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유튜브 채널 ‘영자씨의 부엌’ 운영자 서영자씨는 최근 부여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서영자씨는 67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인기 채널 ‘영자씨의 부엌’을 운영하며 푸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영자씨의 부엌’에서 생강청 온라인몰 판매를 시작하면서 이 프로젝트 수익금 전액을 부여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해 이뤄졌다. 부여에 귀촌한 지 8년째라는 서영자씨는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기탁 소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토착미생물 자원화 사업에 나섰다.토착미생물 자원화 사업은 부여에만 서식하고 있는 특화된 기능성 토착미생물을 자원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작장해와 같은 작물 피해 예방에 수입산 미생물보다 효과가 뛰어난 토착미생물 자원을 확보해 농가에 보급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군은 지난해 12월 토착미생물 자원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올 1월 부여읍 왕포리를 시작으로 16개 읍면에서 현재까지 총 207점의 토착미생물 발굴용 시료를 채취했다.군은 이번 사업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발행한 전국 유일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가 적극적인 정책발행으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데이터 분석 업체 ㈜달싱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농민수당과 여성바우처 사업 등 부여군만의 적극적인 정책발행이 특히 월 매출이 적은 가맹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여군은 다른 지자체들보다 선제적으로 농민수당, 부여군재난지원금 등을 전자식 지역화폐로 발행했다. 그 결과 정책발행 시기 가맹점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월매출 300만원 이하 가맹점 매출이 전월 대비 평균 101% 증가해 7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부여다움을 담은 정원도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있다.백마강을 중심으로 한 생태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궁남지, 정림사지, 부소산을 연결하는 녹지축 조성을 통해 시가지 전체를 정원화한다는 것이 마스터플랜의 골자다. 향후 백마강 국가정원을 거점으로 과거와 현재가 함께 하는 부여도심으로의 정원 개념 확장·연계를 통한 도심형 정원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장기 계획이다.군은 2020년부터 백마강 국가정원을 구상하면서 선제적으로 부여군의 새로운 공간환경조성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준비해 왔다.202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새해를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군민들의 더 행복한 삶을 위해 부여군의 더 큰 미래를 위해 멈추지 않고 우리 공직자와 함께 온 힘을 쏟아 한마음으로 열심히 달려왔다"며 "그동안 부여는 전형적인 농촌도시로서 농업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백제고도로서 문화·관광의 양대 축으로 성장 발전해 왔지만 민선7기 들어서는 경제·산업 , 국책사업, 환경 분야의 3개 성장동력을 추가해 5대 성장동력으로 부여군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부여가 민선7기 들어 빚없는 부여군과 살림규모가 1조원이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송국리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일환으로 『송국리 유적 학술총서(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총서 발간사업의 주제는 ‘동아시아 청동기 문화와 송국리 문화’다. △동아시아 청동기 문화의 흐름 △중국 동북지방의 청동기 문화 △일본의 야요이 문화 △북한의 청동기 문화 △송국리 문화와 송국리 유적 △동아시아 청동기 문화의 흐름 속에서 본 송국리 유적의 가치 등 6개 연구논문으로 구성됐다. 각 논문은 국문과 영문을 동시에 수록해 해외 연구자들도 송국리 유적의 학술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 굿뜨래 알밤이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설 선물 품목으로 채택되며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품으로서 품질을 인정받았다.청와대에 따르면 부여 굿뜨래 알밤은 김포의 문배주와 전남 광양의 매실액, 경북 문경의 오미자청 등과 함께 선물로 구성돼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각 분야 종사자와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 50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대통령 설 선물 선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부여군은 전국 밤 생산량의 24%를 차지하는 최대 밤 생산지다. 매년 약 6800㏊에서 알밤 1만 3000여t이 생산된다. 부여군의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2020년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비백제사 재정립’ 사업이 그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비백제사 재정립 연구는 왜곡된 백제사를 바로 세우고 올바른 역사인식 정립을 위해 예산 4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민선7기 부여군의 역점사업이다. 부여군은 사비백제사에 대한 집필내용의 공신력을 확보하고자 백제학회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수차례에 걸친 기획회의와 편찬위원회, 집필진 워크숍 등을 통해 내용의 충실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을 들였다. 사비백제사 집필에는 편찬위원장인 성정용 충북대 교수를 비롯해 권오영 서울대 교수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발행한 전국 유일의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가 균형 있는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데이터 분석업체 ㈜달싱이 2021~2022년 굿뜨래페이 사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중규모 경제주체의 사용은 줄어든 반면, 골목상권 사용 비중은 늘었다. 굿뜨래페이 사용자 10명 중 6명은 골목상권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굿뜨래페이 도입 초기인 2020년 1월경 골목상권 상인들 사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거셌다. 부여 관내 중규모 이상 마트에 굿뜨래페이 사용이 허용된다면 자칫 굿뜨래페이가 쇼핑하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10일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 남양주시·경주시·공주시·서울 송파구와 왕릉도시문화벨트 구축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남양주시·경주시·공주시·서울 송파구 각 지자체장이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남양주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각 지자체장의 기념사,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5개 지자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왕릉도시문화벨트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도시 간 역사문화 발전 및 관광을 위한 교류 활성화 △네트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지난 5일 온택트로 개최한 ‘2022 군민과의 대화’가 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소통의 장을 온라인으로 넓혀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마련됐다.