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학원을 매개로 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집단감염이 터지며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학원에서 퍼진 집단감염은 학교, 강사, 가족까지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면서 이번 대전 코로나 사태는 심각단계로 접어들고 있다.6일 대전시·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원을 매개로 한 확진자는 오후 7시 기준 총 43명이다. 관련 확진자는 학원 강사 및 수강생 11명과 이로 인한 재학생 및 교사 17명, 가족·지인 15명이다. 앞서 지난 2~3일 수강생 2명과 학원 강사 1명(#1362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방역당국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4차 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지역 교육계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 초기 발생과 비교해 학생 확진자는 물론 가족 간·n차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전에선 학생·교직원 총 1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신학기 개학이후 한 달이 지나면서 1년 전과 비교해 학생 확진자는 7배 이상 증가한 점이다. 지난해에는 기존 3월에서 5월 중순이후로 학사일정을 연기, 순차등교를 실시함으로써 한 달 간 학생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교육당국의 밀어붙이기식 실시간 쌍방향 수업방식이 일선 학교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신학기 원격수업 50% 확대 수치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수업준비부터 집중도까지’ 교육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기초학력과 학습격차 우려가 커지면서 신학기부터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확대했다. 이는 원격수업시 실시간 쌍방향 수업 비중을 50% 이상 늘리라는 권고에 따른 것이다.문제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쌍방향 시스템에는 익숙해졌지만, 교사와 학생들이 만족할만한 교육적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모든 인간은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교육으로의 접근성에 있어서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교육의 본질에 따르고 있다. 특히 교육을 통한 교육문화와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대전학생교육문화원과 대전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변화를 기회로 만들며 배움의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현재에도 교육에 초점을 맞춰 학생과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책에 미래를 더한 대전학생교육문화원대전시교육청 직속기관인 대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시 미달을 겪은 지역대학들이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고 대학 평가 실적을 위해서는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1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이달 중 2023학년도 대입 계획 확정과 내달 진행하는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를 앞두고 대학별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대학들은 경쟁력 유지를 위해 모집단위 조정과 학과개편에 나서는 모습이다.현재 대학들은 4차산업혁명과 산업수요 대응을 위해 빅데이터·AI 융합 중심으로 탈바꿈하며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또 유사학과를 대상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20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 대학들이 긴장하고 있다.대학 곳곳에서 학생들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확진자의 동선이 대학가 주변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감성주점과 관련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은 사례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최근 지역 A전문대에서는 감성주점과 관련된 학생 7명이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같은 과 학생들로 클럽 근무자와 룸메이트거나 이 기간 동안 해당 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지역 A초등학교 학생의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으로 해당 학교 ‘방과후 교실’ 운영이 잠정 중단되면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갑작스러운 결정에 학부모들은 과잉 처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학교 측은 안전을 위해 어쩔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28일 대전시교육청과 해당학교에 따르면 지난 18일 A초등학교 학생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해당 학생은 이 기간 동안 등교수업을 했으며, 일부 학생·교직원 47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학교는 내달 2일까지 전 학년의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목원대 총학생회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학번 학생들에게 응원선물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5일 목원대에 따르면 총학생회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응원선물을 전달했다. 20학번 학생 1982명에게는 티셔츠와 우산을, 21학번 신입생 1704명에게는 에코백(천가방)과 이동식저장장치(USB)를 전했다. 이번 응원 선물은 총학생회가 그간 코로나로 인해 축소가 불가피한 1학기 예산을 절약해 신입생을 위한 응원 선물을 제작한 것이다. 더불어 예산을 추가해 20학번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들은 지난해 대부분 비대면으로 강의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방과후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와 선택을 반영해 수익자 부담 또는 재정 지원으로 이뤄지는 정규수업 이외의 교육으로 다양한 형태의 교육활동을 말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우고 끼를 펼치며 행복을 나누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위축된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교육격차 완화, 학교 현장 지원 강화, 청렴한 방과후학교 운영을 목표로 학생, 학부모와 소통에 나서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올해 전국 영재학교 입학생 중 수도권 학생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수도권 학생들의 비중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사)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1학년도 영재학교 입학생은 828명으로 이중 서울·경기지역 출신 입학생(560명)이 전체 입학생의 67.6%를 차지했다. 이는 영재학교 10명 중 7명가량이 서울·경기 지역 출신으로, 심각한 편중 현상을 보이며 ‘고착화’되는 것을 의미한다.이 같은 흐름은 충청권
