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여명 초청 관람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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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이글스는 5~15일 홈 경기에서 '한화이글스와 함께하는 희망 나눔 릴레이'를 연다.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는 5~15일 홈 경기에서 ‘한화이글스와 함께하는 희망 나눔 릴레이’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오는 7일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2주간 ‘사회복지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홈 경기에 지역사회 취약계층 초청행사 및 기부 데이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초청행사는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함께 진행한다.

5일 경기엔 장애우 등 700명이, 6일엔 독거 노인 등 600명, 9일엔 구단과 연계사업 중인 성락종합복지관 200명, 14일 어린이·청소년 1000명, 15일 사회복지 전 영역 1000명을 각각 초청한다. 이번 릴레이 이벤트로 한화이글스는 총 3500명을 초청해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또 10일 NC다이노스 전에선 ‘기부 데이’를 마련해 구단 임직원과 선수단, 팬이 지역사회에 생필품을 기부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이날 호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장 장외무대 앞에선 기부받은 생필품을 모아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한다.

전달된 생필품은 대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푸드뱅크에 분배돼 소외계층에게 지원된다. 행사 취지를 들은 배영수 선수는 팬 사인회를 자청해 팬들의 기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대표 프로스포츠 구단으로서 지역민과 상생하는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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