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정부부처에서 충청권 인사들이 사라지고 있다. 특히 대전·충남 출신 인사들은 전무하다시피한 상황까지 전개되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6일 첫 조직개편 이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6명을 임명했다. 이들 출신지역을 보면 경남 2명을 비롯해 전남, 강원, 부산, 인천 등으로 충청권 단 한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문 정부 청와대 초대 참모진에 전병헌 전 정무수석(충남 홍성), 박수현 전 대변인(충남 공주), 나소열 전 자치분권비서관(충남 서천), 조한기 전 의전비서관(충남 서산), 박영순 전 선임행정관(대전), 유... [박명규 기자]
강경화, 오늘 中·日·러와 양자회담…비핵화·종전선언 논의 왕이 외교부장과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 방안 논의할 지 주목 (싱가포르=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강경화 외교장관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싱가포르 방문 사흘째인 2일(현지시간) 러시아·일본·중국과 연쇄적으로 양자회담을 한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차례로 만난다. 3국 모두 올들어 두 ...
북한 안익산 수석대표 등 북측 대표단이 31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리는 제9차 남북장성급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군사분계선을 넘고 있다. 남북장성급회담은 지난달 14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제8차 회담이 열린 이후 47일만이다. 연합뉴스
북한이 정전 협정 65주년을 즈음해 주중 북한대사관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진을 외부 게시판에 대문짝만하게 내걸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중 북한대사관 게시판은 외부에 북한 체제를 선전하는 유일한 공개의 장으로 한국과 미국 최고 지도자 사진이 게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오전 베이징(北京) 차오양구(朝陽區) 북한대사관 정문 바로 옆에 있는 대형 게시판에는 지난 3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베이징 정상회담 장면으로 도배하던 사진들이 사라지고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 [노진호]
文대통령, 오늘 5박6일 인도·싱가포르 순방…新남방정책 가속 인도 삼성공장 방문, 이재용 만남 시선 집중…경제일정 '빼곡' 한반도·아세안 평화번영 메시지 낼 듯…'싱가포르 렉처' 주목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싱가포르 순방길에 오른다. 인도 방문은 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번째 서남아시아 지역 방문이며, 싱가포르 방문은 15년 만에 이뤄지는 한국 정상의 방문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인도와 싱가포르는 문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
문대통령 "평화야말로 진정한 보훈…전쟁없는 한반도 만들어야" "참전용사 피와 땀 헛되지 않아…평화의 빛 발하는 나라로 거듭나" "참전용사 후손 지원 확대"…한국부대 유엔 평화유지군 활동도 언급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6·25 유엔 참전용사를 추모하면서 "평화야말로 진정한 보훈이고, 진정한 추모"라고 말했다. 애초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유엔참전용사 추모식에 참석하려 했으나 기상 여건으로 계획을 취소했고, 대신 트위터에 이런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러시아를 국빈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출국하기 위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환송인사들과 함께 비행기로 향하다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4일 "한미일 외교장관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부동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안전 보장을 확약한 공동성명이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가진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이는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사상 최초로 미국 대통령에게 한반도의 비핵화를 향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서 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한 실천에 있어 가장 강력한 정치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우리... [충청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현시점에서 주한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방영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주한미군 감축 문제가 북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미국은 결코 (주한미군 병력을) 감축하지 않는다”며 “사실, 솔직히 그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마치고 출국하기 전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폭스뉴스 간판앵커인 브렛 베이어와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가 그걸 좋아할 거라고 확신한다... [충청투데이]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 참석하는 남측 대표단을 인솔하기 위해 군사분계선으로 온 북한 관계자가 시간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靑 "한미 긴밀소통…북미정상간 친서 한국이 언급할 사안 아냐" "문대통령 싱가포르 합류 본격 준비 돌입 아냐…북미회담 주시"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청와대는 4일 6·12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속도를 내고 있는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한미 간 긴밀히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로부터 북미 간 협상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다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전달한 친서 및 구두메시지에...
문대통령, 오늘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이 아세안+3 정상회의 및 EAS(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에 이어 2번째이며, 문 대통령 취임 후 아세안 국가 정상이 한국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두 정상은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
문대통령, 국가재정전략회의 개최…예산 운용방향 논의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재정운용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5시간가량 진행되는 이날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최근 소득분배 지표가 나빠졌다는 지적이 나온 것과 관련, 저소득층의 가계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개선책을 두고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에서 두 번째 정상회담이 속식이 전해지자 휴일인 27일 대전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TV를 통해 남북정상회담 내용을 시청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어제 다시 한 번 분명하게 피력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한 정상회담 결과를 직접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불분명한 것은 비핵화 의지가 아니라 자신들이 비핵화를 할 경우 미국에서 적대 관계를 종식하고 체제안전을 보장하겠다는 것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를 ... [연합뉴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대전 KT연수원에서 방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2018 재난 방재포스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안소은 학생에게 자세를 낮춰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대통령, 오늘 미국 출국…트럼프와 비핵화 로드맵 조율 취임 후 3번째 방미…트럼프 대통령과는 5번째 회담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박4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 공식 실무방문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의 방미는 취임 후 이번이 3번째로, 두 정상의 회담은 5번째 이뤄지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현지시각) 워싱턴에 도착한 뒤 영빈관에서 묵는다. 22일에는 오전에 미국 행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담당...
문대통령 "5·18 광주 딸·누이 삶 짓밟혀…성폭행 진상규명" "여성의 삶 보듬는 데서 진실의 역사 시작"…공동조사단 구성 지시 "국가폭력 참으로 부끄러워…역사와 진실의 온전한 복원 위한 결의 절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군인에 의한 여성 성폭행이 벌어진 점을 언급하며 "성폭행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광주민주화운동 38주년을 맞이해 배포한 메시지에서 "한 사람의 삶, 한 여성의 모든 것을 너무나 쉽게 유린한 지난날의 국가...
靑, 北 핵폐기-美 민간투자 가능성에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비핵화-체제보장, 맞교환 성격…체제보장은 국제사회 정상적 교류 의미" "방출하든 자체적으로 폐기하든 北에 핵무기 없어야" "국방개혁 2.0, 대통령 보고 아닌 토론하는 정도였다"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14일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하면 미국의 민간투자가 허용될 것이라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언급과 관련해 "(그러한 절차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폼페이오가 언급한 ...
문대통령, 일본 도착…한중일 '삼각 외교전' 돌입 3국 정상회의서 남북회담 후속 협력방안 논의…특별성명 채택시도 한일·한중 양자회담…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방안 모색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일본 도쿄에 도착, 한·중·일 '삼각 외교전'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일본 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함께 참석하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주요 일정으로 소화한다.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