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 13개 단과대학 학장들이 양현수 총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 총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지난 10일 정책연구비 배분 문제로 이 대학 A교수가 교무처장직에서 물러난 것(본보 10일자 4면 보도)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11일 학장들에 따르면 13명의 단과대 학장들로 구성된 학장단은
대전시와 지역 국회의원간의 '시-정 공조체제'가 8개월만에 본격 재가동됐다. 박성효 시장은 11일 오전 11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시정간담회'를 갖고 대전 투기지역 해제 등 각종 현안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고,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역 현안 해결에 초당적 협력"을 다짐했다.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초청간담회에는 국민중
11일 열린 대전시-국회의원간 시정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지역구 현안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대전 중구 권선택 의원은 안영동 경륜장 부지 활용 방안과 보문산공원 활성화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권 의원은 "안영동 경륜장 부지 문제를 지난해 건의했고 시장께서도 공감했던 사안"이라며 "꽤 시간이 흘렀는데 어떤 움직임도 없어
'3000만 그루 나무심기운동'과 관련 충청투데이 등 14개 언론 및 유관 기관이 대전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박성효 대전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교육에서 충청투데이(대표이사 정남진) 박건옥 주필을 비롯한 지역 8개 언론사 및 6개 기관·단체 등 참석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적극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세 수입 감소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 서구가 우편물과 관련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올해만 4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10일 서구에 따르면 세금, 과태료, 압류고지 등 각종 등기우편물의 발송 및 환부 방법을 개선, 4억 4850만 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서구는 지난 1월 말 가기산청장 주재 간부회의에서 수취인 불
박성효 대전시장은 10일 유성 시민의 숲(가칭)과 연계해 만년교와 카이스트-대전mbc사옥-둔산대공원-예술의 전당을 잇는 시민산책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정례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기증 뜻을 밝힌 유성 시민의 숲이 2009년 6월 이내 기증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같은 후속계획을 설명했다.박 시
전교생이 28명에 불과한 연기군 쌍류초등학교는 10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쌍류가족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열어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일반적인 학생중심의 체육행사를 탈피해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려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직원이 모두 참여한 이번 체육대회는 종목별 경기의 점수를 합산해 전 경기가 끝난 후 총점으로 승패를 가리
연기군 조치원대동초등학교(교장 신정균)가 전교 직원을 대상으로 '효도의 날'을 운영하고 있어 타 학교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 학교는 교직원 부모님의 생일을 맞아 학교에서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부모님께 택배로 우송하는 효도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생신 선물은 부모님들의 건강을 생각해 전의면에서 생산되는 연기군 특산물인 대추를 전달하고 있다. 민지연 교
연기군이 지역의 부모들에게 올바른 자녀교육 지도를 위한 부모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해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5차원적 전면교육을 통한 성공적인 자녀 양육법을 가르치기 위한 학부모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받았다. 군은 10일 연기군종합사회복지관 4층 다목적홀에서 원동연 한국종합과학연구원장을 초빙해 학부모, 교사, 청소년 관련 실무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
발상의 전환이 모두가 행복한 대전을 만든다. 대전시는 9일 영구임대주택아파트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엔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뼈대 내용은 대전도시개발공사가 관리하는 3개 영구임대아파트단지 3300세대에 대한 획기적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것. 그러나 조금만 안을 들여다 보면 결코 쉽지 않은 발상의 전환이 숨어 있다. ◆발상의 전환=
대전을 대표하는 24년 전통의 한밭문화제가 개최 4개월여를 앞두고 무산된 것은 절대적으로 개최의지 부족에서 비롯된다.매년 되풀이 되는 각 예술단체의 이권 다툼, 기획력 부족으로 인한 프로그램의 단순화와 시민들의 외면 등도 개최를 무산시킨 또 다른 요인으로 지목된다.이 때문에 한밭문화제는 매년 같은 문제점이 반복 지적되며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집행 예산
대전의 대표 문화제인 한밭문화제가 올해는 개최되지 못하게 됐다. ▶관련기사 5면 대전시는 9일 식상한 프로그램으로 형식적으로 한밭문화제를 개최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제25회 한밭문화제 개최를 유보한다고 밝혔다. 198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4년간 쉼없이 열려온 한밭문화제가 올해 열리지 않기로 결정됨에 따
대전시는 쓰레기종량제 봉투 내 재활용자원을 섞어 버리는 혼입비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6.9%가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일간 5개 자치구 및 대전환경운동연합과 합동으로 가정용 종량제봉투 총 31만 6300g(20ℓ기준 100개)을 채취해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의 혼입정도를 분석, 재활용품이 5.2%, 음식물쓰기기가 1.7% 각
도시철도 1호선 유성구 지족역의 출입구가 도로 한쪽에만 설치된 채 도시철도를 개통해 도로 건너편 아파트단지 주민과 침례신학대 학생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9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동구 판암동과 유성구 반석역을 잇는 도시철도 1호선(22.6㎞)을 착공 10년 6개월 만에 완전 개통했다.그러나 도시철도 1호선 21개 역사 가운데 20개는 도
=대전 스승의 공원이 지역 사회의 관심에 힘입어 과거 위상을 되찾고 있다. 세간의 무관심 속에 빛이 바랬던 '스승의 공원'이 사도나무와 표석 등을 정비하는 등 스승존경운동 진원지로 거듭나는 각계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대전시 등에 따르면 기존 유성
연기군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긴급복지 지원제도'가 일시적인 위기상황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희망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긴급복지 지원제도의 활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신청자의 대부분이 긴급지원 제도가 반드시 필요한 시책으로 인식하고 있고 이용 후 커다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연기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학교 가꾸미 품앗이제' 운영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서로 돕는 품앗이 활동으로 각 학교별 부족한 일손을 돕고 더불어 학교의 환경도 깨끗이 정비할 수 있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연기교육청의 경우 화단에 무성한 풍년초와 토끼풀을 제거하기에는 일손이 부족했으나 8일 조무직렬의 1분임 6명이 품앗이제로 잡초들을 말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개소프트웨어(SW) 시범사업 우선 협상대상 자치단체에 대전시가 선정됐다. 대전시는 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평가한 공개SW 시범사업 우선 협상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돼 공개SW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공개SW시범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정통부가 공개SW의 보급·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대학
한국방송통신대학 대전·충남지역대학(이하 방통대)의 대전시 중구 이전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유성구 구암동 소재 방통대는 지난 1월부터 문화동 162-3번지 일원 2400평 부지를 이전 부지로 물색하며 중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건물신축 방안 등에 대해 이견을 보이며 이전이 내년까지 넘겨질 공산이 커졌다. 현재 문화시설 용도인 문화동 부지
연기군 연서중학교(교장 김영중) 학생들이 형편이 어려운 친구 유용재(3학년)군에게 '사랑의 자전거'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학교 '연서바르게살기 동아리' 학생들은 유군이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7㎞ 이상의 길을 매일 걸어서 등교한다는 것을 알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펼쳐 자전거를 구입, 8일 전달했다. 유용재 학생은 &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