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농협이 문화생활 향상을 통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예산농협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5~9일 5일간 예산시네마에서 영화 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영화 관람은 여성농업인의 문화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작업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농협 지종진 조합장은 “여성농업인들이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이 평등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20명 이상 발생하며 지역민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확진자가 주로 발생하는 장소는 학교와 노래방, 사업체, 교회 등으로 일상 곳곳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4명(2798~2821번)이다. 이날 타이어 공장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됐다. 기존 확진자를 매개로 동료 1명과 가족 등 n차 감염자 3명이 확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대전체육중·고등학교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2022년 최저임금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는 가운데 취업을 앞둔 구직자들 사이 임금 인상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지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사태가 취업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이 미치자,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는 분위기다.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 최저임금위원회는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가고 있다.경영계는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와 같은 수준(8720원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직자들이 6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천안함 46용사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대전현충원 현충탑에서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목숨으로 지킨 대한민국 공정과 상식으로 바로 세우겠습니다"라고 기록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다.윤 전 총장은 6일 오전 10시 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 참배 후 천안함 희생자 묘역, 연평해전 희생자 묘역을 차례로 찾았다.참배를 마친 윤 전 총장은 “대전현충원을 여러 번 찾았지만 (검찰총장) 퇴직 후에는 처음”이라며 “천안함, 연평해전 희생자 등을 포함한 여기 잠들어 계신 모든 호국영령들에게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말했다.그는 “꽃다운 나이에 인생을 제대로 펴보지도 못하고 순국하신 호국영령들을 보니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 추가 발생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2789~2797번)이 추가 됐다. 이날 대전시청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2792번)이 앞서 확진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2774번)과 접촉해 추가 감염됐다. 2774번 확진자는 지난 1일 같은 팀 직원 4명과 서구 소재 식당에서 회식을 하던 중 2718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이날 확진된 2792번 확진자는 2774번 확진자의 옆 테이블에서 동료 3명과
바야흐로 차별금지법이 뜨거운 감자다. 현재 국회 법사위에는 차별금지법을 제정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있고, 반대로 그것과 비슷한 평등법 제정에 반대하는 국민청원도 올라와 있다. 마치 광화문 촛불과 서초동 촛불처럼 상반되는 성격을 가진 두 청원은 각각 10만명 넘는 국민의 서명을 받아 기싸움 중이다. 6월말 여의도에서는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집회와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은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작년에 발의한 차별금지법이다.이 법안은 성별,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나이, 종교, 사상, 학력, 고용 형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공무원 특별공급 제도 폐지가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5일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특공 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을 공포하고 관보에 게시했다. 개정령을 보면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47조 1항의 ‘사업 주체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에서 건설하는 주택을 수도권에서 행복도시 예정지역으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종사자 등에게 1세대 1주택 기준으로 한 차례만 특별공급할 수 있다’는 내용이 삭제됐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 이유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 백신물량 부족으로 접종 받지 못한 60-74세 대상자 및 30세 미만 필수인력에 대한 접종이 재개된 5일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장마철 침수 취약 지역으로 떠오르는 대전지역 곳곳에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예측 기술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등이 다양한 침수 예측 기술을 개발 중인데 소재지역인 대전에 실증사업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대전은 역대 최장인 54일간이나 장마가 이어졌다. 수십 년만의 기습 폭우로 서구 정림동의 아파트가 물에 잠기고, 지하차도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입었다.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특별자치시’가 또 다시 정치적 도구로 전락할까.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권 잠룡들의 세종행이 줄을 잇는다. 