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논산의 한 돈사에서 공사 중 토사가 붕괴되면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일 충남소방본부와 논산소방서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44분경 논산의 한 돈사에서 토사가 붕괴돼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이들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으나 50대 작업자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작업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경찰은 이번 사고가 돈사 배수관을 설치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2일 대전시에 따르면 2108~2120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대전에선 1977번 확진자 일행의 골프모임으로 시작된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유흥주점과 식당으로 번지면서 추가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이날도 2109·2112·2113·2119번 4명의 확진자가 골프모임과 식당관련으로 확진판정 받았다.이에 따라 최초 골프모임발 관련 확진자는 타지역 5명, 지역에서만 32명에 달하고 있다.지역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코로나 환자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북이면 소각시설 밀집지역 주변 주민에 대한 환경부의 건강 영향조사와 관련, 해당지역 주민과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다.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 청주 북이주민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이번 조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재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소각시설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 등 오염물질이 대조 지역보다 높은데도 허용기준치를 넘어서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민 건강에 미친 영향을 미미하게 평가했다는 이유다.이들은 2일 오전 환경부 청사 앞에서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 관계를 명확히 밝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형 자치분권 모델을 만들어갈 ‘충남지방자치분권 포럼’이 1일 홍성군 내포신도시 내 충남도서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포럼에는 양승조 지사,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김명선 도의회 의장, 윤황 충남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 창립은 기후위기, 팬데믹(코로나19),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의제에 대한 지역적 실천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지방 현실을 진단하고, 그 역할을 재조명해야 한다는 것에서 시작됐다. 포럼에 참여한 4개 기관은 향후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저출산·고령화, 청년문제 등 당면한 사회적 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도시철도 1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의 환승 거점이 되는 용두역의 내년 1월 착공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정거장 신설에 따른 행정절차가 다소 지연되고 있어선데, 조달청 공사계획 의뢰 등 상당 시간이 소요되는 추후 일정이 남아있어 내년 착공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당초 내달까지 완료될 예정이었던 '도시철도 1호선 용두역(환승) 건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일시중단된 상태다.용두역 정거장 신설을 위해선 기존 철도시설로 지정된 부지를 기타철도시설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절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통해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까요?’를 주제로 이날부터 한달 간 ‘대전시소’에 온라인 공론장을 열고 시민의견을 듣는다.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는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전동 킥보드를 빌려서 사용한 후 목적지 인근 어디서든 반납 가능한 민간 대여 서비스다.대전에는 지난달 기준 9개 운영업체에서 4700여 대를 운영하고 있다.저렴한 이용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의 중장기 국가 SOC사업 계획이 이달 중 잇따라 확정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충청권 지자체에서 추진한 사업들이 포함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정부는 이달 중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등을 확정 고시 할 예정으로 충청권 지자체는 현안사업이 국가계획에 포함될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우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 고시를 앞두고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앞서 지난 4월 발표된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 초안에는 그동안 충청권 지자체들이 요구한 노선 일부가 반영됐지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천안시장 선거는 현역인 박상돈 시장의 재선 달성여부가 최대 관심사다.국민의 힘 소속인 박 시장은 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전시장의 중도퇴진으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이 선거결과는 민주당 아성이면서 충남 최대도시 천안에서 일궈낸 승리여서 당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었다.때문에 여권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충남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을 안고있는 ‘천안시장호’의 재탈환을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다.현재 민주당에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잠재 후보군은 대략 6명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장은 충북의 도청소재지이자 83만 대도시를 이끄는 수장이다. 다른 기초자치단체에 비해 예산과 권한이 크다. 막강한 권한을 바탕으로 현직이 유리할 법 하지만 유권자들은 항상 냉정했다. 청주는 단 한번도 연임을 허락하지 않았다.내년 청주시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우선 어느 후보가 충북도지사 후보와의 러닝메이트로서 호흡을 맞추느냐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이시종 후보와 새누리당 소속의 이승훈 후보를 제외하면 모두 같은 당의 후보가 도지사와 시장에 당선됐다. 이번 충북도지사 후보군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동구청장 자리를 놓고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황인호 동구청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현 시의원들의 상향 도전 가능성은 물론 전직 구청장의 재도전 등 출마 예상자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동구청장 후보군에는 자천타천 2명의 후보가 오르내리고 있다.