자 겸용 자전거도로를 달리던 이모(24·여) 씨는 운전 중 휴대전화를 보다 고꾸라졌다.안전모를 쓰지 않았던 그는 넘어지면서 두 팔로 몸을 지탱했고 이로 인해 팔꿈치 양쪽과 손바닥이 바닥에 쓸려 상처를 입었다.그가 지나온 길 위에는 킥보드 바퀴가 쉽게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움푹 패인 턱들이 두 어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