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KBIOHealth)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을 위한 산학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항체치료제는 인체가 세균, 바이러스 등 외부 물질에 감염된 후 이에 대항해 만들어낸 항체 중 특정 병원체를 무력화할 수 있는 것을 선별해 만든 치료제다. KBIOHealth가 현재 진행 중인 항체치료제 개발 관련 R&D 사업은 △변이 코로나19 치료 항체 중화능 시험, △항체 치료제 생산 공정 개발 및 비임상 시험 평가용 시료 생산 △치료용 항체 개발을 위한 코로나19 표적 중화항체 생산 △코로나1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남 천안에 소재한 한 대학을 비롯해 타 시도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이 입국 후 대거 청주로 와 코로나19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유학생들의 대규모 자가격리에 따라 자가격리물품 지원에 따른 재정과 관리에 따른 인력 손실은 청주시의 몫이 됐다. 하지만 청주시는 이를 막을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18일 청주시에 따르면 17일 현재 청주시 자가격리자는 1435명이다. 각 구별로는 상당구 197명, 서원구 374명, 흥덕구 534명, 청원구 330명이다. 청주시 전체 자가격리자의 37.2%가 흥덕구에 몰려있다.흥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상공회의소는 17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우암홀에서 회원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선언식은 ESG경영에 대해 도내 기업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선제적 대응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선겸 정원커머스㈜ 대표이사가 1300여 회원사를 대표해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서 회원기업들은 ESG경영을 기업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 가치임을 인식하고 △에너지절감 및 환경오염 문제 해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공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충북도내 각 지자체가 축제 개최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아직은 온라인, 오프라인, 온·오프라인 병행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축제를 진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불가피한 취소가 예상된다.청주문화원이 조사한 지난 10일자 기준 충북도내 하반기 축제 개최 현황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예정된 도내 각 지자체 별 축제 및 행사는 청주시 청원생명축제·청주공예비엔날레·청주읍성큰잔치·청주독서대전·청주문화재야행, 제천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옥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보여준 감동과 열정을 이번엔 장애인선수들이 잇는다.‘2020 도쿄 패럴림픽’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22개 종목에 181개국 4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4개 종목 선수 86명, 임원 72명 등 158명으로 꾸려졌다.충북 소속·출신 선수들은 도쿄올림픽에서 선전하며 전 국민에게 기쁨을 전해줬다. 도쿄패럴림픽에도 장애인 강도(强道) 충북에서는 6종목에 선수 9명(소속 7·연고 2), 임원 3명 등 12명의 선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20도쿄올림픽 양궁 남자부와 혼성 경기 중계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뒷편에서 열렬한 응원으로 눈길을 끈 이가 있다. 쉴새없이 선수들의 ‘파이팅’을 이끌어내며 컨디션을 점검하고 전략을 짠 그는 홍승진(55) 양궁 남자대표팀 감독 겸 청주시청 감독이다. 충북 옥천 청산초·중·고를 졸업한 그는 중학교 때까지만해도 전국 랭킹 1위의 선수였다. 하지만 고등학교 재학 중 불의의 어깨부상을 입었고, 용인대를 진학했지만 도중에 운동을 그만둬야 했다. 못다한 올림픽 제패의 꿈은 지도자가 돼 이뤄냈다. 충북체고 코치 및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4일 청주시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거래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 6월 이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보다 1.04% 올랐다. 구별로는 서원구 1.24%, 흥덕구 1.17%, 청원구 1.01%, 상당구 0.63%다. 이 지역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상승률은 작년 11월 0.13%, 12월 1.06%에 이어 올해 1월 0.73%, 2월 0.8%, 3월 1.04%, 4월 0.94%, 5월 091%를 기록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체육고등학교 출신 선수들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잇딴 승전보를 전하며 학교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충북체고는 충북을 넘어 전국적인 체육명문고로 도약할 기회를 잡게 됐지만 현실은 학생 모집도 걱정해야 할 판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균형있는 발전 전략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다.▶관련기사 3면충북체고는 1987년 금천종고로 설립 인가가 났다. 1990년 충북체육고로 분리 인가됐고 1991년 3월 개교했다. 청주시 사직동에 둥지를 틀고 있던 충북체고는 2014년 진천군 문백면으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20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김우진(29·청주시청)이 2일 청주에 돌아왔다. 김우진은 현재 홍승진 남자대표팀 및 청주시청 감독과 함께 청주 자택과 김수녕양궁장만을 오갈 수 있는 수동적 자가격리 중이다. 충청투데이는 김우진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에 대한 소회를 들어봤다.-올림픽 단체전 2연패를 했다. 소감은.“올림픽에 참가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큰 영광이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게 열렸기 때문에 더욱 뜻 깊었다. 개인전이 아쉽긴 했지만 후회없이 경기
지방자치법 개정 법률안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의정지원관 전문성 확보 가능한가행정안전부는 2019년 10월 23일 블로그를 통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달라지는 내 삶 10가지’라는 sms 정책홍보 자료를 내놨다. 이 자료에서 행안부는 정책지원전문인력을 설명하기 위해 ‘한 사립대 호텔관광학과 교수가 관광객 급감이라는 A시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의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공무원이 됐다’는 예시를 들었다.이처럼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을 위한 최초 논의 과정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가 자문위원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설