대전지역 학교 홈페이지 10곳 중 9곳은 교사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있다. 24일 대전교사노조는 시내 유·초·중·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 홈페이지 내 교사의 개인정보 유출 정도를 전수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접근 제한 없이 교사의 이름, 학년, 업무를 볼 수 있는 곳의 비율은 상위로 나타났다. 비율을 살펴보면 △유치원(단설) 100% △초등학교 82% △중학교 95% △고교 98% △특수학교 100%로 대부분의 학교에서 교사의 개인정보를 로그인 없이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가운데 교사의 실명을 그대로 공개한 곳도 나타났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이하 RIS)' 선정을 앞두고 충청권이 재도전에 나선다.지난해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신 만큼 올해는 사업 핵심분야 선택과 집중을 기반으로 지자체의 적극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23일 교육계에 따르면 RIS사업은 저출산·고령화와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지방대 학생들이 줄어들고 지역이 소멸하는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자 지역 혁신 계획을 결집한 교육부 역점사업이다.교육부는 여러 지자체가 참여하는 복수형 플랫폼 1곳을 신규선정하고 기존 단일형 플랫폼 중에서도 다른 지자체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남대 'CNU Honor Scholarship' 장학제도를 지원한 3호 기부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충남대 이진숙 총장. 23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날 총장 접견실에서 이진숙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NU Honor Scholarship' 3호 전달식을 개최했다. 충남대가 지난해 10월 신설한 'CNU Honor Scholarship' 장학제도는 이진숙 총장이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한 파격적인 지원제도로써, 학사부터 박사까지 등록금 및 학업장려금은 물론 학부 졸업 후 해외 유수의 대학에 유학할 경우 유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원격수업 플랫폼 ‘줌(Zoom)’ 서비스 종료가 오는 7월말로 예고되는 가운데 종료 시점 이후 교육당국의 미흡한 대처가 도마 위에 올랐다.신학기 원격수업 확대 기조에도 플랫폼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학교현장의 불편과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서다.22일 교육계에 따르면 줌이 7월 말로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다.그동안 줌 사용에 있어 교육기관인 유치원 및 초중고는 시간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을 했다.이와 더불어 보편적인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사용에도 편리해 대부분의 학교들이 활발하게 줌을 사용했다.교육당국은 새학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지역 교사 10명 중 6명은 ‘전면 등교 방식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교조 대전지부에 따르면 지난 18~21일 관내 초중고 교사 73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서 교사 46.7%(342명)는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모든 학교(학년)가 전면 등교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어 ‘시차등교제 등을 통한 전면 등교(대면수업 확대)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17.9%(131명)으로 나타났다. ‘유치원, 초등 1·2학년, 고3만 매일 등교하는 현행 방식을 유지하는 게 좋다’는 응답에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교육·교복·급식… ‘차별 없는 3’ 고등학교 전학년 대상 무상교육 실시 중·고등학생 교복비 지원… 부담 경감 556개교·18만여명 무상급식 제공 중학생 대상 ‘문화예술관람비’ 지원 7개 기관과 초등돌봄교실운영 협약 존중·주도·행복… ‘소외 없는 3’ 15억원 편성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프로그램 운영비·사제멘토링 지원 정보소외계층 스마트기기 무상대여 초·중·고 학생 지원액 전년 比 증가 설동호 교육감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 흔히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이는 백년 앞을 내다보며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의미로, 미래 인재를 양성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교육당국이 실시간 수업 확대를 권장하고 있지만 학교현장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정해진 수업시간 내 출석확인부터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수업집중도'로까지 이끌고 가기엔 한계점이 있기 때문이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기초학력부진과 학습격차의 우려가 커지면서 신학기부터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확대하고 있다. 교육당국의 지침에 따라 학교현장은 수업뿐만 아니라 학급별 조례·종례 등 학교수업 전반에 실시간 쌍방향에 힘을 주고 있다. 문제는 쌍방향 수업 시 출석체크가 오래 걸리면서 수업의 흐름이 원활치 못하다는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교육당국이 원격수업 희망자도 급식을 이용하도록 추진하고 있지만 일선 학교현장은 딜레마에 빠졌다. 3분의 2 등교가 지켜지고 있는 데다 급식의 경우 인원이 몰리면 ‘밀집도’ 의미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원격수업 중 희망자에 한 해 급식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생 영양 불균형 해소와 학부모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학교현장이 준비하기에는 각종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교사 276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학습을 위해 2분기부터 교사들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2분기 대상은 특수·보건교사, 유치원, 초1~2학년 담당 교사들이다.교육부는 18일 새 학년 학교 운영 현황 점검 결과 및 향후 지원계획을 발표했다.교육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특수교육 종사자, 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 인력 6만 4000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내달 첫 주부터 예방 접종을 시작한다.유치원·어린이집 교사,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돌봄 인력 등 49만 1000명은 역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교육비전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미래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교육청의 방과후학교는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활성화의 일환으로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 학부모 만족도를 제고를 목적으로 두고 있다. 아울러 초등돌봄교실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부모·학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복지 확대에 나선 대전시교육청의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