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이 제41대 대한체육회 이사로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여성체육을 대표하는 부회장 4명과 분야별 전문가 및 지역과 세대, 양성평등, 올림픽종목 안배원칙 등을 고려한 이사 42명을 선임해 회장을 포함 총 47명의 이사를 구성·발표했다. 이번 이사진 구성 가운데 지역체육회를 대표하는 인사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이 선임됐다. 윤 회장은 "민간회장체제 지방체육회의 역할과 과제가 큰 시점에서 대한체육회와 시도 및 시군구체육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국민체육진흥기금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솔밭초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13일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최근 교육청 소유의 청주농고 일부부지 등 7필지와 청주시 소유의 복대동 공공청사 일부부지 등 7필지를 교환하는 안에 합의했다. 교환되는 부지를 환산하면 약 86억원에 달한다. 이번 부지 교환은 솔밭초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올해 솔밭초의 학급당 인원은 30.4명에 이른다. 지난해 청주지역 초등학교 학급당 인원 기준 28명, 올해 기준 27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솔밭초 과밀학급 문제는 오래전부터 지속돼 왔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임택수 청주부시장이 10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공식 취임식 전 코로나19 해외입국자 수송지원 현장 방문으로부터 업무를 시작한 임 부시장은 3개월여 기간 방역 현장 곳곳은 물론 현안 사업장을 두루 다니며 지방행정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옛 청원군 시절 공직생활을 시작해 중앙부처를 거쳐 충북도에서 8년 가까이 근무한 만큼 지역 현안에 대해 해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임 부시장은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기업 전수조사와 유흥시설 이용자 PCR검사 행정명령 및 유흥시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문화제조창 민간임대공간의 연체료가 쌓이고 있다. 지난해 주주사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인정해 임대료를 감면해줬지만 올해 들어서도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청주시는 재지원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청주시, HUG, LH가 출자한 ㈜청주문화제조창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리츠)는 2018년 4월 ㈜원더플레이스와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민간임대공간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2019년 10월부터 2029년 10월까지다. 임대면적은 2만 5500㎡다. 임대료는 약 2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현황에 대한 재난문자 송출을 재개했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가 장기화·일상화 된 시점에서 기존 정보제공 방식이 국민들의 피로감을 가중시킨다는 여론을 감안해 재난문자 송출을 최소화하기로 방향을 전환하자 송출 금지사항(확진자 발생 등)을 매뉴얼로 지정한 바 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경각심 유지 등을 위해 재난문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지자체의 요구를 일부 수용해 매일 1회 일일 확진자 현황은 송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매뉴얼을 일부 조정했다. 조정된 매뉴얼에 따라 재난문자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코로나19, 조정지역 등 여러 이유로 불투명하던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 일정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올해 청주 지역에는 역대급인 2만 1000여세대의 아파트가 분양 또는 임대로 공급될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 2월 청주동남지구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1215세대 분양 이후 공급 소식은 뜸하다. 인허가 과정 혹은 보상 때문에 지연되면서다.애초 이달 분양예정이었던 오송역파라곤 센트럴시티는 또 분양 시점이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오송역파라곤 센트럴시티는 분양가 재심사 대상은 되지만 아직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한 은행의 창구 직원이 신종 보이스피싱을 막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직원은 보이스피싱이 아니라며 부인하던 고객에게 직접 증거를 찾아 제시하며 설득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청주축산농협 봉명지점 최선미 계장에게 한 고객이 방문해 수천여만원의 계좌이체를 요청했다. 이 고객은 송금할 금액이 ATM기의 이체한도를 넘어서자 창구를 찾았다. 최 계장은 보이스피싱 예방 메뉴얼대로 고액이체 요청에 대해 송금목적을 물었다. 이 고객은 처음에는 단순히 지인에게 돈을 갚기 위해 송금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때 최 계장의 촉이 발동했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를 연고로 한 남자핸드볼 실업팀 SK호크스에서 선수 및 임원 11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실업팀 기숙사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에 충북도는 합숙금지 검토에 들어갔지만 현장에서는 오히려 합숙이 안전하다는 반론이 나오고 있다.24일 청주시에 따르면 23일 SK호크스 선수와 임원 1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1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SK호크스는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내 기숙사에서 한 층을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SK호크스 선수단은 총 23명이다. 외국인 선수 2명은 출국했고, 21명의 선수단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 1월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이 부동산 및 주식 투자 대출과 관련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3일 1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발표했다. 발표결과 예금은행 여신은 2667억원,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2446억원 늘었다. 예금은행 중 가계대출은 819억원·기업대출은 1843억원이, 비은행금융기관은 가계대출 422억원·기업대출은 2025억원이 증가했다. 지난 12월 예금은행 여신은 215억원이 감소했었고,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1871억원이 늘었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1월 여신 증가에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코로나19의 여파가 장기간 이어지며 소비 경기가 침체 중인 상황에서도 청주 지역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택지개발지구 입주와 배달전문업체가 늘어난 것이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청주 지역 일반음식점은 1만 1262개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1만 1195개에 비해 69개 늘었다.