황인호 청장과 남진근 대전시의원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역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는 황 청장이 내년 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황 청장은 다른 후보군보다 한 발 앞서 있음에도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서산 민항 건설 촉구를 위한 국회정책토론회가 서울 여의도 인근 호텔에서 열려 민항추진 의지를 다졌다.1일 충남도와 서산시는 공동주관으로 ‘서산 군 비행장 민항 건설 촉구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국회 인근에서 갖고 건설 추진배경, 기대효과 등을 토론했다. 이 행사는 충남도내 국회의원 11명 명의로 주최 됐는데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문진석, 이정문 의원과 국민의힘 이명수, 성일종 의원이 참석했다. 서산민항 건설은 서산 고북면과 해미면 일원에 위치한 군비행장 1190만㎡에 509억 원을 투입, 터미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황명선, 논산시장)는 기초지방정부 중심의 2단계 재정분권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하며, 지방재정분권의 성과를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 2022년부터 2단계 재정분권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황명선 대표회장과 이동진 상임부회장(서울 도봉구청장)은 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표해 2단계 재정분권에 대한 기초지방정부의 입장을 발표했다. 황명선 대표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지방재정자립을 위한 강력한 재정분권'을 위해 '국세 대 지방세 7 대 3'의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6월 수도권 입주 물량이 전달에 비해 두배 늘어난 반면 충청권은 반토막 나면서 입주 가뭄이 예상된다.특히 대전과 충북은 입주 세대가 전무하면서 전셋집 찾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부동산 업계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1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1만 4767가구가 입주한다.이는 전월 9992가구 보다 48% 늘어난 수치다.특히 수도권 입주물량은 전달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었다.6월 수도권에서는 전달 5305가구 보다 두 배 많은 총 1만 7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반면 충청권에서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하 과학관)과 대전시가 1000억원 규모의 복합과학체험랜드를 조성한다.1일 과학관과 시에 따르면 과학관 고객주차장 및 뫼비우스띠 광장 일대(약 5만㎡)에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제안된 이번 사업은 당초 ‘인공지능(AI)랜드’ 컨셉이었으나 광주에 유사시설이 존재해 방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과학관과 시는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 및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현재 ‘체험’ 위주 시설 건립을 검토 중이다.지상에 ‘과학체험센터’와 야외공간인 ‘사이언스플랫폼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충청출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충청향우회 행사에 축사메시지를 보내는 등 충청민심 구애에 나섰다. 1일 대전시민회 중앙회 김형수 회장은 “전날(5월 31일) 열린 충남도민회 중앙회 정기총회 행사에 윤 전 총장이 구두로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면서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직접 찾아뵈야 하지만 사정상 구두로 축하인사를 드리게 된 점을 넓은 아량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은 메시지에서 “저는 가까운 시기에 충청권 원로 분들과 각 회장님들을 모시고 인사를 드리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혀 조만간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산림생태적 가치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내포문화숲길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가숲길 승격’에 도전한다.충남도는 최근 내포문화숲길 관련 기관·단체 간 상생협약 체결 및 협의체 구성 등을 마치고, 이달 말 국가숲길 지정을 신청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숲길은 숲길에 대한 산림생태, 역사·문화적 가치, 규모와 품질 등을 평가해 산림청장이 지정·고시해 관리하는 제도로, 지난해 6월 도입됐다. 현재 국가숲길은 지리산 둘레길, 백두대간 트레일, 비무장지대(DMZ) 펀치볼 둘레길, 대관령 숲길 등 4곳으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시중은행의 요구불예금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잠시 맡겨두는 성격의 요구불예금은 언제든지 인출이 가능해 대규모 요구불예금 이탈시 예대율(예금대비 대출 비율) 관리를 위한 대출 절벽 현상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의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증가한 예금은행의 요구불예금은 3조 3298억원(3월 기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충청권에서 증가한 요구불예금 4조 8433억원의 69.5%에 이르는 것으로, 총잔액 기준 61.6%나 급증했다. 초저금리 기조와 부동산 규제 등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2년차에 접어들면서 여름 피서객 문화도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당국은 내달 초 서해안권 해수욕장 전면 개장을 앞두고 ‘체온 스티커’ 부착부터 해수욕장 권역 내 검역소 설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점검반 편성 등 각종 대책을 내놓으면서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1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내달 3일 충청권 최대 규모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만리포 등 태안지역 28개 해수욕장이 문을 열 예정이다.또 10일부터는 보령 무창포와 당진 왜목, 서천 춘장대 등 해수욕장이 개장한다.당국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제66회 현충일 당일 국립대전현충원에 4만여명의 보훈가족이 찾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교통체증 해소 등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이 가동된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는 유가족 등 참배객들을 위해 오는 6일 현충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운영한다.국립대전현충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등 9만 5500위 이상이 모셔져 있는 곳으로 현충일을 맞아 현충원을 방문하는 참배객들로 이 지역 주변 교통체증이 우려된다.이에 따라 대전시는 대전경찰청·국립대전현충원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최근 천안·아산지역 및 규제지역 등에서 아파트 거래가격 과열 틈새를 이용한 불법행위가 여전히 발생함에 따라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합동으로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에 나섰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아파트를 고가에 계약하고 실거래를 신고 한 후 계약을 해제하는 교란행위와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격 다운 또는 거짓 신고 등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 또 토지 무자격자 중개행위, 거짓 개발정보 유포해 임야(토지)를 지분으로 거래하는 업자(기획부동산업자), 단순 부동산컨설팅 사업자임에도 부동산을 중개하는 무등록자 불법 중개행위 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