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본격화 하는 가운데 충북에서는 내년에 77개 고등학교에서 ‘학점제 연구·선도학교’가 운영된다.이미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26개 직업계고와 53개 일반계고중 내년 폐교 예정인 목도고(괴산), 주덕고(충주)를 제외한 51곳을 합하면 사실상 특목고 4곳을 제외한 대부분 학교가 학점제를 운영하게 되는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년에 특목고 중 일부 학교에서도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해 내년 학점제 시범 운영교는 더 늘어날 수 있다.학점제는 일반계고가 2023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사진〉이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을 주축으로 구체화하고 있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과 관련해 “언어의 장난”이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박 시장은 2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 시책구상보고회에서 “요즘 메가시티 얘기를 많이 한다. 그러나 저는 도시의 수장으로 강소도시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메가시티도 좋지만 그냥 내비 둬도 메가시티가 되는 것”이라며 “강소도시 연담으로 이어지는 메가시티 아니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천안시 공무원으로서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지난 22일 폐장한 대천해수욕장이 3년 연속으로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했다. 보령시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인 지난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51일간 단 한건의 인명사고 없이 성공리에 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개장기간 동안 수상오토바이 10대, 사륜차 6대, 트렉터 1대와 일평균 103명의 물놀이안전관리 요원을 투입해 수상인명 구조활동 및 야간 입욕계도 활동을 펼치고 10명의 익수자와 97명의 표류자 구조, 입수자 513명에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등 관광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 결과다. 또 지난달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학’(天安學) 강의를 들은 지역 대학생들이 졸업 후 천안에서 취업하거나 정착하고 싶은 의향이 높아졌다는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학’을 정립시키고자 도입된 천안학 강의가 학생들로 하여금 청년기에 잠시 거쳐가는 곳이 아닌 지역의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대학생의 지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09년 처음 도입된 ‘천안학’은 지역의 역사·인문·지리·교육·문화·관광·환경·산업 등을 소개하는 특강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대학에 다니는 학생 대부분이 수도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의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보다 풍성해진다.세종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을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받고, 금요반은 9월 10일, 토요반은 9월 11일 개강한다.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정부혁신 우수사례다. 다양한 전공과목을 개설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나 인근의 학교에서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하는 교육과정이다.세종시교육청은 8월 26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후 10시까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생극면에 생극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앞서 준공된 생극 산업단지는 생극면 신양리 일원에 총사업비 720억원을 투자해 2013년 7월 착공하고, 부지면적 45만7000㎡(13만 8000평) 규모로 2018년 준공됐다. 이 생극산단은 준공을 앞둔 지난 2017년 실 수요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으며 100% 분양돼 이목을 끌었다. 현재 생극산단에는 ㈜보노아 등 전체 30개 업체가 100% 입주해 본격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그러면서 생극 산업단지 입주기업체들이 낙후된 생극면 지역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추진 중인 시내버스 공영제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24일 '당진시내버스 공영제 도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이날 보고회에는 김홍장 시장〈사진〉을 비롯한 시의회의원, 당진여객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 대중교통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보고회 주요 내용으로는 △당진시 버스 실태와 문제점 △장래 여건변화와 버스 교통 비전 △버스 공영제 타당성 및 실행방안 검토 △버스 공영제 실행 방향 등이 다뤄졌다.용역에서는 버스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맞춤형 귀농·귀촌지원을 통한 안정정적 정착을 도우며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옥천군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여건과 대전, 세종 등 대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금강의 맑은 물이 흐르는 곳에 위치한 청정한 환경으로 도시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정착지로 각광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타 지역에서 옥천으로 귀농·귀촌한 인원은 2018년 2213명, 2019년 2279명, 2020년 2331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군은 올해 7억 4000여만원의 예산으로 7개 사업을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을 덮친 카자흐스탄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부여군 보건소가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부여군에는 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연달아 발생했다. 이 중 외국인 확진자는 11명으로 카자흐스탄 국적의 근로자가 10명을 차지한다. 이번 집단감염은 관내 거주 중인 카자흐스탄인 근로자 4명이 지난 8월 초 논산시에 거주하는 자국 출신 근로자와 서울을 여행한 후 감염되고 외국인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여군 보건소는 이번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보건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이 첫걸음마 단계인 국내 드론 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사업들이 실제로 실현 가능한지를 시험하는 다양한 실증사업이 제천 청풍호 일원에서 추진된다. 시가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실증을 펼칠 수 있도록 규제를 푼 국토교통부의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공모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시는 청풍호 내 수상비행장 일원 9.22㎢, 수상태양광 발전 시설 일원 0.97㎢ 등 2곳에서 오는 11월까지 21회에 걸쳐 드론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시가 계획 중인 실증 사업은 △음식 및 물류 배송을 위한 드론
