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 도안지구 내 들어서는 가칭 서남4중 건립이 본격화하고 있다.4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34학급(특수 1학급 포함) 규모로 추진 중이다.서남4중 개교는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공동주택 5227세대 개발과 도안신도시 내 증가하는 학생들을 배치하기 위함이다.서남4중 신설을 통해 갑천 친수1·2블럭 공동주택과 도안2단계 개발 및 도안지구 내 증가하는 학생들이 분산 배치되면서 유성중, 봉명중, 도안중 내 급당 인원이 감소 되는 등 향후 적정한 학생 배치가 가능할 전망이다.특히 기존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청권 대학들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이하 RIS)’ 선정을 위해 막바지 총결집에 나섰다. 대전이 보유한 기술력과 충남이 갖춘 인프라, 세종의 서비스 역량을 유치 당위성으로 내세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3일 충남대에 따르면 최근 천안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평가위원 및 총괄운영센터장 외 관계자 등이 참여해 마지막 관문인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RIS 사업은 저출산·고령화와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지방대 학생들이 줄어들고 지역이 소멸하는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자 지역 혁신 계획을 결집한 교육부 역점사업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피할 수 없는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한 교육현장은 갖가지 생존 플랜을 마련하고 있다.이에 전문가들은 초·중·고 학교현장은 통폐합 제도, 대학에선 정원 감축 등 구조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한다.우선 학력인구 감소로 초·중·고 폐교 위기에 놓인 작은 학교들은 지역 마을과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이병도 충남도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학생 수가 없다고 폐교 절차를 밟기보단 과밀학급이나 도심지역 학생들이 인근에 있는 ‘작은학교’로 진학하는 방안이 있다”며 “학교의 크기만 작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학령인구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충청권 교육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미 학교현장의 신입생 수는 줄었으며 향후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절실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다.2일 통계청 인구동향조사를 보면 지난해 기준 충청권(대전·세종·충남) 초·중·고에 입학하는 신입생 수는 11만 7471명이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9411명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감소세는 과거부터 저출산 문제가 나타나면서 학령인구 감소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문제는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절벽 현상이 해를 넘길수록 심화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전국 규모의 중·고등학생 탁구대회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자 지역 교육계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학생·지도자가 방역수칙을 지켰음에도 무증상 앞에선 속수무책이라는 판단에, 일부 개최 예정인 대회는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26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전국 남녀 중·고학생 종별 탁구대회에 참가한 중학생 선수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선수의 경우 타 시도 선수가 양성 판정을 받자 참가 학생들의 전수 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으로 나타났다.이 여파로 내달부터 개최 예정인 초등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교육청 감사관실은 ‘청렴도 1등급·부패 Zero’을 목표로 반부패·청렴정책 향상에 두 팔을 걷고 있다. 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기관의 반부패 청렴활동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상위 등급(1등급)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청렴한 조직에 한발 다가갔다. 그 뒤에는 부조리 신고 기한 확대 및 청렴 인력풀 양성, 갑질신고센터 등이 큰 역할을 했다. 올해도 교육가족을 비롯해 시민참여를 확대해 반부패·청렴정책 향상의 길을 펼친다. 특히 올해 시교육청은 시민과 내부 직원이 소통·공감하는 조직문화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저출산에 기인한 입학자원 급감과 4차 산업혁명에서 촉발되어온 사회적 변화의 심각성으로 지방 사립대의 위기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윤여표 대전대 총장은 ‘창의적 융·복합 인재’를 양성해 ‘글로컬 명문사학’으로 도약하려는 新 패러다임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진리·정의·창조’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한 대전대가 험난한 파도를 헤치고 새로운 미래 대학의 표준을 정착하겠다는 것이다.이는 대학 교수들이 가르치고 싶은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학사구조가 아닌 미래사회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의 ‘선택’과 ‘집중’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지역 고교 학생들은 원격수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원격수업의 경우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학습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전히 ‘서버 불안’과 ‘소통 부재’가 풀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22일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지역 고등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생들의 원격수업 경험탐색’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들은 2020년 대전교육정책 학생 모니터단으로 25개 학교의 1·2학년 학생으로 이뤄졌다.모니터링단은 ‘원격교육의 시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대학들이 학제개편에 나섰다.올해 학령인구 감소가 컸던 만큼 대학들은 모집정원·학과를 줄이고 특성학과는 살리는 등 이른바 ‘선택’과 ‘집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1일 대덕대에 따르면 기존 35개 학과에서 올해 입시부터 26개 학과로 개편했다.지난해 학제개편에서는 폐과 사례가 없었지만, 올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는 신입생 미충원 학과와 대학 내 학과평가를 통해 기준에 미달하지 못하는 학과를 대상으로 폐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입학 인원 역시 1599명에서 152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목원대 학생들이 장애인식 개선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목원대는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제26회 장애체험의 장’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비장애인들이 알지 못하는 차별과 불이익 등을 알리는 활동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자는 취지다. 