지난 5월 양승조 충남지사가 첫 테이프를 끊은 이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김두관 의원,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광재 의원의 발길이 이어졌다. 두 달 남짓한 기간에 여당 대권 장룡 9인 중 5명의 세종행보가 펼쳐진 것.세종시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이라는 점.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도시라는 점 등을 보면, 대권주자들에게 세종시란 ‘중원 공략의 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한 할아버지의 특별한 한남대학교 사랑법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 주인공은 용전동에 거주하는 임 할아버지(77)다. 그의 발길은 수년째 매일 새벽 5시면 한남대로 향한다. 손에는 물 한 병과 쓰레기를 담을 봉투가 들려있다. 운동복 차림의 임 할아버지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꼽고 한남대 오정못을 지나 대운동장을 한 바퀴 돌며 걷기 운동에 열심이다. 그는 운동 중간중간 허리를 굽혀 쓰레기를 주워 담는데 임 할아버지는 이를 ‘청소운동’이라고 칭했다. 임 할아버지가 아침운동을 청소운동으로 전환한지는 2년 남짓. 많은 주민들이 한남대에서 운동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인기 1순위 미스트롯2 트롯 요정 김다현이 단양을 찾아 소백산에서 소백산을 불렀다.류한우 단양군수가 작사하고 故 백봉 선생이 작곡한 충북 단양군의 향토가요 '소백산'을 '미스트롯2'의 트롯 요정 김다현이 불러 화제다.5일 단양군 등에 따르면 김봉곤·김다현 부녀가 대한민국 100대 명산 등반 릴레이에서 34번째 챌린지로 소백산을 찾았으며, 여름을 알리는 범꼬리 꽃 등 야생화가 만개한 비로봉과 연화봉 정상에서 단양군민의 애창곡 '소백산'을 열창했다고 밝혔다.뮤직비디오로 제작된 해당 영상은 '김봉곤 T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민주노총 소속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대전지역본부 한라지부가 노조를 탈퇴한 운송업자에게는 일거리를 주지말라며 물류회사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민주노총을 최근 탈퇴한 화물기사 A 씨 등 6명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일하던 물류회사로부터 운송 계약 해지 당일 통보를 받았다.물류회사 관계자는 A 씨 등을 만난 자리에서 “죄송하다”면서도 운송계약을 해지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앞서 화물연대 대전지역본부 한라지부는 지난달 17일 A 씨 등 6명에 대한 계약해지와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물류회사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청주도심 경유 광역철도의 타당성 조사가 연내 시작될 수 있도록 대정부 건의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등이 포함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을 5일 확정 고시했다.국토부는 반석∼조치원∼청주공항을 잇는 광역철도 개설 계획을 밝히면서 '오송∼청주공항 구간의 구체적인 노선계획은 청주도심 경유 노선을 포함한 대안별 경제성 및 지역발전 영향 등을 고려해 최적대안으로 검토·추진'한다고 명시했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 구간에 대해 기존 충북선을 활용하는 방안과 청주도심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대전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검토에 들어갔다. 이미 2단계 격상 기준을 충족한 만큼 앞으로도 3~4일간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영업제한 조치 등 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하루 평균 2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새로운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준을 넘어섰다.당초 시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새로운 거리두기 1단계 방역 수칙에 따라 소상공인 영업시간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적 모임만 8명까지 허용한 상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지난해 충남도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반말과 막말을 했다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던 김득응 충남도의원(천안1)이 징계가 끝나기도 전 또다시 공개석상에서 강압적인 태도로 정제되지 않은 용어를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충남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도 추경예산 심사 과정에서 “꿍얼거리지 말고 잘들으세요”라면서 자신의 질문에 답변하던 도 간부공무원의 말을 끊고 질문을 이어갔다. 그는 또 공보관실 추경예산을 질의하는 과정에서도 “(홍보 예산이) 기레기(기자+쓰레기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정서적 위안을 얻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반려 동·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른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물품의 디자인 출원도 활기를 띠고 있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반려동·식물 관련 물품의 디자인 출원이 지난 6년간 연평균 21%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 영향으로 지난해 반려동물 용품 출원은 전년대비 약 34% 증가, 반려식물 용품 출원은 전년대비 약 30% 늘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입양(생산·분양), 양육(외출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대전환경운동연합이 최근 수소압력 이상으로 또 다시 가동을 멈춘 한국원자력연구원 하나로 원자로의 폐로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환경련은 5일 성명을 통해 “너무 잦은 원자로의 정지와 사고는 대전시민들에게 큰 걱정과 우려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나로 원자로는 지난 1일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의 수소압력 이상으로 자동 정지됐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다행히 방사선과 관련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환경단체는 반복된 원자로의 문제점을 강조했다. 대전환경련 관계자는 “더 큰 사고가 나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