청주 지역 일반음식점은 2018년 12월 말 현재 1만 837개, 2019년 12월 말 현재 1만 995개로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79개가 신규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국립대학 부설 체육 중고등 특수학교(이하 특수체육중고)’ 유치를 놓고 충북 청주시와 경기 하남시가 2파전을 벌이게 됐다. 특수체육중고는 장애학생선수의 육성체계 구축 및 전문 체육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을 계기로 장애인 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하면서 시작됐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공모 마감 결과 한국교원대학교(이하 교원대)와 한국체육대학교(이하 한체대)가 응모했다.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교원대는 학교 안 부지를 예정지로 신청했다. 한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내년 6월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를 1년 3개월여 앞두고 벌써부터 자천타천 청주시장 예비후보군이 10여명에 이르는 등 조기과열(?)되는 분위기다.더불어민주당 소속 한범덕 청주시장은 3선 출마가 거의 확실시 되고있다. 한 시장은 차기 지방선거에 대한 발언을 아끼고 있지만 지난해 말부터 사실상 청주시장 재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소문이 지역 정계에 퍼졌다. 이시종 지사가 3선으로 임기를 마치면서 한 시장이 차기 지사후보로도 주목받았지만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등의 지사 출마설과 함께 민주당 내부적으로 사실상 조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어느새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4차 대유행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주말마다 상춘객은 늘고 있다. 벚꽃 개화시기가 다가오면서 올해는 벚꽃을 즐길 수 있을지 궁금증이 생긴다. 하지만 올해 역시 청주 무심천변 벚꽃 구경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9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벚꽃 개화기 무심천변에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기습적으로 이뤄진 청소년들의 ‘벚꽃헌팅’의 사전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방대가 위기에 빠졌다. 2021학년도 충북지역 대학 신입생 등록률이 70%대인 학교가 속출했다. 거점국립대인 충북대조차 100% 달성에 실패했다.이미 20여년 전부터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문을 닫을 것이라는 설은 파다했다. 그리고 올해 그 같은 속설은 수치로 확인됐다. 수험생이 입학정원을 크게 밑도는 상황은 해가 갈수록 심화된다. 사립대를 중심으로 대학들은 패닉에 빠졌다.경제논리라면 경쟁력을 상실한 대학은 문을 닫아야 한다. 하지만 쉽지 않다. 대학에 근무하는 교직원을 포함해 대학을 중심으로 경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달 26일 청주동남지구 호반 써밋 브룩사이드의 견본주택이 오픈하면서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이 시작됐다. 올해 청주 지역은 역대 최대 수준인 2만 1000여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호반써밋 브룩사이드를 시작으로 아파트 공급일정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호반써밋 브룩사이드는 동남지구 B-8블록에 건립되며 1215세대를 공급한다. 호반써밋 브룩사이드의 바톤은 동양건설산업이 이어 받는다. 동양건설산업은 자사 홈페이지 분양캘린더에 3월 오송역파라곤 센트럴시티, 5월 오송역파라곤 2차를 분양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청주 지역에서 대형유통업체 유치전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인근 도시에 대형유통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쇼핑 흐름도 점차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어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청주 지역의 대형유통업체 후보지는 4곳이다.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청주테크노폴리스에 3만 9518㎡의 유통시설용지가 있다. 이 부지는 애초 이마트에 매각됐지만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을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로 소유권이 이전됐다.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사업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 청주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환지예정지 지정 효력이 16일 발생했다. 이로써 개발사업을 위한 행정절차는 모두 마무리됐고, 고속철도 분기역 지정 15년 만에 첫 삽을 뜨게됐다.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은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 국토 X축 중심기능, 세종시 배후도시, 오송바이오벨리 및 보건의료 행정타운의 핵심거점 지역 등 무한한 성장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2005년 고속철도 분기역으로 오송역이 결정되면서 오송신도시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민·관 합동방식의 개발사업 추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이차전지산업이 충청권은 물론, 우리나라의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역새 순수전기차 생산추진, 차세대 이차전지개발 및 인력유치 지원,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은행 충북·대전충남본부는 15일 ‘충청권 이차전지산업 현황 및 성장잠재력 점검’ 조사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연구팀은 충청권에서 완성차업체가 순수전기차를 생산하면 생산·재고관리의 용이 등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지역 내 이차전지 업체가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가능성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2005년 고속철도 분기역으로 오송역이 결정된 후 오송신도시 기본계획이 수립된 후 15년만인 올해 첫 삽을 뜨게 됐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환지예정지 지정 효력이 16일 발생한다.앞서 개발사업 시행자인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지난해 12월 환지계획인가를 받았고, 지난 2일 환지예정지 지정 공고를 했다. 환지예정지가 지정되면 환지를 받은 조합원은 소유권에 관계없이 관련법에 따라 환지받은 부지에 건축행위를 할 수 있다. 오송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이어지면서 올 상반기에 예정됐던 청주 지역 각종 행사가 하반기로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지역 내 시설이 제한된 상황에서 특히 체육 행사를 중심으로 치열한 장소 섭외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7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의 봄철 대표 축제인 초정약수축제가 올해 하반기로 연기됐다. 상반기 코로나19의 여파가 잦아들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3분기를 지나면 대부분 국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게 된다는 점도 반영됐다.축제 뿐만 아니다. 각종 체육 행사도 하반기로 연기되고 있다.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