관련기사 ▶ 지방자치법 개정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주된 변화[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22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시행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전문인력 채용을 앞두고 행정안전부는 개인보좌관화 방지, 정치적 중립 확보 등을 위해 여러 장치를 마련했다. 하지만 행정학계에서는 “현행 대한민국 법체계에서는 어떤 장치를 마련하더라도 일정 부분의 부작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전국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이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인력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가 6개월 간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8일 7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4.1로 전월 대비 2.0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전국소비자심리지수는 103.2로 전월 대비 6.5p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청주, 충주, 제천의 400가구를 대상으로 했으며 372가구가 응답했다. 조사 결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과 한범덕 청주시장은 26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베스티안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의 병상 확대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조한호 대한중소병원협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 코로나19 관계기관도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4차 유행 극복을 위한 의·병·간·정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료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 장관은 "최근의 코로나19 대응 위기 상황을 예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청 김우진이 주축이 된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남자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대만 대표팀을 맞아 세트포인트 6-0의 완승을 거뒀다. 남자양궁 대표팀은 2016리우올림픽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남자대표팀은 김우진(29), 오진혁(40·현대제철), 김제덕(17·경북일고)과 홍승진(56·청주시청) 감독으로 구성됐다.이날 남자대표팀은 운명의 숙적 일본과의 4강전에서 예상외로 고전하며 세트포인트 4-4에서 돌입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제조업 경기 저하로 충북도내 산업용 전력판매량의 증감율이 감소하고 공업용수의 공급량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성장과 전력사용량이 정비례 한다는 속설이 입증된 셈이다.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충북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2015년 100을 기준으로 2017년 115.5, 2018년 117.8, 2019년 119.9, 2020년 113.7이다.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던 충북 광공업 생산지수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성장세가 꺾였다. 지난해 충북 경제는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전기·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과거 ‘교육의 도시’로 불렸던 청주. 그러나 지금 청주를 규정할 이미지가 마땅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나마 ‘직지의 고장’이 청주의 명맥을 잇고 있을 뿐이다.그랬던 청주에 최근들어 새로운 이미지가 생기고 있다. 바로 ‘디저트의 성지’다. 과거 청주시가 ‘청주한정식’과 ‘삼겹살’을 관 주도로 홍보하며 청주의 대표 브랜드로 밀었지만 실패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SNS를 중심으로 청주의 다양한 디저트가 화제가 되며 청주의 대표 이미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여행기업 스카이스캐너가 지난 5월 발표한 ‘호라이즌 리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내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하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군·자치구 기초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특례를 접수한다. 개정안에 따라 행안부가 기초자치단체에 특례를 줄 수 있는 근거가 생겼기 때문인데 이를 두고 광역과 기초자치단체간 의견차가 예상된다. 행안부는 최근 2차례에 걸쳐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시행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안부는 설명회에서 시행령 초안을 공개하고 전국 시·군·자치구 기초자치단체에 특례 신청을 요청했다.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특례 부여는 지난해 논란이 됐던 ‘특례시’와 관련이 있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14일 충북도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폭염까지 겹치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 폭염을 대비한 무더위 쉼터의 대다수가 경로당인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추가로 강화될 경우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층이 폭염에 직접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청주시는 노인층의 높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기대하면서도 만일을 대비해 야외무더위쉼터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지역 무더위쉼터는 총 815개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43개, 보건소 및 지소 11개, 복지회관 8개, 마을회관 1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 무관중으로 치러져 어느 대회보다 관심은 떨어지지만 오는 23일 제32회 도쿄올림픽이 개최된다. 일본의 독도 도발로 인해 불참론까지 나오고 있지만 국가대표 선수들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대회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도청 유도팀 소속 한미진(26)은 여자부 +78㎏급과 남녀혼성단체전에 출전한다.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인전 금·단체전 은, 2019 아부다비 그랜드슬램대회 +78㎏ 금메달 등 좋은 성적을 올리며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메달 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6개월이 지난 가운데 사고 건수와 민원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준공영제 시행 이후 시내버스 업체에 대한 재정지원금은 늘었는데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라 재정지원 규모가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청주시는 지난 1월 1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과 재정지원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자치단체에서 재정을 지원하는 대신 노선운영권과 회계 감사권을 갖고 업계와 함께 시내버스를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