온택트 군민과의 대화는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와 각 읍·면에 마련된 줌(zoom) 화상 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민, 자영업자, 청년, 여성, 노인 등 각계각층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박정현 군수는 "군민들의 더 행복한 삶과 더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새로운 농가 수익모델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 쌈채소 생산기반 구축 시범사업’이 주목받고 있다.주 소득원이 과채류인 부여군은 전략작목을 다변화하기 위한 길을 모색해 왔다. 이번 사업은 군이 첨단농업기술을 적용한 특화작목 발굴로 지역농업 활력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시도다. 사업비로 4억원이 투입됐다.부여군은 지난 6월부터 안정적인 쌈채소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수경재배 시설, 실내육묘 시설, 스마트팜 시설 등을 보급했다.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3개 농가가 수경재배를 통한 최적 환경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2021년 농촌지도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대상’(도지사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이 상은 충남도가 주관하는 농촌지도사업 성과의 객관적 평가를 통한 농촌진흥기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포상이다.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 사업 분야별 정량적 추진실적 평가에 응해 최고 영예를 얻게 됐다.부여군은 올해 지방자치단체에선 처음으로 버섯 신품종과 신기술 개발을 위한 버섯산업연구소를 설립했다. 또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신축해 잔류농약 성분 320종에 대한 무상 분석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민선 7기는 부여의 100년 미래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분수령이었습니다. 변화와 개혁을 이끈다는 자부심을 갖고 부여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박정현 군수는 "지난 11월말 기준 민선 7기 공약 115개중 92%인 105개를 이행했다"며 "민선 6기로부터 인수받은 채무 295억원을 모두 갚아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살림규모 1조원 시대를 열어 부여발전의 초석을 다졌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백제고도 위상 회복과 관광문화상품 기반 마련을 위해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확대 사업을 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미약한 영세 소상공인이 경영자금을 일반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부여군이 출연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출연금의 12배까지 보증해 주는 제도다. 부여군은 민선7기 공약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2019년부터 출연금을 점차 확대했다. 올해는 총 5억원을 출연, 소상공인 254명에게 60억원을 지원했다.군 관계자는 "부여군의 출연금은 충청남도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액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결혼정착지원금 사업’ 추진을 위한 ‘부여군 인구증가 등을 위한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14일 입법 예고했다.이번 조례안은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해 부여군이 고민 끝에 내놓은 인구 증가 시책이다.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도 마쳤다. 2022년 1분기 중 조례 개정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결혼정착지원금은 조례 시행일 이후 가족관계등록법에 따라 혼인신고 처리된 부부가 조례에서 정한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로부터 지원금 분할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충남도내 최고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지난해 4등급을 받았던 부여군은 부진을 씻어내고, 두 단계나 상승한 2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행정환경에서도 ‘청렴’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일궈낸 성과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군은 ‘청렴’을 기본 원칙으로 △친절하고 신속·정확한 민원 처리 △조직 청렴문화 개선 △공정한 업무지시·인사 △투명한 예산 집행을 위해 올해 초 총괄 TF를 구성했다. 아울러 부서장 책임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발행한 전국 유일의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가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게임방식의 인센티브 정책이 정성적·정량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최근 굿뜨래페이에 랜덤 인센티브라는 기능을 개발·탑재했다. 랜덤인센티브는 굿뜨래페이를 사용한 소비자를 선별해 일정 금액 내에서 무작위로 보상을 부여하는 게임 방식이다.재단의 굿뜨래페이 운영 담당자에 따르면, 무작위 보상의 게임 방식은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더 큰 만족감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 농업회의소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농어업회의소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1월 말 법안심사 소위를 열고 농어업회의소법 등 각종 입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농어촌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조정하는 자조조직으로서 민관 협력의 선진국형 협치농정을 실현하는 농정 대의기구다.2010년 농식품부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부여군농업회의소 등 전국 41개소에서 농어업회의소가 설립(24개소)되거나 설립 준비(17개소) 중에 있다.21대 국회에서는 정부입법안을 비롯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 내산면의 기름진 땅과 천혜의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란 내산사과가 뛰어난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내산면은 충청남도 중앙부에서 남서 방향을 관통하는 차령산맥의 줄기에 위치한 곳이다. 여기서 생산된 내산사과는 오래 축적된 재배기술과 풍부한 일조량, 알맞은 밤낮 일교차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돼 과육이 치밀하고 과즙도 풍부하다. 내산사과의 달콤한 맛은 부여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현재 부여군에서 사과는 후지, 홍로 등을 중심으로 약 550t이 생산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