어려운 이웃들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벌이고 있는 참사랑봉사단(회장 김용락)이 무더운 폭염 속에도 불구하고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참사랑봉사단은 지난 2002년 결성한 이후 회원들의 회비 및 바자회를 통해 집수리를 해왔는데, 지난해부터 코로나로 인해 바자회를 열지 못한 상태에서 회원들의 회비만을 적립하여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7일 폭염이 계속되는 날 계룡시 두마면 두계리 차상위 계층 서상욱님의 주택이 낡고 노후되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회원들이 나서
계룡시 엄사면(면장 임경희)은 행정복지센터 출입구에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희망저금통' 운영을 시작했다. 희망저금통은 계룡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제안에 따라 신규 추진되는 사업으로, 행정복지센터를 출입하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금액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는 시책이다. 희망우체통에 기부를 희망하는 자는 24시간 언제든지 기부가 가능하며, 희망저금통은 복지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사연을 전달하기 위한 '희망우체통'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희망우체통은 4곳에 설치
(사)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지회장 김정수)는 최근 공주교육대학교 나우누리재단과 계룡시 노인들의 디지털 상설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에서 김정수 지회장은 "일상생활이 갈수록 디지털화 되어 가고 있는 추세에서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휴대폰을 활용하여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특히, 노인들이 코로나19로 대외 접촉이 적은 시기에 스마트폰으로 도 여가시간 활용과 정신적,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돼 협약체결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지회는 지난 7월 19
계룡시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천룡) 꿈드림 소속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하나로 직접 만든 빵을 지역아동센터 3곳에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실천을 위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제과제빵 실습 프로그램(자기계발)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최근 빵을 만들어 계룡드림지역아동센터, 계룡시다함께돌봄센터, 도원울타리지역아동센터 등 3곳 80여 아동들에게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지역의 아동들이 우리의 마음이 담
두마면 왕대리 379-1번지에 자리 잡고 있는 느티나무가 있다. 이 노거수는 1982년 11월 1일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이다. 수령이 약 550여년으로 추정되며 나무둘레가 무려 7.5m나 되고 높이도 20m 이상 되는 등 우람한 정자나무이다. 우리나라 어느 곳이나 마을 어귀에 약속이나 한 듯이 반듯하게 서있는 정자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지내오는 나무이기도 하다.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지내온 정자나무에서 배울 점을 살펴본다. 첫째로, 무엇보다 인내심이다. 550여 년 전에 이곳 왕대2리로 씨가 날라 왔거나 아니면
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최태선)은 지난 18일 2021년 정기적으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자원봉사자의 활동에 대해 격려를 하고 이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인권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인권 감수성 함양을 유도했고, 노인 인권 침해 문제의 심각성과 예방방법 교육과 △개인정보보호교육을 통해 개인정보와 관련된 간단한 실화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쉽게 개인정보에 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인정보 유출 시 피해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예방 및 피해
송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명철)은 23일 당진시 송산면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당진시에서 지원하고 송산면주민자치위원회, 송산종합사회복지관, 송산면재향군인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1년 당진시 지역주민소통협력사업 '청소년 나라사랑 소통축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 및 호국보훈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다양한 참여활동을 매개로 지역 내 청소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6·25 참전용사와 함께하는 영상 인터뷰, 대형 한반도 지도 그리기, 나라사랑 공예활동, 나라사
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최태선)은 지난 19일 2차 소비자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소비자피해 예방교육은 예금보험공사 연계를 통해 2시간 진행됐다. 1교시에는 개념과 사례를 통한 이론교육 진행과 치밀해져가는 스미싱, 보이스피싱과 더불어 약장사 등 특히 노인세대가 흔히 피해를 볼 수 있는 심각한 사례를 다뤘다. 또 2교시에는 체험형 교구활동을 통해 학습정리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글로만 보는 교육보다 다양한 활동을 하며 더욱 쉽게 익힐 수 있었고 오늘배운 내용을 주변지인들에게도 알려줄 것이다"는 의견을 남
중년 남성들과 요리모임을 함께 하고 있다. 강사가 조리를 지도하고 살피며 참여자가 직접 요리하는 모임이다. 참여하는 남성들은 서툴지만 스스로 해보려고 노력한다. 얼마 전 사회복지 현장 실습생이 함께 요리모임 진행을 도와주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 광경이 펼쳐졌다. 실습생이 참여자의 칼과 재료를 가져가 대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가 썰어 드릴게요", "대신 다듬어 드릴게요" 충분히 할 수 있는 부분까지 도와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돕겠다는 선한 마음이 앞서는 것은 이해하지만,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까지 돕고 있었다.이 사례를 보며
당진시니어클럽은 다시금 심각해지고 있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활동(안전)교육을 워크북 교육으로 대처하기로 하고 지난 10일부터 학교급식도우미, 학교지킴이 사업단부터 시작해 30일까지 총 9개 공익형 사업단 570여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워크북자료 배포에 앞서 방문하는 참여자들의 방문시간을 달리해 안내했으며, 방문하는 모든 인원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손소독 및 마스크착용 검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가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이번 워크북교육에서는 무엇보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