앞서 목원대는 1996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관련 행사를 열었으며, 휠체어를 타거나 안대를 하고 지팡이를 이용해 행진하고, 초등학교를 방문해 장애교육을 지원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대규모 대면 행사가 어려워지면서 온라인을 통한 새로운 장애인식 개선 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학생 확진자 급증으로 밀집도 조정 등 학사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충청권 급식현장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으로 학교급식 운영과 안전에 변수가 더해지고 있어서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원격수업 중 희망자를 비롯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할 수 있다. 문제는 밀집도 조정으로 식수 인원이 줄면서 식재료 수급에 차질을 겪는 점이다. 급식의 경우 식수인원을 파악한 후 입찰을 통해 식재료 구입을 진행하는데, 이미 20일 전에 대부분의 학교가 준비를 끝마쳤다. 하지만 학교현장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학생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수행평가와 중간고사를 앞둔 학교현장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15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교현장은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중간고사를 치를 예정이지만, 학교·학원 연쇄 감염 여파로 학사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교육부의 등교수업 조정 현황을 보면 △대전 25곳 △세종 1곳 △충남 4곳 △충북 8곳으로 집계됐다.특히 대전은 유치원 1곳, 초등학교 7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9곳이 밀집도 조정에 나서면서 전국에서 경기도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상황이 이렇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교육의 기본방향을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서부교육’으로 정해 코로나19(이하 코로나)에 대응한 다양하고 질 높은 학교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학교의 여건과 특색을 살린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부터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와 선택을 반영해 꿈을 키우고, 안전은 지키며 청렴을 더하는 맞춤형 서부 방과후학교를 살펴보고자 한다.◆만족 더하고 사교육 줄이는 맞춤형 프로그램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자율적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청권 대학들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이하 RIS)’ 선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해는 ‘미래모빌리티’를 핵심분야로 두고, 교육혁신과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과의 선순화 구조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14일 충남대·교육계에 따르면 RIS사업은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이 협력기반을 구축해 대학교육혁신과 지역혁신과제를 수행하는 교육부 역점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단일형 플랫폼 중에서 다른 지자체와 연합하는 형태와 1개의 신규 복수형을 선정한다. 현재까지 1개의 복수형 사업 신청은 대전·세종·충남과 대구·경북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학교현장의 안전교육 중요성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학생들을 위한 안전교육이 이론에만 국한된 점을 비롯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매뉴얼 개정에만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세월호 이후 2014년부터 교육분야 안전종합 대책 마련과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교육에는 생활, 교통, 폭력, 신변, 약물·사이버, 재난, 직업, 응급처치 등 7대 영역에서 안전교육 표준안을 만들었다. 학교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안전한 생활’ 교과를 만들어 각종 사고 예방, 화재나 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가 4차 유행 국면에 접어들면서 지역 중학교 등교확대에 제동이 걸렸다.앞서 교육당국은 신학기 중학교 등교 확대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최근 학교·학원을 매개로 한 연쇄감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12일 교육부에 따르면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3주간 유지하기로 하면서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에 따른 학교 밀집도 기준도 현행대로 유지된다.이로 인해 중학교의 등교 확대 계획은 불투명해지고 있다.그간 교육계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 비해 중학교 등교수업이 저조해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내달 3주기 기본역량진단을 앞두고 사전평가인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충청권소재 대학이 포함되면서 지역대학가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지역 대학들은 사전평가에 제외됐더라도 방심할 수 없다며 대학의 생존 싸움은 이제부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초 하위 10% 대학을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했다.그간 진단평가에서는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구분했지만, 올해부터는 재정지원제학대학을 우선 지정하고 있다. 이번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는 일반대 9곳과 전문대 9곳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학원발 코로나19(이하 코로나)가 학교·학원 전역으로까지 넘나들며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동구에서 시작한 확진 발생학교는 서구까지 번졌으며, 연기·보컬학원에서도 확진이 계속되면서 N차 감염고리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원을 매개로 한 확진자는 오후 7시 기준 총 76명이다. 학원과 관련한 확산세는 학교와 타 학원을 통한 N차로 이어지고 있다. 발생초기 학원을 매개로 학교 6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현재 15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동구지역 학교에서 중구 고등학교 2곳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학원발 코로나19(이하 코로나)가 학교까지 번지면서 동구 교육현장이 패닉에 빠졌다.학원을 통한 N차 감염의 여파가 계속되자 인근 학교들은 등교 상황을 조정하며 코로나 사태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있다.7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원을 매개로 한 확진자는 오후 7시 기준 총 69명이다. 전날 밤 고교생 15명과 학생들의 가족·지인 등 4명이 추가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앞서 지난 6일 감염 위험이 높은 동구 A고교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 15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이어 7일 추가로 26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반복된 학원발 집단감염을 놓고 학원에 대한 강도높은 방역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6일 대전에서는 학원강사와 수강생 11명을 비롯해 N차 감염으로 학생·교사·가족 등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해당 학원은 강사가 있는 교실로 학생들이 이동하며 수업을 받는 형태로 조사됐다.이에 방역당국은 교실 이동과정에서 감염이 이뤄진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학원을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 집단감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앞서 지난해 10월에는 공부방 발 집단감염으로 중·고생 5명을 비롯해 또 다른 학생으로까지 N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